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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캐롤7

리버풀이 부당한 처분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케니 달글리쉬 어제 매 주 있는 기자회견에서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쉬 감독이 이례적인 행동을 했다. 회견장에서 스크린을 내린 다음 프로젝터의 불을 켜고 월요일에 있었던 풀럼과의 경기 장면 몇 가지를 기자들에게 보여준 것이다. 그의 의도는 분명했다. 지난 경기에서 리버풀이 주심으로부터 수차례 불리한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하려는 것이다. Arsenal V Celtic, Uefa Champions League Qualifying, 26/08/09 by eamoncurry123 케니는 비교적 솔직하게 할 말을 하고 사는 사람이긴 하지만 경기 장면을 기자들과 같이 보며 공정함을 따져보자고 나온 것은 특이한 일이다. 그 자리에 있고, 또 기사를 쓴 기자들은 즉각적으로 몇 년 전 베니테스의 '사실' 인터뷰를 떠올렸다. 당시 라파는 맨.. 2011. 12. 9.
캐롤, 프리들, 긱스 결국 앤디 캐롤은 여름의 21세 이하 유럽 챔피언십에 참여하지 않는다. 캐롤과 함께 40인 예비 명단에 들었던 제이 스피어링, 아스날의 잭 윌셔도 잉글랜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미 캐롤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스튜어트 피어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캐롤의 제외는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였다. 이후 아스날의 벵거 감독은 캐롤만 빠지고 윌셔가 포함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불만을 터뜨렸고 이미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의 멤버인 두 선수 모두 21세 이하 대회에 빠지게 되었다. 어제 문득 들은 생각이지만 아스톤 빌라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 전 캐롤이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한다는 리버풀 오피셜 사이트의 공지는 캐롤이 빠져야할 명분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경기 후 캐롤의 부상 정도가 어느.. 2011. 5. 24.
박지성 같은 아시아 선수 영입 등 리버풀에 대한 스탠다드 차타드의 냉정한 희망 사항 칼스버그를 대신해 현재 리버풀 선수들이 입는 셔츠의 앞자리를 차지한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이 리버풀에 대한 몇 가지 희망사항들을 밝혔다. 그 중에는 박지성의 이름을 거론하며 리버풀이 그런 선수, 아시아의 선수를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포함되어 있다. "리버풀이 저희를 위해 그리고 제 생각에 프리미어 리그를 위해서도 할 수 있는 진정한 힘은, 만약 그들이 아시아에서 온 외국 선수를 성장시킬 방법이 있다면...—누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박지성이 어떤 도움을 줬는지 알 거에요. "아시아와 중동의 시장들은 매우 민족적이에요. 그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자랑스러워하죠. "[경기]는 큰 이벤트가 되었어요. 한 선수가 한 경기에 나오면, 가령 프리미어 리그의 두바이 선수라고 칩시다, 두바이 전체가 그 경기를 보게 .. 2011. 4. 1.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둘러싼 희극 최근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심심한가 보다. 아니 영국 언론이 심심하다고 해야 정확할까. 그다지 중요해보이지 않는 일이 부각되고 그럴수록 치부가 드러난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이슈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존 테리가 주장으로 복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스날의 윌셔와 리버풀의 캐롤의 21세 이하 대표팀 소환 문제다. 존 테리가 브리지의 전 여자친구와의 불륜 사건으로 대표팀 주장 자리를 퍼디난드에게 내놓은 것은 유명한 사건인데, 정작 퍼디난드는 주장이 된 이후 부상으로 잉글랜드 경기에 거의 출장하지 못했고, 카펠로는 존 테리를 다시 주장으로 임명했다. 테리가 주장 완장을 빼앗긴 이후 주장 퍼디난드, 부주장 제라드 체제가 가동되었는데 지난 월드컵에서는 제라드가 주장이었다. 매 경기 선수들을 이끌어야 .. 201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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