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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8

기이한 경기 새벽 두 시 삼십 분의 경기를 보기 위해선 거의 밤을 새야했다. 킥오프 시간에 맞춰 자다가 일어나기도 힘들고, 경기를 다 보고 나면, 특히나 경기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엔 더욱 잠이 금세 오지 않기 때문이다. 근래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가 쉬웠던 적이 별로 없었지만 어려운 스토크 원정을 승리로 이끈 이후의 리그 경기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예상했다. 다만 리버풀이 데려오려고 했던 첼시의 버트란드가 하필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가서 선발로 뛰는 것을 보았을 때 이거 좀 아쉬운데라고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리버풀의 그 포지션엔 알리 시소코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경기 중 그리고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시소코는 욕을 많이 먹었다. 경기 종료 직전 길게 쓰로인을 하려고 애쓰던 알리 시소코의 모습은 잊혀지지 않.. 2014. 1. 19.
[오피셜] 루카스 시즌 아웃 결국 루카스가 지난 첼시 경기에서 입은 부상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확인되었다. 루카스의 왼쪽 무릎은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이로써 2011-12 시즌에 루카스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미 어제 트위터, 신문 기사를 통해 루카스의 부상이 십자인대 파열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오늘 공식 발표에서 루카스가 몇 개월 동안 경기를 뛸 수 없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고, 수술을 할 예정이고 이번 시즌에 뛸 수 없다는 내용만 있다. 아마도 전방십자인대 부상의 회복을 위해서는 반 년의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다. 로이 킨이 알피 홀란드에게 태클을 하려다 다쳤던 1997년만해도 십자인대 파열은 꽤나 치명적이었고, 실제 킨의 수술 및 회복 기간은 거의 1년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재활 기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해도 리버.. 2011. 12. 2.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리버풀은?! (업데이트 종료) 라울 메이렐레스가 오고, 마스케라노가 떠나는 것이 리버풀 이적의 최신 상황인 가운데 8월 31일 하루가 리버풀이 최종적으로 보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라이브 업데이트는 힘들겠지만 하나하나 결정되는 대로 이 글에 추가해보려고 한다. 아직 아무 것도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리버풀은 풀럼의 왼쪽 수비수 콘체스키를 가장 먼저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콘체스키 영입 준비는 끝났지만, 딜의 일부로 리버풀의 유망주 공격수 달라 발레가 풀럼으로 가게 되는데 아직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지 않은 것 같다. 달라 발레가 풀럼으로 가면 콘체스키는 리버풀 선수가 될 것이다. 아마 오늘 가장 먼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지막 날까지 팀내 입지가 불안한 선수들이 있으니 바벨과 루카스다. 호지슨 감독은 바벨을 원하는 .. 2010. 9. 1.
리버풀: 인수 상황 업데이트, 이적 루머, 힉스 여전히 말끔하지 않은 리버풀 인수 상황 2010/08/06 - 리버풀 인수 컨소시엄: 힉스, 질렛의 배가 부르게 하지는 않겠다 2010/08/06 - [리버풀] 케니 황에 대한 중국 국부펀드의 지원은 있다?! 2010/08/06 - 중국 국부펀드: 리버풀 인수 계획 없다, 케니 황도 모른다 위의 리스트처럼 내가 쓰는 최근 글은 거의 리버풀의 인수 상황에 대한 것이다. 여전히, 여전히 많은 증거들은 케니 황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가장 앞서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엮인 사람이 많아지고 있고 그러기에 불확실한 부분이 많다. 처음에는 원래 직업이 브로커인 케니 황이 전면에 나섰고 실제 돈줄은 중국 국부펀드가 전부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사실이 드러날수록 케니 황이 이끄는 컨소시엄의 구성원이 복잡함이 드러난다. 프랭.. 201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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