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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201

나비 케이타의 일본 욱일기 문신 논란에 대해 월드컵이 이제 토너먼트 모드로 들어가기 직전인 상황에서 일 년 전에 리버풀 입단이 결정된 나비 케이타가 라이프치히에서 리버풀로 이적하였다. 월드컵 소식 때문에 이런 대형 이적에 대해서도 비교적 조용하게 넘어가나 싶었지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큰 논란이 발생했다. 케이타의 왼팔에 우리나라에서 '전범기'라고 불리는 욱일기 문양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 나름대로 케이타의 사진들을 검색할 때는 문신이 가려지거나 해서 욱일기 모양이 맞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네이버의 리버풀 팬 카페에서 케이타에게 문신을 해준 사람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고화질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 https://www.instagram.com/p/BiuNjILlszP/?taken-by=rebelkid.dehttps://www.facebo.. 2018. 6. 29.
리버풀 2018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2주 넘게 기다리던 두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버렸다.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에 3:1로 완패했다. 경기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우위는 분명했고, 운이 좋아 리버풀의 공격이 레알 마드리드의 빈틈을 공략할 수 있다면 이변을 일으켜 우승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있었다. 왜냐하면 리버풀 공격 3인방의 득점이 아주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잉글랜드 언론들에서는 그런 희망섞인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결국 이변은 없었다. 아니 이변이 있기는 했다. 살라가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어깨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어야했다. 리버풀 공격 3인방의 일원이지만 그 정도로 규정하기에 살라는 너무 큰 존재였다. 그는 리버풀 공격의 모든 희망을 걸머지고 있던 '왕'이었다. 왕을 갑자기 잃어버리며 리버풀 팀 전체의 활력이 급격히 떨어뜨.. 2018. 5. 27.
케니 (2017) 며칠 전 아마도 지난 주말 리버풀의 레전드 중의 레전드인 케니 달글리쉬의 생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개봉하였다. 배우가 연기한 건 아니고 케니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 그리고 과거 영상들을 편집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로 보인다. 한국에서 개봉할 전망은 없을 것이고 나중에 DVD 등이 나오면 볼 가능성이 생길 것 같다. 개봉을 맞이하여 케니의 인터뷰나 그에 대한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 중 가디언의 기사를 읽어보았는데 매우 놀라운 사건을 발견했다. 리버풀 팬들 96명이 죽은 힐스보로 참사에서 케니 자신의 아들이 희생자가 될 뻔했다는 이야기다. 당시 그의 어린 아들 폴이 희생자가 집중된 레핑스 레인을 통해 입장한 리버풀 팬들 중 하나였다. 자신이 스타 선수로 뛰었고, 선수 겸 감독을 시작으로 감독 .. 2017. 11. 20.
쿠티뉴 이적 요청에 대한 밤사이 새로운 뉴스 우선 가디언의 새 기사를 보자. 쿠티뉴는 클럽이 바르셀로나와 이적 협상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자 기분이 나쁘다고 했는데 이는 어제 나온 내용이다. 이 기사에서 새로운 점은 리버풀 클럽의 시각이다. 이미 구단주와 감독 레벨에서 쿠티뉴와 일대일 면담을 통해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것이다. 구단주인 FSG의 마이크 고든 회장이 뮌헨에서 지난 주에 쿠티뉴와 대화하며 그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첫 제안이 거절된 이후 클롭은 홍콩에서 쿠티뉴와 그의 에이전트인 키아 주라브키안과 비슷한 대화를 했다. 이렇게 몇 번씩 리버풀의 입장을 전했기 때문에 어제 쿠티뉴의 공식적인 이적 요청은 클럽을 깜짝 놀라게 했다. 쿠티뉴가 전에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는 점이 이 기사에서.. 2017.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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