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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9

2010-11 시즌 챔피언스 리그 참가 규정: 우승팀은 다음 시즌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며칠 전에 유로파 리그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만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어떤 자격을 부여받는가도 궁금했습니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TP에 적고 이 블로그에서 수정 보강함. http://premiermania.net/bbs/view.php?id=football&no=8485)네이버 지식인에서 검색해봤는데 어떤 사람은 아무리 챔스 우승팀이라도 리그에서 챔피언스 리그에 나갈 성적이 되지 않으면 못 나간다고 답변을 써놓고 질문자에게 칭찬을 받더군요. 정답은 원문에 있기 마련이라 UEFA 오피셜에서 규정을 봤습니다. 다음 시즌 규정이 벌써 마련되어 있더군요.요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터 밀란이나 바이에른 뮌헨 중 하나)은 무조건 그룹 스테이지의 한 자리를 보장받습니다. 이번 결승.. 2010. 5. 13.
다음 시즌 잉글랜드에서 어느 팀이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나 * 아까 TP(http://premiermania.net/bbs/view.php?id=imsi&no=17409)에 올린 글을 수정한 것임 기본적으로 이번 시즌 잉글랜드는 유로파 리그에 세 팀이 진출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습니다(다음 시즌도 마찬가지고요). 세 팀은 국내 컵(FA컵) 대회 우승팀과 리그 5, 6위 팀입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칼링컵 우승팀이 또 하나의 국내 컵 대회 우승팀으로 인정됩니다. 그래서 FA컵 우승팀, 칼링 컵 우승팀, 리그 5위가 기본적으로 유로파 리그에 진출합니다. 원래 리그 6위팀이 나가는데 그 대신 칼링 컵 우승 팀이 나가는 거죠. 그러나 국내 컵 대회 우승팀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 자격이 있으면 준우승 팀이 자격을 이어받습니다. 준우승 팀마저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게 되면 .. 2010. 5. 10.
라파 베니테스의 정치: 라파 유베행 루머에 즈음하여 대다수 사람들이 인정하는 바일 테지만 정치는 국회에서만 벌어지는 게 아니라 일상 곳곳에 편재한다. 이는 권력 관계가 인간 생활 전반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스포츠계에도 정치가 존재한다. 요즘 숏트랙계에서 보이는 더러운 정치는 물론 크고 작은 온갖 정치가 난무한다. 요는 현실 정치의 더러움을 피해 순수한 것을 찾으려고 스포츠를 보는 사람이 많지만 스포츠계라고 정치를 피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리버풀의 경우를 보자. 요즘 라파가 유벤투스로 가네마네 하며 아주 시끄럽다. 라파에 대한 시선도 다양하게 나뉜다. 동정론에서 나쁜 놈이라는 소리까지 화려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우선 현실을 보자. 리버풀은 리그 7위(남은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상승할 수 있다)이고, 근래 매번 나가던 챔피언스 리그에서 조기 탈락하여 유로.. 2010. 5. 7.
Day 1: 길고 긴 하루 거의 4년 만에 생애 두번째, 그리고 혼자 가는 여행의 시작이 순탄치는 않았다. 그 우여곡절의 시작은 출발일인 5월 27일 당일 아침에 인천공항에서 적은 바가 있으니 생략한다. 여하간 어렵지 않게 탑승 게이트에 가서 아침 뉴스를 보며 시간을 죽이다가 재빠르게 줄을 서서 비행기 안에 들어갔다. 어깨에 멘 가방 말고 작은 종이 가방에 몇 가지를 넣어 갔다. 론리 플래닛의 스페인 여행 책자, 조카가 친구한테 선물한다는 연필깎이, 바르셀로나에 계신 친지에게 드릴 말보로 한 갑 그리고 필기구 등이 들어있다. 비행기엔 한국 사람 외에 서양인들, 일본인들도 여럿 탔는데 자리는 많이 남았다. 그래서 내 옆 자리는 비어 있었다. 어디 쯤 날고 있을 때일까? 비행기의 유리창은 바깥이 찬 기온 때문에 성에가 생겼다. 여러 .. 2009.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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