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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2

아카데미 최고의 영예를 안은 '기생충', 그리고 가디언의 오보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 30분까지 이어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네 개의 상을 안기며 끝낫다. 정확히 네 개를 받은 사람은 봉준호 혼자이며, 이는 수십 년 전 월트 디즈니 이후 처음있는 일이라고 한다. 가장 수상 가능성이 높았던 구 외국어 영화 부문의 수상을 제외하면 다른 부문의 수상은 일종의 보너스처럼 여길 수 있었다. 애초에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역사적인 일이었다. 그나마 작년부터 계속 이어진 각종 영화제, 시상식에서의 수상들로 인해 마치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을 뿐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각본상에 이어 상 중에서도 가치가 높은 감독상, 작품상까지 수여되었다. 어떤 이는 감독상이 결정되자 작.. 2020. 2. 10.
달글리쉬가 서포터들의 선의라는 기금을 인출하다 16일자 더 타임스 토니 바렛의 기사다. 평소에 리버풀을 잘 알고 우호적인 기사를 쓰는 기자들도 스토크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토니 바렛은 그나마 최선을 다해서 케니 달글리쉬를 변호하고 있다. 1월 15일 앤디 헌터의 뉴스와 비교하면 재미있을 것이다. 헌터의 뉴스를 번역한 내용은 글 맨 아래에 두겠다. 이 기사의 제목은 비유적인데 그동안 리버풀 서포터들이 케니 달글리쉬 감독에 대해 무제한의 충성을 바쳤고, 그래서 스토크 경기 같은 졸전에서도 경기장에서 감독에게 불만을 표하지 않았지만 케니가 그러한 서포터들의 선의의 혜택을 많이 받았고 그것은 영원히 무조건적인 것일 수 없기에 앞으로 리버풀의 홈 경기에서 더 좋은 경기력과 많은 골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미다. Liverpool 0 Stoke .. 201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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