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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 축구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체포된 스튜어트 다우닝

by wannabe풍류객 201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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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버풀은 수아레스 징계에 이어 지난 올덤과의 안필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 팬이 올덤의 아데예미 선수를 인종적으로 모욕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악재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지난 밤엔 리버풀의 주전 선수인 스튜어트 다우닝이 올덤 경기에서 득점을 한 이후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전 여자친구를 우연히 만나 서로 폭행하는 사건에 휘말렸다. 

많은 뉴스들이 나왔지만 경찰 조사 사건이라 조심스럽게 사실만 다뤄지고 있는데, 논쟁적이고 자극적인 기사로 먹고 사는 신문들인 메일과 미러가 더욱 상세한 내용을 전했다. 우선 가장 상세한 내용이 담긴 미러의 뉴스는 다음과 같다. 

잉글랜드 축구 에이스 스튜어트 다우닝과 그의 전 연인이 어제 이른 시각에 나이트클럽에서 갈등이 폭발한 이후 체포되었다. 


둘 모두 각자의 친구들과 외출했는데 우연히 마주치자 알려진 지난 밤의 다툼이 있기 전 말들을 교환했다. 


27세의 리버풀 윙어 그리고 32세의 간호사이자 네 살된 다우닝의 딸의 어머니인 도나 몰로니가 클럽에서 쫓겨난 이후 폭행 혐의로 체포되었다. 


둘은 밤새 감옥에 갖힌 이후 어제 아침에 취조를 받았다. 


경찰은 어제 이렇게 말했다. "일요일 오전 1시 직전에 펍에서의 사건에 경찰이 찾았다. 27살 남성 한 명이 폭행 혐의로 체포되었고, 32살의 여성도 폭행 혐의로 체포되었다. 


"둘다 경찰에 구치 중이고 조사는 진행 중이다." 


백만장자 선수는 TV의 WAGs 부티크에 출연한 26세 여자친구 Michaela Henderson-Thynne와 4년 동안 사귀는 중인 2007년에 말로니와 짧게 관계를 가졌다. 


그녀는 그의 남자친구가 또 다른 관계로 10살의 아들을 둔 몰로니와 바람핀 것을 발견한 이후 마음이 "갈갈이 찢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닝과 몰로니 모두 그가 프로 생활을 시작한 미들스브로에서 성장했다. 그들은 얌, 스톡튼-온-티스 근처의 크로스 키스 클럽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주말에 고향 친구들을 방문 중이었다.


그는 그녀가 당시 갓난아이인 딸을 고향의 부모님인 스튜어트와 케리에게 데려갔을 때 처음 자식의 존재를 안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녀는 그들이 손녀를 만나길 바랐다. 


둘이 연락을 하고 있었는지 혹은 다우닝이 아이를 보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축구 선수와 Wags가 되길 원하는 여성들에게 유명한 크로스 키스는 30세인 선더랜드의 타이터스 브램블이 9월에 성폭행 혐의를 받기 전에 갔던 곳이다. 


세 가지 혐의가 있는 그는 법정에 나왔고, 잘못을 부인했다. 


http://www.mirrorfootball.co.uk/news/Liverpool-star-Stewart-Downing-arrested-over-alleged-assault-of-his-ex-girlfriend-article851356.html


긱스나 테리의 충격적인 사생활을 들어본 이상 이 정도 일은 아무렇지 않을 수 있으나 한국의 기준으로는 다우닝의 과거도 꽤 충격적이다. 미러에서 다룬 2007년의 사건은 사실 더 썬에서 보도한 내용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다. 

2007년에 다우닝은 22살이었고, 몰로니는 27, 또 다우닝의 당시 여자친구 미카엘라는 고작 21살의 학생이었다. 몰로니는 당시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던 이안이라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둘은 아이를 갖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란체스카라 이름 붙인 다우닝을 닮은 아이가 태어나자 이안은 그녀와 완전히 헤어졌다. 이후 몰로니가 아이를 데리고 다우닝의 부모를 찾았다는 이야기다. 

메일은 미들스보로 지역의 소스를 인용해 당시 상황을 전한다

'그녀는 그의 친구들 중 하나에게 가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죠.

'그가 끼어들었고 둘은 말다툼을 하고 있었어요
 
이 때 그가 그녀를 때린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들이 쫓겨났을 때 경찰이 왔어요. 그는 클럽 밖에서도 소란을 피웠고, 깨달았을 때 그들이 그를 데려가고 있었죠.'


한편 더 썬이 인용한 소스는 이렇게 말했다. 보너스(?)로 도나 몰로니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완전히 우연으로 그의 무리가 도나와 만났어요. 처음 불화가 발생한 것은 도나와 다우닝 친구 중 한명 사이에서였어요. 그가 진정시키려고 개입했지요. 

 

"그러나 다툼이 계속됐고, 경찰이 와서 둘 다 체포되었죠." 다우닝의 친구는 얼굴에 작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어젯밤 리버풀의 패닉은 맨유와의 FA컵 경기가 잡히며 절정에 이른 듯 싶다. 맨시티 경기 전 퍼거슨은 리버풀의 평화 회담 제의를 거절했는데 새로운 기사를 보면 FA컵으로 두 클럽의 만남이 예정보다 빨라지자 클럽 차원의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원래는 수아레스의 복귀 후 두번째 경기가 맨유와의 리그 경기였다. 수아레스 없이 두 클럽이 우선 한 경기를 치르게 되어 약간 다행이다. 그러나 다우닝 사건이 그 자체로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리버풀이 가능한 논란이 되는 일에서 멀어져야 할 시기에 터진 일이라 클럽 차원에서 징계를 할 수도 있겠다.

다우닝은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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