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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호지슨50

리버풀 구단주, 케니 달글리쉬와 정식 감독 계약 협상 시작 며칠전 지난 일요일의 케니 달글리쉬 감독 협상 소식이 섣불렀다고 쓴 게 무색하게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텔레그라프, 가디언, 데일리 메일 등 영국의 주요 일간지들이 일제히 협상이 시작되었음을 전하고 있다. 바로 전 쓴 글에서 예측한 것처럼 오래간만에 영국에 온 리버풀 구단주 존 헨리는 유로파 리그 경기만 보고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뉴스들에서 나오는 협상 내용은 지난 일요일의 기사와 거의 동일하다. 케니는 4년 계약을 원하지만 구단주들은 2년까지만 허락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케니는 자신이 원한만큼의 기간은 아니지만 거절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리차원에서 그간의 상황을 요약하면 지난 10월 FSG(펜웨이 스포츠 그룹)가 리버풀을 인수한 이후 원래 계획은 호지슨을 시즌 말까지 두고 유럽의 .. 2011. 3. 19.
앤디 캐롤, 3월 맨유 경기에서 데뷰할 수 있어 리버풀에 대한 가장 신뢰할만한 기사를 제공하는 기자들이 모두 앤디 캐롤이 다음 달 6일 리버풀과 맨유의 경기에 출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내놓았다. http://www.telegraph.co.uk/sport/football/teams/liverpool/8323879/Liverpool-hope-to-unleash-new-35-million-signing-Andy-Carroll-against-Manchester-United-on-March-6.html?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1356998/Andy-Carroll-line-make-Liverpool-debut-Manchester-United-month.html? http://www.mirr.. 2011. 2. 15.
리버풀의 전격적인 감독 교체 이모저모 리버풀 공식 웹사이트의 퍼스트팀과 코칭 스태프 소개 페이지에서 감독의 이름이 바뀌었다. 당연한 조치이지만 여전히 케니가 리버풀 감독으로 돌아왔다는 것은 쉽사리 믿기지 않는 일이다. 그란트, 안첼로티, 울리에와 제일 먼저 경질될 감독 경쟁을 하던 호지슨이 승리(?)한 결과다. 결국 여름에 브로튼 회장이 선택한 것은 내가 아니냐며 의기양양했던 호지슨과 몇 달 동안 절치부심하고 마침내 리버풀 감독이 된 케니의 운명이 하루아침에 바뀌어버렸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호지슨의 사임과 케니 달글리쉬 임명이 발표되었고, 연락을 받은 케니는 중동에서의 휴가를 조기에 마치고 하루 종일 비행기를 타서 밤에 맨체스터 공항에 도착하였다. 중요한 일은 아니지만 로이 호지슨은 구단주가 보낸 일종의 해고장을 금요일에 이메일로 받.. 2011. 1. 9.
볼튼 경기 이후: 오프사이드? 왕의 귀환? 리그 20위 팀에게 홈구장 안필드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던 리버풀이지만, 전반이 끝날 무렵 케빈 데이비스의 헤딩이 골망을 흔드는 순간 데자부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대로 또 무너지고 마는가. 오늘로서 호지슨과 안녕인가. 사실 많은 팬들은 리버풀이 볼튼에 승리하지 않기를 바랄 정도로 호지슨이 한시라도 빨리 리버풀을 떠나길 바랐다. 그러나 안필드에서 리버풀의 2연패는 견디기 힘든 일이다. 이 희한한 딜레마는 호지슨을 제외한 모두의 해피 엔딩으로 끝나게 되는 것 같다. 리버풀은 토레스와 조 콜의 골로 역전승을 거뒀고, 호지슨은 경기를 승리했음에도 곧 교체될 것 같다는 것이 거의 모든 언론의 관측이다. 이른 소식이라기엔 늦은 글이기에 제목처럼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만 적어본다. 1. 조 콜의 골은 오프사이.. 201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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