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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3

리버풀 매각 관련 재판 첫날 이미 역사적인 재판의 첫날에 대한 기록은 많이 나와있겠으나 나로서는 시간 관계상 이제서야 기사들을 읽고 글을 나름대로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 재판의 많은 내용은 예상된 것이었으나 새로운 내용을 드러내기도 했고, 판결이 나더라도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우선 런던 고등법원의 16호실에서 리버풀과 관련한 무슨 재판이 벌어진 것인가? 정확하게 말하면 어제 재판에서 리버풀은 당사자가 아니었다. 채권 은행 RBS(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와 힉스, 질렛, 콥 풋볼의 대결이었다. 물론 양자는 리버풀과 관련이 있다. 콥 풋볼(홀딩스)은 리버풀을 소유하기 위해 두 구단주가 만든 기업으로 리버풀 이외 다른 재산은 전혀 없다. 현재 콥 풋볼은 RBS와 웰스 파고에 237m 파운드의 채무를 지고 있고(그.. 2010. 10. 13.
매각 과정에 대한 리버풀의 공식 성명 목요일 이사회 회의가 취소되었지만 지난 밤 리버풀의 회장 브로튼과 MD 퍼슬로우, CD 에어가 런던에서 모여 회의를 했고 그 결과로 나온 성명이 리버풀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되었다. 짧은 내용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리버풀 FC 이사회는 오늘 열린 회의에서 클럽에 대한 수많은 인수 제안들을 검토했다. 이사회는 계속해서 리버풀 축구 클럽과 서포터들의 최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것이다. 클럽이 궁극적으로 클럽의 계획을 위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이고 확실한 자금을 제공하는 자원과 진정한 의도를 가진 구매자에게 매각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 매각 과정은 계속된다. 그러나 그 타이밍과 결과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당분간 우리는 루머나 추측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 관련된 상세한 기사들은 없지만.. 2010. 8. 14.
오늘 이사회 회의 취소, 8월 31일까지 리버풀 매각 어려워질 듯 2010/08/11 - 리버풀 운명의 날이 다가오는가 어제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오늘 리버풀 이사회의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다. 물론 의제는 클럽 인수를 희망하는 그룹들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각 그룹이 갈수록 머뭇거리고 실제 자금이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지 못하자 리버풀 회장 마틴 브로튼은 예정된 회의를 취소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다음 구단주가 결정되지 않은 채 현 미국인 구단주 체제로 2010-11 프리미어 리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만약 내일까지 어떤 그룹이 공식 제안을 한다고 해도 다음 이사회 소집에 필요한 시간,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의 승인 절차 등을 감안하면 리버풀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기한인 8월 31일까지 클럽 매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201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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