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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25

역풍을 맞을 수 있는 첼시: 마크 클라텐베그의 '부적절한 언행' 사건 진행 상황 일요일 첼시와 맨유의 열띤 경기가 끝난 이후 두 시간 만에 첼시가 주심 마크 클라텐베그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클라텐버그는 일약 잉글랜드 미디어의 초점이 되었다. 이전에 그가 내렸던 잘못된 판정들이 회상되고, 미디어 노출을 좋아하는 그의 성향도 은근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상황은 첼시에게 유리하지만은 않다. 일요일부터 무선 마이크를 통해 서로가 하는 말을 다 듣고 있는 다른 심판들의 증언이 결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선심 두 명과 대기심 모두가 클라텐베그가 경기 중에 바람직하지 않은 말을 하는 걸 듣지 못했다고 FA에 보고했다. 같은 업종인들이라 가재가 게 편, 초록동색이라고 할지 몰라도 첼시는 불리해졌다. 그렇다면 첼시는 증거로서 편향적이라고 평가될 수밖에 없는 .. 2012. 10. 31.
미국과 밀착하는 리버풀의 행보 + 여러 뉴스들 최근 리버풀 뉴스의 헤드라인 중 많은 부분은 여름에 있을 미국 투어에 대한 내용이 차지한다. 조금 전 나온 기사들에서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이제는 리버풀이 아니라 맨 시티가 최대의 라이벌이라고 말하는 인터뷰가 소개되며 리버풀의 몰락이 고통스럽게 환기된 것이 대표적이듯이 요즘 리버풀에 대한 기사는 별로 없다. 성적 부진은 이제 고질병이 되었고, 케니 달글리쉬의 거취가 당장 위협받지 않게 됨에 따라 큰 이야깃거리도 없다. 그 자리를 리버풀의 미국행이 메우고 있는 셈이다. 사실 미국 투어 기사의 대부분은 언론이 관심을 가져서라기보다 리버풀 측에서 적극 홍보하는 측면이 크다. 리버풀은 미국에서 흥행을 성공시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미국 방송인 폭스 스포츠에 클럽을 완전히 공개했다. 리버풀 회장인 탐 워너는 인터뷰에.. 2012. 4. 27.
첼시 감독 자리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라파 베니테스 첼시의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해임된 이후 누가 다음 감독이 될 것인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한다. 사실 바르셀로나와 과르디올라와 레알 마드리드의 무링요가 최우선이라는데 많은 이들이 동의하고 있다. 문제는 그 둘이 실제로 여름에 현재의 팀을 떠날지의 유무다. 과르디올라는 재계약을 못하고 있고, 무링요는 잉글랜드에 집을 알아보러 와서 둘 다 첼시로의 이적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평균적으로 일 년에 한 번씩 감독을 바꾸는 첼시 구단주 밑에 누가 오고 싶어하겠느냐는 회의론은 일단 생각하지 말자. 그토록 무자비한 폭군 밑에서 일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다. 폭군의 성미를 알면서도 유수의 감독들이 자신은 첼시 감독으로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었고, 지금도 믿고 있다. 비야스 보아스가 떠난 이후 .. 2012. 3. 6.
[오피셜] 루카스 시즌 아웃 결국 루카스가 지난 첼시 경기에서 입은 부상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확인되었다. 루카스의 왼쪽 무릎은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이로써 2011-12 시즌에 루카스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미 어제 트위터, 신문 기사를 통해 루카스의 부상이 십자인대 파열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오늘 공식 발표에서 루카스가 몇 개월 동안 경기를 뛸 수 없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고, 수술을 할 예정이고 이번 시즌에 뛸 수 없다는 내용만 있다. 아마도 전방십자인대 부상의 회복을 위해서는 반 년의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다. 로이 킨이 알피 홀란드에게 태클을 하려다 다쳤던 1997년만해도 십자인대 파열은 꽤나 치명적이었고, 실제 킨의 수술 및 회복 기간은 거의 1년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재활 기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해도 리버.. 201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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