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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20

메시의 인종차별 제스처 사건 전에 몇 번 메시가 손가락으로 양 눈을 찢는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최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참가를 계기로 이 사진들이 다시 게시물로 올라와서 리오넬 메시를 싫어할 이유로 제시되었다. 호날두와 더불어 10년이 넘게 축구계의 신으로 추앙받은 메시에게는 그만큼 적도 많다. 두 선수 중 한 쪽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선수의 결점(으로 보이는 것)을 확대 해석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메시의 인종차별 논란에 관한 글들을 어제 월드컵 축구 경기를 기다리며 찾아보았다. 사건의 발단과 뒤를 이은 한국 내의 논란은 대강 이런 순서인 것 같다. 우선 현지 시각 2011년 1월 12일 코파 델 레이 바르셀로나와 베티스의 경기가 있었다. 이는 홈 앤 어웨이 두 경기 중 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였다. 이 날 메시는 경기 전에 홈팬들.. 2018. 7. 1.
쿠티뉴 이적 요청에 대한 밤사이 새로운 뉴스 우선 가디언의 새 기사를 보자. 쿠티뉴는 클럽이 바르셀로나와 이적 협상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자 기분이 나쁘다고 했는데 이는 어제 나온 내용이다. 이 기사에서 새로운 점은 리버풀 클럽의 시각이다. 이미 구단주와 감독 레벨에서 쿠티뉴와 일대일 면담을 통해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것이다. 구단주인 FSG의 마이크 고든 회장이 뮌헨에서 지난 주에 쿠티뉴와 대화하며 그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첫 제안이 거절된 이후 클롭은 홍콩에서 쿠티뉴와 그의 에이전트인 키아 주라브키안과 비슷한 대화를 했다. 이렇게 몇 번씩 리버풀의 입장을 전했기 때문에 어제 쿠티뉴의 공식적인 이적 요청은 클럽을 깜짝 놀라게 했다. 쿠티뉴가 전에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는 점이 이 기사에서.. 2017. 8. 12.
쿠티뉴 상황에 대한 추가 정보들 역시 TP에 올린 글의 보관용이다. 우선 발라게가 올린 스카이 스포츠 기사 내용을 조금 옮겨봅니다. - 이 뉴스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쿠티뉴 쪽에서 바르셀로나에 몇 달 동안 이적할 의향을 비췄다는 대목 -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팀에 있는 상황에서는 쿠티뉴에 관심을 주지 않음. 쿠티뉴보다 더 중앙지향적 미드필더와 윙어를 원함. 베라티와 뎀벨레. - 쿠티뉴에 대한 첫 제안은 45분만에 거절당했고, 최근의 두번째 제안은 35분만에 거절. - 쿠티뉴 대리인과 바르셀로나는 이미 계약 조건에 합의 - 쿠티뉴의 등 부상 타이밍이 미묘하지만 그는 치료를 위해 멜우드에 매일 오고 있음. -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이 계속 거절할 것을 인정하려는 듯. 리버풀이 더 우세한 입장. http://www.skysports.. 2017. 8. 12.
네이마르의 PSG 이적에서의 바이아웃과 소득세 조금 어처구니 없어보이는 방식으로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다. 222m 유로(영국 언론에서 파운드로는 보통 198m으로 표기되었다)라는 무지막지한 금액의 이적료가 실제 축구판에서 이적료로 지불되었다는 것이 어처구니없고, 소위 MSN이라고 불린 바르셀로나의 공격라인이 이렇게 쉽게 와해되었다는 것도 의외였다. 메시의 그늘 때문에,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기적적으로 2차전에서 골득실 열세를 뒤집은 경기에서 자신이 아닌 메시가 추앙받은 그 사건 때문에 이적했다는 설들이 적지 않게 공감을 얻었다. 이번 여름 미국에서 열린 친선 경기 하나의 하이라이트를 우연히 봤는데 네이마르는 좋은 찬스를 많이 놓치고 있었다. 이적을 결심했기 때문일까라고 지금 돌이켜보며 이해하게 된다. 이번에는.. 201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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