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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20

리버풀의 대패를 초래한 마스케라노의 결정 오늘 새벽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에 73년만의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호지슨 감독은 리버풀에 온 이후자신이 선호하는 4-4-2가 아닌 4-2-3-1 포메이션을 선택해왔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갑자기 4-4-2였고, 처음으로 은곡과 토레스가 투톱을 이뤘다. 두 스트라이커는 호흡이 맞지 않았고, 전통 윙어가 아닌 요바노비치와 카이트로부터의 공격 전개는 찾기 힘들었고, 전문 레프트백이 아닌 아거는 아담 존슨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스크르텔은 어이없는 태클로 페널티킥의 빌미를 제공했다. 2R에서 활발한 득점력을 보인 아스날을 리버풀은 지난 주 홈경기에서 90분 동안 무득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맨시티를 상대로 완벽한 무기력증을 보이며 3실점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호지슨은 왜 갑자기 4-4.. 2010. 8. 24.
아퀼라니 vs. 카이트, 마스케라노 인생은 정말 알 수 없다. 요즘 리버풀은 특히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 지난 시즌 장기 부상에서 회복하고 뭐 좀 할까 싶던 아퀼라니가 완전 이적 옵션과 함께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의 꾸준한 관심을 받은 카이트와 마스케라노는 클럽에 남는 분위기다. 따지고 보면 그동안 세 선수 모두 다른 팀으로 간다는 루머가 있었다. 마스케라노는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 카이트는 라파가 간 인터 밀란, 아퀼라니는 이탈리아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마스케라노였고, 카이트는 입장이 불분명했고, 아퀼라니는 팀을 떠나고 싶어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였다. 모두 알다시피 마스케라노는 작년에 바르셀로나로 갈 뻔 했으나, 라파가 알론소를 먼저 팔게 된 이상 너는 일 년만 기다리라고 하여.. 2010. 8. 21.
'샤'에 대한 집착?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불편한 느낌을 주는 표현과 마주치게 된다. 주로 외국 인명, 지명을 한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인데 요즘엔 '샤'가 눈에 띈다. 가장 희한한 것은 '샤이닝'이다. 원래는 '사이닝signing'이 맞다. 보통 영문 기사에서 빅big과 함께 '빅 사이닝'으로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굳이 '빅 샤이닝'으로 글을 쓴다. 빛난다는 의미의 shining의 한글 표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 단어의 차이를 모르고 쓰는 경우도 일부 있지만 알만한 사람들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영어 단어를 잘못 쓰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약칭인 바르싸Barça, 그 클럽의 선수인 챠비Xavi도 '바르샤', '샤비'로 많이 표기되고 있다. 먼 기억을 더듬.. 2010. 8. 18.
에이전트: 마스케라노는 바르셀로나로 가면 기뻐할 것 인터 밀란의 모라티 회장이 마스케라노 영입에 난색을 표하자마자 바르셀로나가 다시 노리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더니 이제는 마스케라노 에이전트가 바르셀로나행 루머에 불을 지르고 있다. 가디언 기사를 번역한다. 스페인에 있는 선수의 대리인에 따르면 불안정한 상황의 리버풀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케라노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결심을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선수는 새 감독 로이 호지슨에게 안필드를 떠나고 싶다고 지난 주에 알렸고, 그는 또한 이탈리아의 인테르나찌오날레와 연결되고 있었다. Horacio Zandonadi는 카탈란 라디오 방송국 Com Radio에 이렇게 말했다. "선수와 우리 모두는 그가 결국 바르셀로나로 가게 된다면 아주 기뻐할 거에요. 우리는 [아스날이]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위해 지불하라고 요구했던 .. 201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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