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밀리토: 마스케라노는 유로파 리그에서 뛰기에 아까운 선수다.

인터 밀란의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 디에고 밀리토가 마스케라노가 인터 밀란으로 올 수 밖에 없다며 리버풀 팬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들을 했다.

“우리는 마스케라노가 인터 밀란으로 합류하는 것에 대해 아주 흥분하고 있어요. 그는 여기에 있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성사 여부는 단지 관계자들이 협상에 동의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우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드 선수를 가지고 있고, 마라도나는 그를 리오넬 메시와 테베스와 더불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가장 중요한 삼인방 중 하나라고 불러요. 그는 그 정도로 높이 평가받는 선수에요.

“저는 리버풀이 그에게 챔피언스 리그 경기도 제공할 수 없고,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위해 맨유나 첼시와 경쟁하지도 않으면서 마스케라노를 붙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보스[라파]와 마스케라노는 좋은 사이이고,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어떤 클럽도 그런 조건은 갖추고 있지 않아요. 그는 한동안 여기로 오고 싶어했고, 보스가 인터에 합류한 순간 이적은 완료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이미 라파는 지난 시즌 조세[무링요]가 우리와 보냈던 것과 같은 또 한 번의 시즌을 보내길 원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어요. 하비에르는 타고난 승리자이고요.

“그는 최고의 대회들에서 우승할 수 있는 클럽에서 지내는 걸 즐길 거에요.

“저는 리버풀이 제라드와 토레스를 포함한 최고 선수들을 지키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걱정할 일은 아니죠.

“저는 테베스도 여기에 왔으면 하지만 이번 여름에 가능할 것 같지는 않아요.

“맨체스터 시티는 선수를 팔아야만 하는 위치에 있지 않아요. 하지만 카를로스는 나중에 이탈리아에서 뛰고 싶다고 저에게 말한 적이 있어요.”

한편 선데이 타임즈는 호지슨에게 주어진 이적 자금이 3m 파운드에 불과해서 호지슨이 더 달라고 했다고 하고, 카이트도 인터 밀란의 타겟이라고 한다. 트위터에서 봤고 실제 기사는 타임스온라인의 유료화로 한참 지나야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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