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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퍼디난드3

미국과 밀착하는 리버풀의 행보 + 여러 뉴스들 최근 리버풀 뉴스의 헤드라인 중 많은 부분은 여름에 있을 미국 투어에 대한 내용이 차지한다. 조금 전 나온 기사들에서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이제는 리버풀이 아니라 맨 시티가 최대의 라이벌이라고 말하는 인터뷰가 소개되며 리버풀의 몰락이 고통스럽게 환기된 것이 대표적이듯이 요즘 리버풀에 대한 기사는 별로 없다. 성적 부진은 이제 고질병이 되었고, 케니 달글리쉬의 거취가 당장 위협받지 않게 됨에 따라 큰 이야깃거리도 없다. 그 자리를 리버풀의 미국행이 메우고 있는 셈이다. 사실 미국 투어 기사의 대부분은 언론이 관심을 가져서라기보다 리버풀 측에서 적극 홍보하는 측면이 크다. 리버풀은 미국에서 흥행을 성공시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미국 방송인 폭스 스포츠에 클럽을 완전히 공개했다. 리버풀 회장인 탐 워너는 인터뷰에.. 2012. 4. 27.
FA의 수아레스 징계 관련 업데이트(케니, 포옛, 블래터, 테리) 현재 잉글랜드 언론에서 축구 분야의 최대 관심사는 블래터의 말실수다. 블래터는 축구에 인종주의가 없다고 생각하고, 경기장에서 있었던 인종차별 발언은 경기가 끝날 때 악수하며 끝내면 된다는 식의 실언을 했다. 물론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고, 블래터는 그런 말을 하려던 게 아니었다며 상황을 무마하려고 한다. 어제 잉글랜드 FA에서 수아레스의 발언이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공식 발표한 시점은 블래터의 문제의 인터뷰가 인터넷을 달군 직후였다. 일각에서는 피파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FA가 블래터를 물먹이기 위해 일부러 그 타이밍에 수아레스 건을 발표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피파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인종차별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대해 몰지각한 반면 FA는 매우 중시한다고 주장하려했다는 식. 그러나 기본적으로 그.. 2011. 11. 18.
잉글랜드 축구 인종차별 - 하이버리 터널 사건 혹은 네빌의 나이키 반대 발언과 관련하여 최근 잉글랜드 축구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리버풀과 맨유의 리그 경기 이후 파트리스 에브라가 루이스 수아레스가 자신에게 열 번도 넘게 '검둥이'라고 불렀다고 주장한 이후, 첼시의 존 테리가 경기 중에 리오 퍼디난드의 동생인 안톤에게 인종차별적인 말(you fu**ing black cu**)을 했다는 혐의도 불거졌다. 또 최근 10대들이 뉴캐슬의 새미 아메오비에게 트위터를 통해 차별적인 행동을 한 이후 체포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사건별로 상황은 다르다. 에브라의 주장은 자신의 발언 이외에 근거가 없어 조사 과정이 지지부진한 반면, 안톤 퍼디난드에 대한 테리의 혐의는 경찰 조사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존 테리가 주장이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도 일어나고.. 201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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