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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2

리버풀의 한국 방문 결정, 혹은 내가 그 경기를 보는 것이 망설여지는 이유 리버풀의 한국 방문이 포함된 2011년 아시아 투어 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온다고만 할 뿐 상세한 일정과 상대팀은 나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어제 리버풀 측이 밝힌 내용은 리버풀이 7월 중 열흘 일정으로 광저우, 쿠알라 룸푸르, 서울을 방문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뉴스들에 따르면 리버풀이 프로모터를 통해 7월 19일에 FC 서울과 경기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하지만 잘 알려져있는 것처럼 FC 서울은 19일 전후로 빽빽한 공식 일정을 치를 가능성이 있어서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리버풀과 경기를 할 수 없다. 그래서 리버풀이 한국에 올 의향이 있다는 뉴스가 처음 나온 이후 또 맨유, 바르셀로나처럼 K-리그를 무시하는 조치가 취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므.. 2011. 4. 8.
중국 국부펀드: 리버풀 인수 계획 없다, 케니 황도 모른다 경제 전문 일간지인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리버풀 인수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진 케니 황에 대한 심층 취재 기사를 냈다. 그동안 영국 언론에 보도된 기사들이 남이 하는 말을 긁어모은 것들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에 파이낸셜 타임스 기자들은 베이징, 홍콩을 오가며 여러가지 의문점들을 파헤쳤다. 그 내용도 충격적이라 케니 황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가하고 있다. 중국 국부펀드는 리버풀 인수에 관여하고 있다는 소문을 일축했고, 억만장자로 알려진 케니 황의 회사인 QSL은 아주 소박한 규모고 직원들조차 리버풀 인수 계획을 잘 모르고 있다. 아래 전문을 번역했다. 중국 팬들은 자신들 국내 축구 팀들의 낮은 기량을 한탄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중국 정부가 빚에 찌들린 리버풀 축구 클럽을 사는 것을 고려한다는 것을 의미하.. 201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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