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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질렛8

리버풀 전 구단주 힉스는 사기 사건의 피해자인가 리버풀이 엄청난 우여곡절 끝에 NESV로 매각된 이후 전 구단주인 힉스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며칠 전 텍사스 법원의 매각 금지 명령을 얻어낸 탄원서에서도 사기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그는 훨씬 더 큰 가치가 있는 '자산' 리버풀을 300m 파운드라는 헐값에 팔아넘긴 것은 RBS와 리버풀의 영국인 이사들 그리고 NESV의 '음모'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젯밤 에버튼과 리버풀의 경기를 보면서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아니 애당초 그는 리버풀 경기를 보기는 했을까? 축구를 알기는 할까? 지난 밤의 처참한 경기력이 상당 부분 자신이 초래한 혼란에서 기인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 말하기가 아주 고통스럽지만 현재 리버풀은 리그 19위 팀이다. 최하위권이라는 순위에 상.. 2010. 10. 18.
NESV로의 리버풀 매각 및 재판 관련 존 헨리 일주일 정도 소식을 제대로 접하지 못하는 사이 리버풀이 드디어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각종 언론에서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나왔는데 최근 소식이 기존의 내용들을 담고 있어 예전 뉴스들을 전부 읽지는 않기로 했다. 잘 알려진 대로 리버풀은 뉴 잉글랜드 스포츠 벤처스(NESV)라는 곳에 팔리게 되었고, 이 컨소시엄은 보스턴 레드 삭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존 헨리를 비롯해 여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구단주인 힉스는 리버풀의 실제 주인인 질렛과 자신의 뜻에 반해서, 또 지나치게 낮은 가치(300m 파운드)에 클럽을 팔 수 없다고 주장하여 실제로 NESV가 리버풀을 인수하기 위해서 고등 법원의 판결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다. 이상한 상황이긴 했다. 8월을 뜨겁게 달군 케니 황과 .. 2010. 10. 12.
리버풀 지배 기간을 연장하려는 두 구단주 미움을 받는 리버풀의 두 구단주들이 아직도 리버풀을 떠날 생각이 없다. 클럽을 사랑해서라기보다 큰 이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했던 리버풀에서 한 푼도 못 벌고 쫓겨날 처지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RBS가 두 구단주의 채무 변제 기간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 같다는 뉴스들이 있었는데, 상황이 RBS에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RBS는 은행이고, 더구나 국영이기에 리버풀을 자기들이 잠시라도 떠맡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리버풀을 법정 관리에 들어가게 하면 아무리 불가피한 이유가 있더라도 안 좋은 여론에 휘말릴 가능성도 크다. 힉스는 그 약점을 노리고 RBS와 재협상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라프와 가디언에 따르면 힉스는 수요일 런던에서 투자은행인 FBR Capital Markets와 리파이낸싱에 .. 2010. 9. 17.
리버풀의 잠재적 차기 구단주, 프리미어 리그와 접촉 어젯밤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은 구단 소유와 재정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 수단과 능력 테스트: 새로운 구단주로 예정된 사람은 인수가 완료된 후 클럽의 계획된 재정적 상황을 보여주기 위한 미래의 재정 정보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또 새로운 구단주로 예정된 사람은 앞으로 수년간 클럽을 유지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자금의 증거를 보여주어야 한다. - 새 구단주들과의 만남: 프리미어 리그 이사회는 클럽을 손에 넣으려는 제안을 하는 어떤 사람에게도 만남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것이다. - 국세청(HMRC) 보고: 프리미어 리그 이사회는 PAYE와 국민 보험을 클럽들이 국세청에 정기적으로 납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기별 정보를 클럽에 요청할 수 있다. 그리고 - 각 클럽은 국세청이 PAYE 또는 .. 201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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