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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아코스2

웨스트 브롬 경기 패배의 쓴 맛 침묵 뿐이다. 그리고 작은 중얼거림만이 존재한다. 케니 달글리쉬와 함께 리그 5위 이상의 성적을 엿보던 리버풀이 또 다시 좌절을 맛보았다. 리버풀에 패배를 안긴 상대는 다름 아닌 전 감독 로이 호지슨의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다. 이 경기가 있기 전까지 국가 대표팀의 경기 기간이라 클럽에 대한 뉴스거리들이 뜸했다. 그래서 지난 몇 달 리버풀 감독 교체의 역사 때문에 양쪽 감독들의 말들은 자연스러운 뉴스감이었다. 하지만 기자들이 좋아할만한 적대적인 말다툼, 기싸움은 없었다. 케니는 로이를 존중했고, 로이는 케니의 존재가 자신의 해임을 서두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지만(이조차 예전부터 했던 말이다) 케니에 대한 원한을 말하지는 않았다. 경기 시작 전에 두 감독은 웃으며 악수했다. 후반 초반에 스크르텔이 헤딩으로.. 2011. 4. 5.
[리버풀 오피셜] 스위스 다이어리 1, 2일차 1일차 - 세르비아에서 바로 스위스로 건너 온 요바노비치가 오전 훈련이 시작되기 직전 로이 호지슨과 처음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로이 호지슨이 직접 지시하는 2시간을 조금 넘는 훈련 실행. 호지슨은 적어도 전술 부문은 자기가 직접 맡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35년간 감독 일을 하셨다고. - 훈련이 끝난 후 선수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호텔로 돌아갔다. 닭, 양, 생선 중에서 골라 먹을 수 있었단다. 이후 두 시간의 휴식 시간. - 오후에 훈련장으로 돌아가 우리나라에서 헬스장으로 부르는 gym에서 체력 훈련 소화. - 전에 스위스 대표팀 감독이었던 호지슨이지만, 스위스에서 리버풀 훈련 도중에 지인들을 만나지는 안하겠다고 말한다. - 저녁 식사는 7:30에. 다음 날도 비슷한.. 201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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