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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헨리13

리버풀이 축구 디렉터 코몰리를 전격 경질 이제 알 사람들은 다 알 시간이 지났으나 워낙 중요한 사건이니 짧게나마 정리하고 가야 할 것 같다. 후속 보도들을 기다리는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맥락을 전하는 기사는 나오지 않고 있다. 몇 시간 후 혹은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이 왜 리버풀의 미국인 구단주들이 코몰리를 경질했는지에 대해서 크게 두 가지 의문을 던지고 있다. 바로 시점과 대상이다. 우선 시기적으로 리버풀은 주말에 에버튼과의 FA컵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 리그에서 명예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반대로 가능한 덜 치욕적인 순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인 리버풀로서 단 두 경기의 승리만으로 큰 영광을 안을 수 있는 FA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중요한 경기를 코앞에 두고 리버풀이 클럽 운영의 핵심 인사를 해고했다. 그렇기.. 2012. 4. 12.
리버풀 소식: 수아레스, 아거, 구단주 헨리가 코몰리에 대해 리버풀이 무패 행진을 이어가지만 무승부, 특히 홈에서의 무승부가 잦으며 올 시즌을 상위권으로 마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스완지와의 홈 경기는 득점 찬스도 많지 않았고, 오히려 스완지에게 여러 차례 실점할 뻔했던, 팬들마저 인정하는 졸전이었다. 이제 이번 주말은 대표팀 경기로 인해 리그 경기가 없어 리버풀은 더 없이 한가해보인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리버풀 기사 몇 가지를 소개해보기로 한다. Uruguay vs Corea Mundial 2010 by Articularnos.com 우선 데일리 미러의 루이스 수아레스 단독 인터뷰다. 이미 더 이전에 수아레스가 우루과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에브라와의 인종차별 발언 소동에 대해 입을 연 것이 화제가 된 상황에서 미러에서 어떤.. 2011. 11. 10.
달글리쉬의 감독 임명을 원치 않았다고 밝힌 리버풀 구단주 존 헨리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가디언의 데이빗 콘이 FSG의 리버풀 인수 1년을 맞이하여 기획 기사를 냈다. 이미 지난 달 리버풀이 토트넘에 대패하던 즈음 헨리와 며칠 간 단독으로 동행하며 취재를 한 내용을 어제 오늘에 걸쳐 내놓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미국 구단주들의 솔직한 속내가 드러나 있어 우려를 낳는 측면도 있다. Linda Henry y John Henry, magnates del Liverpool by americanistadechiapas 어제 기사 내용 중 헨리와 워너가 작년에 인수 작업 때는 물론 원래부터 리버풀을 전혀 모르던 사람이라는 내용이 많은 언론에 인용되었다. 당연한 일이긴 한데 리버풀 회장이자 헨리의 파트너인 워너가 더 회의적이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관심이 적은 사.. 2011. 10. 14.
리버풀 지배 구조와 뉴욕 타임스, 르브론 제임스 관여의 의미 최근 리버풀의 소유자에 대한 두 가지 정보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먼저 르브론 제임스가 리버풀의 주주가 되었다는 뉴스가 있었고, 며칠 후 뉴욕 타임스 회사(신문 뉴욕 타임스를 소유한 회사)가 리버풀의 지분을 10% 이상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작년 10월의 매각을 통해 리버풀의 주인은 뉴 잉글랜드 스포츠 벤처스(NESV)로 바뀌었고, 이들은 3월에 사명을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로 변경하였다. 현재 FSG가 리버풀의 구단주다. FSG는 우두머리(principal) 구단주인 존 헨리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그 이외에 여러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는 투자회사다. 리버풀의 회장인 탐 워너는 FSG의 파트너 중 한 명이자 주요 의사 결정자이지만 지분 자체가 많은 것으 아니다. 뉴욕 타임스에 대해 최초.. 201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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