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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구단주들과의 예감했던 그러나 아름답지 않을 이별 케니 황이 최종적으로 리버풀 인수 과정에서 물러난다고 말한 이후 리버풀 인수/매각에 대한 뉴스는 뚝 끊겼다. 많은 사람이 추측하듯 케니 황이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인수 희망자였기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다른 희망자들이 클럽을 훨씬 낮은 가격에 인수할 수 있는 나중의 기회를 엿보기로 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지난 밤 오래간만에 리버풀 매각과 관련한 중요한 뉴스들이 가디언, 텔레그라프, 블룸버그를 통해 공개되었다. 리버풀에 가장 많은 돈을 빌려준 RBS가 리버풀의 부채 업무를 회사의 글로벌 구조조정 그룹으로 넘겼다고 한다. 이는 10월 6일까지 미국인 구단주들이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RBS 측에서 더 이상 클럽 매각과 빚을 갚을 수 있는 기간을 늘려주지 않는다는 강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한 .. 2010. 9. 10.
리버풀 매각 뉴스 - 케니 황의 최후통첩 요 며칠 너무 바빠 뉴스 자체를 읽지 못하고 있었다. 아스날과의 개막 경기의 여파가 잦아진 이후 다시 리버풀 매각 상황에 대한 기사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더 타임스의 최신 기사를 번역해본다. 더 타임스의 인터넷 기사는 유료로 보게 되어 있어 기사의 링크는 제공하지 않겠다. 어젯밤 케니 황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떠나겠다는 메시지를 마틴 브로튼에게 전하며 리버풀 인수 상황이 위기에 빠졌다. 홍콩에서 활동하는 기업가 황은 리버풀 회장의 지연 전술로 보이는 것들에 점점 화가 났고, 중국인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떠날 것이다. 다른 제안자들이 있다는 리버풀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황은 그의 제안이 협상 테이블의 유일한 유효한 제안이라고 믿는다. 또 리버풀 고위층은 매각 과정의 속도에 우려를 표했다. 중국의 관.. 2010. 8. 19.
오늘 이사회 회의 취소, 8월 31일까지 리버풀 매각 어려워질 듯 2010/08/11 - 리버풀 운명의 날이 다가오는가 어제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오늘 리버풀 이사회의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다. 물론 의제는 클럽 인수를 희망하는 그룹들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각 그룹이 갈수록 머뭇거리고 실제 자금이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지 못하자 리버풀 회장 마틴 브로튼은 예정된 회의를 취소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다음 구단주가 결정되지 않은 채 현 미국인 구단주 체제로 2010-11 프리미어 리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만약 내일까지 어떤 그룹이 공식 제안을 한다고 해도 다음 이사회 소집에 필요한 시간,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의 승인 절차 등을 감안하면 리버풀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기한인 8월 31일까지 클럽 매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2010. 8. 12.
리버풀 인수 경쟁: 올바른 구단주? 리버풀 인수 경쟁이 뜨겁다. 실제로는 아닌데 말과 글로만 뜨거운 것 같기도 하다. 우선 가볍게 넘길 수 없는 관련 기사가 네 개 있는데 분량이 많아 발췌 및 정리가 난감하지만 간략히 시도해본다. 케니 황의 뒤에 중국 국부펀드, CIC가 있는 것이 밝혀진 것으로 알았는데, 정작 케니 황이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 기사에서는 중국 전문가인 케리 브라운 박사가 CIC가 리버풀을 인수하려는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견해를 밝힌 내용이 읽을 만하다. CIC는 포트폴리오의 다각화가 시급고, 엄청난 자산에도 불구하고 해외 투자에 경험이 일천해서 케니 황이라는 전문가를 이용하여 리버풀 인수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http://www.liverpoolecho.co.uk/liverpool-fc/.. 201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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