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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 이적 요청에 대한 밤사이 새로운 뉴스 우선 가디언의 새 기사를 보자. 쿠티뉴는 클럽이 바르셀로나와 이적 협상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자 기분이 나쁘다고 했는데 이는 어제 나온 내용이다. 이 기사에서 새로운 점은 리버풀 클럽의 시각이다. 이미 구단주와 감독 레벨에서 쿠티뉴와 일대일 면담을 통해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것이다. 구단주인 FSG의 마이크 고든 회장이 뮌헨에서 지난 주에 쿠티뉴와 대화하며 그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첫 제안이 거절된 이후 클롭은 홍콩에서 쿠티뉴와 그의 에이전트인 키아 주라브키안과 비슷한 대화를 했다. 이렇게 몇 번씩 리버풀의 입장을 전했기 때문에 어제 쿠티뉴의 공식적인 이적 요청은 클럽을 깜짝 놀라게 했다. 쿠티뉴가 전에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는 점이 이 기사에서.. 2017. 8. 12.
리버풀이 축구 디렉터 코몰리를 전격 경질 이제 알 사람들은 다 알 시간이 지났으나 워낙 중요한 사건이니 짧게나마 정리하고 가야 할 것 같다. 후속 보도들을 기다리는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맥락을 전하는 기사는 나오지 않고 있다. 몇 시간 후 혹은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이 왜 리버풀의 미국인 구단주들이 코몰리를 경질했는지에 대해서 크게 두 가지 의문을 던지고 있다. 바로 시점과 대상이다. 우선 시기적으로 리버풀은 주말에 에버튼과의 FA컵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 리그에서 명예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반대로 가능한 덜 치욕적인 순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인 리버풀로서 단 두 경기의 승리만으로 큰 영광을 안을 수 있는 FA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중요한 경기를 코앞에 두고 리버풀이 클럽 운영의 핵심 인사를 해고했다. 그렇기.. 2012. 4. 12.
달글리쉬의 감독 임명을 원치 않았다고 밝힌 리버풀 구단주 존 헨리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가디언의 데이빗 콘이 FSG의 리버풀 인수 1년을 맞이하여 기획 기사를 냈다. 이미 지난 달 리버풀이 토트넘에 대패하던 즈음 헨리와 며칠 간 단독으로 동행하며 취재를 한 내용을 어제 오늘에 걸쳐 내놓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미국 구단주들의 솔직한 속내가 드러나 있어 우려를 낳는 측면도 있다. Linda Henry y John Henry, magnates del Liverpool by americanistadechiapas 어제 기사 내용 중 헨리와 워너가 작년에 인수 작업 때는 물론 원래부터 리버풀을 전혀 모르던 사람이라는 내용이 많은 언론에 인용되었다. 당연한 일이긴 한데 리버풀 회장이자 헨리의 파트너인 워너가 더 회의적이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관심이 적은 사.. 2011. 10. 14.
리버풀의 정식 감독이 된 케니 달글리쉬. 그는 구단주에게 어떤 카드인가. 드디어 케니 달글리쉬가 임시직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리버풀의 정식 감독이 되었다. 몇 달 전의 보도에서는 구단주 FSG 측에서 2년 계약만 허락할 것이라고 하였으나 3년 계약이라고 발표되었다. 작년 말부터 로이 호지슨이 해임되기 전까지 케니 달글리쉬가 후임으로 거론될 때 많은 우려를 한 바 있지만 케니는 내 걱정이 지나쳤음을 입증했다. 요즘 기사에 많이 나오는 통계 수치지만 케니가 온 이후 성적만 따지만 리버풀이 2위에 해당하는 승점을 얻고 있고, 최근 리그 몇 경기는 대량 득점이 쏟아지고 있어 케니의 80년대 축구가 되살아났다는 평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한 가지 유념해야 할 점은 케니 달글리쉬가 '이제서야' 정식 감독직을 부여받았다는 점이다. 호지슨 대신 케니를 임명할 때 구단주들은 다른 대안, 더 .. 201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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