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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ogether 함께라서 행복하다 함께라면 행복하다 함께가 아니라도 행복한가 함께면 행복한가 2003.10.18 23:56 싸이월드 미니홈피 얼마전 노래방에서 화면을 바라보고 있자니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이 나온다. 눈길을 끈 건 장첸이라는 단어. 그렇구나 그게 장첸이었구나라는 걸 자막을 보고서야 알았다. 여태 그냥 잘생긴 외국 모델 정도로만 생각했다. 재밌게도 이 영화의 평을 다시 쓰려고 영화정보를 보니 장첸이 출연한다고 한다. 어제 본 무비위크에서 장첸이 양조위와 많은 작품을 같이 했다고 하더니 여기가 출발점이구나 싶었다. 영화의 내용, 배우의 연기를 떠나 제목만으로도 많은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영화다. 그래서 5년 전의 감상평엔 그런 물음들을 죽 늘어놓았다. 난 이 글이 참 맘에 들었는데... 함께라서 행복.. 2008. 8. 28.
장승업 예술이란 한편으로는 사기인 것 같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너무 멋있는 일인 것 같다. 2003.10.03 10:51 싸이월드 미니홈피 아래쪽 네이버 영화평 글에 이어 싸이에 썼던 영화 감상 글을 다시 보려고 한다. 싸이 홈피에 처음으로 쓴 영화 감상은 '취화선'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왜 그랬는지 몰라도 제목을 '장승업'으로 잡았다. 취화선에서 최민식이 지붕 위에서 술병을 쥐고 초탈한 표정으로 웃는 장면은 한동안 dcinside의 필수 요소로 사용되었다. 영화를 보며 'talent'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아무리 망나니 같고 술고래라도 최고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은 타고난 재능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재능은 오히려 사람을 망치기도 한다. 아니 오히려 너무 뛰어난 재능은 불행.. 2008. 8. 28.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명성만큼 재미있는 영화. .........................................................................................................라도 좋아. OK! 2004/11/17 22:10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pkspsh/40008037332) 영화를 꽤 이른 시기에 봤다. 국내 개봉 전. 나중에 DVD까지 사서 또 보기도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느낌이 좋은 영화였다. 이상하게도 영화 내용은 상당 부분 잊어버리고 말았는데 내가 병원에 가서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했나보다 -_-;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처럼 알아보는 사랑을 하고 싶다. 아무리 ......라도 좋아하는. 알아보는 것은 그 순간의 말.. 2008. 8. 28.
로얄 테넌바움 화려한 출연진의 엽기적 역할로 기대를 하고 본 영화인데 의외로 따뜻한 가족 영화 분위기였다. 추운 날씨에 잠시나마 따뜻함을 느껴보았다. 2004/11/16 11:21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pkspsh/40007944073) 명성 자자한 웨스 애더슨 사단의 문제작 중 처음으로 감상한 영화다. 심각한 이미지의 진 해크만도 없고, 기네스 팰트로우는 한없이 망가진 모습이었고, 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가족이었다. 불행히도 좋은 영화였지만 내용 자체는 기억속에서 너무나 많이 지워졌다.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은 재미도 별로 못 느꼈고, 기억도 안 나지만. '다즐링 주식회사'는 극장에서 봐서 그런지 기억에는 많이 남지만 전체적으로는 로얄 테넌바움이 가장 잘 만들어진 영화인.. 2008.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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