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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rl from Plainville ep6 이번 편은 미셸 카터가 재판을 받고, 시설에서 2주간 격리되어 상담받은 내용이 나왔고, 코코가 아버지와 몸싸움을 한 장면이 나왔다. 재판 장면, 코코가 노트북으로 만든 혼잣말 영상은 HBO 다큐에서 이미 본 장면이라 다큐를 본 사람들은 건너 뛰고 싶을 것 같다. 코코는 선장 자격증을 땄지만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았고, 미셸이 병원에 간 줄 모르고 나중에 화를 내기도 했다. 둘의 다툼, 이라기보단 코코의 미셸에 대한 불만은 커졌고, 코코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일찍 퇴근한 후 게임을 하다가 들이닥친 아버지에게 펀치를 날리고는 더 세게 얻어맞았다. 이게 이전 에피소드에서 수사 과정 중 자살의 한 원인으로 추정되기도 했는데, 이번 편을 보건대 잘못은 아들 쪽에 훨씬 많았다고 말할 수 있다. 미셸이 재판을 받는.. 2022. 4. 20.
스타워즈 6편까지 보고 6편 초중반까지 가졌던 의문은 6편이 계속 진행되며 해소되었다. 루크는 친절하게 레아를 조용한 곳으로 데려가 둘이 남매인 걸 설명해줬고, 레아가 포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에피소드 7편 이후의 전개를 가능하게 한 밑밥은 뿌려져있었다. 가장 뜨악한 장면은 거의 끝날 무렵 요다, 오비완과 함께 애나킨의 유령이 등장한 장면이다. 원작에서 다스 베이더를 연기한 배우가 그 유령이었는데, 지금 에피소드 6을 보면 루카스 감독이 나중에 에피소드 1~3에서 애나킨을 연기한 배우의 모습으로 대체해버렸다. 감독의 설명을 듣자면 이해가 가지만 원작을 뜯어고친 거라 이래도 되는가라는 의문은 남는다. 만달로리안 시리즈를 봤기 때문인지 루크가 죽기 전 마음을 돌린 아버지 다스 베이더의 투구를 벗기는 장면에서 데자뷰를 .. 2022. 4. 19.
The girl from plainville (2022) 5편까지 엘르 패닝 주연 드라마라는 이유로 보는데 실제 미국에서 논란이 된 사건을 극화한 작품이다. 콜튼 라이언 3세, 애칭 '코코'라는 청년이 미국의 k마트 주차장에서 가스 중독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자살이지만 휴대폰을 보니 미셸 카터라는 여성이 자살을 종용하는 듯한 문자가 있었다. 미셸은 코코의 어머니조차 존재를 모르고 있던 비밀 여자친구였다. 실제 사건은 재판이 끝나 미셸 카터가 이미 형을 살고 나왔다. 15개월의 형기였지만 1년여만에 출소했다. 처음에는, 특히 미셸 자신이 다른 친구에게 보낸 문자에서 코코가 죽기 직전 두려움에 차에서 내리자 자신이 다시 타라고 재촉했다는 문자를 보내며 이건 당연히 유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셸 변호인이나 혹은 5편에 나온 어떤 전문가의 견해처럼 코코가 죽을 때 .. 2022. 4. 13.
스타워즈 4, 5 다시 보니 스타워즈 에피소드 4, 5를 다시 봤다. 4, 5지만 사실 이 시리즈의 1, 2편이었다. 몇 번 봤는데 처음 보는 듯한 장면도 여럿 있고, 큰 이야기도 없는데 왜 이렇게 영화 내용을 많이 잊어버렸나 이상하기도 했다. 에피소드 6 초반부까지 봤는데 자바 헛의 소굴에서의 캐릭터 분장들은 보기 힘들었다. 특히 파란 코끼리 같은 캐릭터가. 물론 이젠 너무 오래 전 영화이고, 이 시리즈가 우주 SF의 초기 대표작이니 지금 기준으론 조잡해보이는 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얼마 전 끝난 보바 펫 드라마에서 같은 공간과 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훨씬 볼만했던 게 대조적이다. 보바 펫이 원래 영화 시리즈에 나온 게 전혀 기억이 없었는데 5편에서 잠깐 나오고 6편에서 더 길게 등장했다. 계속 현상금 사냥꾼이라고 나오다가 한..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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