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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 축구

다비드 비야: 토레스는 리버풀에 실망했다

by wannabe풍류객 201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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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토레스는 리버풀이 이번 시즌 또 다시 부진하면 첼시로 갈 것이다. 

이것이 스트라이커의 친구이자 스페인 대표팀 동료인 수퍼스타 다비드 비야의 말이다. 

월드컵에서 다득점을 한 비야는 만약 리버풀이 토레스 몸값을 아주 높게 책정하지 않았다면 이번 여름 첼시가 토레스를 낚아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가 말하길: “저는 사실 조금 놀랐어요. 난도는 (리버풀에) 머무르는 것 같아요. 월드컵에서 그와 이야기했을 때 그가 첼시로 이적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첼시가 리버풀이 요구한 이적료를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적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만약 그랬다면 분명히 그는 이적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나 비야는 시즌 말에 우승 컵이나 챔피언스 리그 진출 가능 순위에 실패한다면 좌절한 공격수의 리버풀 시기는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야는 어린 시절부터 뛰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리버풀에 이적한 이후 세 시즌 동안 리그에서 56골을 넣었던 토레스가 그의 야망을 충족시킬 수 없는 클럽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28살의 바르셀로나 스타 비야는 말했다: “난도가 사랑했던 아틀레티코에서 떠났던 단 하나의 이유는 그가 최고의 영광들을 얻을 수 있는 클럽에 있어야 함을 알았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리버풀에서는 그러지 못했어요. 

“저는 발렌시아를 사랑했지만 축구에서 최대의 상들을 얻고 싶으면 떠나야만 함을 알았어요. 

“이번은 리버풀이 그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요. 그들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해야 해요. 그렇지 못하면 그는 가버릴 거에요.”

비야는 그의 친구가 돈 때문에 이적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의 엄청난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말하길: “토레스는 축구를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리버풀에서 행복해요. 그는 도시, 팬들 그리고 선수들을 사랑하지만 그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에요. 그는 떠나야만 한다면 떠날 거에요. 

“그가 맨체스터 시티로 가지는 않을 거에요. 왜냐하면 그에게 돈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나 만약 리버풀이 아무 것도 우승하지 못한다면 저는 그가 다음 여름 첼시에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

그리고 그는 이전 감독인 라파 베니테스가 프리미어 리그 최고가 될 수 있었던 팀을 뭉치게 하는데 실패한 이후 토레스가 좌절감을 느낀다고 주장한다. 

“그는 리버풀에서 몇 가지를 약속받았는데 실현되지 않았어요,” 비야가 말을 이었다. 

“그들은 우승을 위해 맨유에 도절할 수 있는 스쿼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되지 않았죠. 

“그들은 작년에 사비 알론소를 팔았고, 이번 여름에 하비에르 마스케라노를 팔 예정이에요. 

“저는 난도의 좌절을 완전히 이해해요. 

“세계 최고의 올라운드 스트라이커가 전성기에 유러피언 컵에서 경기하지 못해요. 그리고 그것은 옳지 않은 일이에요. 

“만약 새 감독과 선수들이 무엇인가 우승한다면 저는 그가 머무를 거라고 확신해요. 

“그렇지 않다면 저는 그가 갈 거라고 확신해요. 그리고 누구도 그를 비난할 수 없어요.”

http://www.dailystar.co.uk/football/view/147163/Torres-feels-let-down-by-Liverpool/?

July 11, 2010 - Johannesburg, South Africa - epa02245479 Spain's Fernando Torres (R) comes on the pitch for teammate David Villa during the FIFA World Cup 2010 Final match between the Netherlands and Spain at the Soccer City stadium outside Johannesburg, South Africa, 11 July 2010.

비야가 직접 한 말이라기엔 너무 뻔한 것들이다. 또 출처 때문에 신빙성이 의심스럽지만 아주 틀린 말들도 아니다. 사실이라면 이번 여름 토레스가 떠나지 않는다는 희망이 조금 더 늘어난 것이다. 남은 것은 예정대로 내일 토레스가 리버풀에 돌아와 진심을 털어놓고 부상없이 리버풀에서 열심히 뛰어주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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