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나코4

모나코가 밝힌 박주영의 아스날 이적료 박주영이 아스날로 이적한 것은 이제 분명한 사실이다. 며칠 전까지는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 믿지 않았지만 아스날의 벵거 감독은 박주영을 영입했다. 그 내막이 무엇이고, 박주영을 어떻게 쓸지는 리그 경기가 재개되어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박주영이 곧바로 주전이 되리라 생각하기는 힘들다. 박주영 자신이 우선 가능한 많은 경기에 나오는 것이 목표라고 말할 정도로 선수 스스로도 아스날 주전이 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미 아스날은 박주영 이전에 제르비뇨, 체임벌린 같은 공격수를 영입하며 많은 돈을 지출했다. 반 페르시, 아르샤빈, 월콧처럼 이미 주전인 선수들도 있다. 작년에 영입한 샤막까지 고려하면 아스날은 박주영의 경쟁자로 넘쳐난다. UK - London - Ashburton Grove: .. 2011. 9. 2.
AS 모나코 이사가 박주영 상황에 대해 설명 모나코 쪽에서 박주영의 이적이 부진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모나코의 리쿠르트 디렉터라는 직함을 가진 장 뤽 부이진이 라디오 몬테 카를로(RMC)에 박주영이 잉글랜드나 독일행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샬케나 리버풀 등의 구체적 이름들이 언급되어 주목되는데, 리버풀의 경우는 사실 여부 확인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부이진이 라디오에서 밝힌 전체 대화 내용을 번역해본다. 프랑스어를 영어로 번역한 내용은 아래 펼쳐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박주영의 경우로 넘어가서, 그 선수가 현재 어디있고 미래는 어떻게 되는지요? 현재 주(박주영)는 병역 연기를 논의하기 위해 프랑스를 떠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부분적으로 장애가 되었던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부분적'이라고 말하는 건 클.. 2011. 8. 10.
박주영 상황 혹은 며칠 동안 박주영 떡밥을 문 결과 너무 흔한 떡밥일 수도 있고, 아직은 단단히 물어서는 안 되는 떡밥인지 모르지만 하 시끄러워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 글을 쓰기 위해 한글 뉴스들은 물론 영어, 프랑스어로 된 기사들도 읽었고, 큰 축구 커뮤니티들의 관련 글들도 읽었다. 다 읽었다고 장담하진 못하지만 상황을 파악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분량은 읽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한국 축구에 큰 관심을 갖지 못하여 대표팀에서 박주영의 활약, 기여도를 논하기는 어렵다. 소속 클럽인 모나코에서 어떤 활약을 했는지도 내가 자신있게 판단할 수는 없다. 다만 박주영의 기량에 대해서는 꽤 논쟁이 있다는 것만은 알고 있다. 물론 형편없는 선수라면 그런 논란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상당히 좋은 선수임에 분명한데 그가 어느 정도까지 높게 평가받아야 하는가가 최근 .. 2011. 8. 9.
[월드컵] 브라질의 마이콘: 할리우드, 교통사고 그리고 눈물  며칠 전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의 라이트백 마이콘의 이름이 영화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에서 유래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았다. 농담이 아니라 사실이고, 그의 형제도 마찬가지로 영화 배우 이름이라고 한다. 알고 보니 많이 알려진 이야기였는데 최근 새로 나온 기사가 있어 옮겨본다. 이름 이외의 이야기들도 포함되어 있다. 옮기고 보니 짠해진다... 마이콘은 유명 영화 배우의 이름을 따른 것이고, 월드컵까지 그의 여행은 할리우드 영화만큼 화려했다. 브라질 수비수는 열 살 때 아버지에게 집 열쇠를 넘겨주기 위해 바(bar)로 걸어가던 중 차에 치여 두 다리 모두를 잃을 뻔 했다. 그는 몇 달 동안 다리를 쓰지 못 했고, 침대로 갈 때 아버지가 옮겨줘야만 했다. 그러나 한 때 자신이 앞으로 절대 걸을 수 없을 것.. 2010. 6.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