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버풀 & 축구856

마크 로렌슨 사태 아일랜드 대표 출신이자 전성기 리버풀의 수비를 책임졌던 마크 로렌슨이 말실수로 구설수에 올랐다. 스티븐 제라드가 로비 킨이 1월 이적 시장에 이적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는 것. 리버풀은 대변인을 통해 제라드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에 나섰고, 로렌슨은 오늘 자기가 표현을 잘못 했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리버풀의 레전드로 꼽히는 분이 친정팀에 해를 끼치는 발언을 했다니 유감이고, 분명 1년 내에 두 번 이적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는데도 킨이 1월에 토트넘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루머 자체가 왜 그렇게 여러 매체에서 보도되었는지도 미스테리다. 이번 사태의 경과를 살펴보면 우선 아일랜드 라디오 방송 Today FM에서 마크 로렌슨이 이렇게 말했다. "이름을 밝히는 게 망설여지는데, 저는 토요일에 .. 2008. 12. 17.
피파가 '영국 축구팀'을 허가할 예정 피파(Fifa)는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국 축구팀이 2012년 올림픽에 참여하는 계획을 지지할 예정이다. 피파는 이 안건을 동경에서 논의할 예정이고 세계 축구를 관장하는 이 기구는 영국 팀이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에 동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2012년 이후의 참가까지 승인하지는 않을 것이다. 피파 회장 젭 블래터는 올림픽 주최국(영국)이 대회에 출전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잉글랜드 이외의 (스코틀랜드, 웨일즈 등) 국가들이 모두 자신들의 선수를 내보내는 것에 반대하여 잉글랜드 선수로만 이루어진 팀이라도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움직임에 반대하는 것으로 보였던 피파의 임원 한 명, 트리니나드 토바고 출신의 부회장 잭 워너는 이제 입장을 바꾼 것으로.. 2008. 12. 17.
축구 심판이 스프레이를 뿌릴 예정 / 고의 반칙에 대한 벌금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는 프리킥 상황에서 9.15m의 간격을 지키지 않고 슬금슬금 다가서는 수비수들을 통제하기 위해 에어로졸 스프레이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처음엔 스프레이를 수비수들한테 막 뿌리는 거 아닌가라는 엉뚱한 상상도 했지만, 실제로는 주심들이 스프레이로 공에서 9.15m 떨어진 곳에 하얀 선을 긋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선은 30초 후에 사라진다. 이 스프레이는 파블로 실바라는 아마추어 축구 선수에 의해 발명되었다. 1-0으로 팀이 뒤지고 있던 88분에 자신이 골문 근처에서 프리킥을 차려고 하는데 수비수들이 3m 이내로까지 접근하는데도 심판이 아무런 주의를 주지 않아 패배한 후 화가 나서 발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스프레이는 아르헨티나 2부 리그에서 시범적으로 이용되었고, 브라질의 몇 개 축구대.. 2008. 12. 12.
오프사이드- 바르셀로나 vs 발렌시아 경기의 사례('08.12.7) 시즌 초반 위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던 바르셀로나의 승승장구가 이어진다. 지난 주말에는 발렌시아마저 4-0으로 대파했다. 앙리의 해트트릭도 고무적인데, 다니엘 알베스가 넣은 골은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남겼다. 정확하게는 샤비가 알베스에게 패스를 찔러주기 이전의 상황, 그러니까 투레에서 흘렙에게 공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심판이 오프사이드 반칙을 불어야했던 것이 아닌가가 문제이다. 스페인 신문이나 아래 참고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봐도 오심에 대한 논란은 찾아볼 수 없다. 아마 논란의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일텐데 그 이유를 나름대로 찾아보려고 한다. 간단히 만들어본 움짤 경기 하이라이트만 봤는데 이 상황을 차례로 써보면, 1. 발렌시아 골키퍼의 골킥이 있었다. 2. 공은 공교롭게 바.. 2008. 12.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