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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헨리13

머니볼(Moneyball) by 마이클 루이스 머니볼국내도서>경제경영저자 : 마이클 루이스 / 윤동구역출판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06.07.20상세보기 재미있는 책이다. 작가가 계속해서 독자의 흥미를 유지시키는 재주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명한 책이지만 미루다 이제야 봤는데,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기면서도 최근 몇 년 야구를 안 본 통에 제대로 된 야구팬의 관점으로 쓴 서평이 되기는 힘들 듯 하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야구가 아닌 축구 기사를 통해서다. 리버풀의 새 구단주 존 헨리가 머니볼에서 나오는 세이버메트릭스의 신봉자라는 언급을 본 것이다. 즉 머니볼에 나오는 경영 철학이 리버풀의 경영 방식에 상당히 영향을 끼치리라는 점이 자명하기에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아련한 기억 속에 오클랜드 애쓸레틱스의 영건 투수 3인방이 이름을 떨친다.. 2011. 2. 25.
레이나, 토레스 이적 루머 그리고 존 헨리의 반박 갈꺼냐? 어제 데일리 미러에서 레이나와 토레스의 계약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는 비밀 조항이 있음을 단독 보도한 후 많은 팬들은 그것이 소위 '찌라시'의 가공 기사라고 웃어넘겼다. 그러나 이 내용은 이후 가디언, 리버풀 데일리 포스트, 리버풀 에코를 통해 계속해서 확인되었다. 즉 비밀 조항의 존재 자체는 거의 사실로 봐야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두 선수가 리버풀을 떠나려고 할 것인가, 정말 1월에 그 조항을 이용할 것인가 여부다. 미러의 기사는 리버풀 선수단에 대한 투자 약속이 계속 지켜지지 않아 두 선수들이 큰 불만을 갖고 있고, 1월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식이었다. 그 기사가 나간 이후 로이 호지슨이 레이나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얼마 전 맨유가 토레스 영입을 시도할까 두렵다.. 2010. 10. 29.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의 이적 자금은 크지 않을 전망 이미 예견된 일로 간주할 수도 있지만 구단주 변화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1월에 첼시나 맨시티처럼 거액의 돈을 뿌리며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전망이라는 기사들이 나왔다. 인디펜던트와 텔레그라프에서 매유 유사한 내용의 기사가 나와서 한쪽이 다른 쪽을 많이 참고했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우선 NESV의 수장 존 헨리의 말을 들어보자. "우리는 현명해야 해요," 존 헨리가 딜이 완료된 후 말했다. "우리는 더 효율적이어야 해요. 일 달러를 써도 똑똑하게 써야 해요. 우리는 장기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선수 계약들을 감당할 수 없어요. 우리는 현명하고, 대담하고 공격적이어야해요. 큰 도전입니다."이 기사에서 헨리가 "딜이 완료된 후" 말했다는 대목을 보면 이 언급이 최근 며칠 사이에 나온 것이 아닐 수도 있겠다. 하.. 2010. 10. 27.
리버풀 전 구단주 힉스는 사기 사건의 피해자인가 리버풀이 엄청난 우여곡절 끝에 NESV로 매각된 이후 전 구단주인 힉스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며칠 전 텍사스 법원의 매각 금지 명령을 얻어낸 탄원서에서도 사기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그는 훨씬 더 큰 가치가 있는 '자산' 리버풀을 300m 파운드라는 헐값에 팔아넘긴 것은 RBS와 리버풀의 영국인 이사들 그리고 NESV의 '음모'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젯밤 에버튼과 리버풀의 경기를 보면서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아니 애당초 그는 리버풀 경기를 보기는 했을까? 축구를 알기는 할까? 지난 밤의 처참한 경기력이 상당 부분 자신이 초래한 혼란에서 기인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 말하기가 아주 고통스럽지만 현재 리버풀은 리그 19위 팀이다. 최하위권이라는 순위에 상.. 201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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