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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25

잉글랜드 축구 인종차별 - 하이버리 터널 사건 혹은 네빌의 나이키 반대 발언과 관련하여 최근 잉글랜드 축구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리버풀과 맨유의 리그 경기 이후 파트리스 에브라가 루이스 수아레스가 자신에게 열 번도 넘게 '검둥이'라고 불렀다고 주장한 이후, 첼시의 존 테리가 경기 중에 리오 퍼디난드의 동생인 안톤에게 인종차별적인 말(you fu**ing black cu**)을 했다는 혐의도 불거졌다. 또 최근 10대들이 뉴캐슬의 새미 아메오비에게 트위터를 통해 차별적인 행동을 한 이후 체포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사건별로 상황은 다르다. 에브라의 주장은 자신의 발언 이외에 근거가 없어 조사 과정이 지지부진한 반면, 안톤 퍼디난드에 대한 테리의 혐의는 경찰 조사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존 테리가 주장이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도 일어나고.. 2011. 11. 4.
지금도 안첼로티가 첼시 감독? : 칼링컵 경기의 해프닝 지난 첼시와 풀럼의 칼링 컵 경기에서 첼시의 감독 이름이 비야스 보아스가 아닌 카를로 안첼로티로 적혔던 해프닝이 있었다. 이것은 인터넷에서 조작된 사진은 아니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에 보도된 내용이다. 기사는 첼시의 지배자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비꼬는 내용이다. 누군가의 실수로 감독 이름이 잘못 기재되었겠지만 아브라모비치의 의중이 담긴 게 아니냐는 것이다. 덕분에 보아스는 "벌써 첼시의 현재로부터 지워졌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첼시는 선전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 때문에 불이익이 있었고, 역사에 남을 만한 토레스의 실수 덕분에 맨유에 완패했다. 패했지만 첼시의 경기력에 대해선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도 많이 보였다. 첼시는 풀럼과의 경기에서 유망주들을 대거 투입했는데, 경기는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까지 가는 .. 2011. 9. 23.
간단치 않은 바이아웃 조항 - 아구에로와 피구의 사례 스페인 축구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이다. 풋볼 매니저(FM) 같은 게임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바이아웃이라는 용어에 익숙하다. 내가 EPL의 클럽, 예를 들어 리버풀의 감독인데 스페인 리그의 괜찮은 선수가 저렴한 바이아웃 금액이 설정되어 있다면 별 망설임 없이 그 액수를 지불하고 그 선수를 영입한다. 그러나 컴퓨터 게임이 현실과 매우 다르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게 되었다. 사실 상당히 다르다. 바이아웃은 무엇인가. 사전적 정의를 보자. - 회사 등의 소유권, 지분 등을 사다 - 돈을 지불하고 군대로부터 풀려나다 - 사업의 유무형 자산을 완전히 사다 축구의 맥락에서 보자면 다른 클럽의 선수를 바이아웃으로 설정된 금액을 지불하며 자신의 클럽의 선수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2011. 7. 9.
오늘 뉴스가 전하는 리버풀의 영입 희망 선수 리스트 + @ 통상 일요일 뉴스들은 매력적이지만 진정한 심층 기사와 흥미 위주의 소설의 양 극단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 오늘 미러와 피플의 기사들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몇 가지 있는데 단신으로 처리하기엔 아까워 소개해본다. 1. 위건의 제임스 매카시 영입 시도 위의 동영상처럼 떠오르는 스타인 제임스 매카시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과 첼시가 경쟁하고 있는데 달글리쉬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첼시는 7백만 파운드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고, 리버풀은 구단주의 허가가 떨어지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매카시는 리버풀과 특별한 과거사가 있다. 전전 감독인 베니테스 시절 16살의 매카시는 리버풀에 입단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선수 자신이 리버풀보다는 지금 있는 팀(Hamilton Accies)에서 경기 경험.. 201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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