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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4

리버풀 2018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2주 넘게 기다리던 두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버렸다.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에 3:1로 완패했다. 경기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우위는 분명했고, 운이 좋아 리버풀의 공격이 레알 마드리드의 빈틈을 공략할 수 있다면 이변을 일으켜 우승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있었다. 왜냐하면 리버풀 공격 3인방의 득점이 아주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잉글랜드 언론들에서는 그런 희망섞인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결국 이변은 없었다. 아니 이변이 있기는 했다. 살라가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어깨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어야했다. 리버풀 공격 3인방의 일원이지만 그 정도로 규정하기에 살라는 너무 큰 존재였다. 그는 리버풀 공격의 모든 희망을 걸머지고 있던 '왕'이었다. 왕을 갑자기 잃어버리며 리버풀 팀 전체의 활력이 급격히 떨어뜨.. 2018. 5. 27.
간단치 않은 바이아웃 조항 - 아구에로와 피구의 사례 스페인 축구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이다. 풋볼 매니저(FM) 같은 게임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바이아웃이라는 용어에 익숙하다. 내가 EPL의 클럽, 예를 들어 리버풀의 감독인데 스페인 리그의 괜찮은 선수가 저렴한 바이아웃 금액이 설정되어 있다면 별 망설임 없이 그 액수를 지불하고 그 선수를 영입한다. 그러나 컴퓨터 게임이 현실과 매우 다르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게 되었다. 사실 상당히 다르다. 바이아웃은 무엇인가. 사전적 정의를 보자. - 회사 등의 소유권, 지분 등을 사다 - 돈을 지불하고 군대로부터 풀려나다 - 사업의 유무형 자산을 완전히 사다 축구의 맥락에서 보자면 다른 클럽의 선수를 바이아웃으로 설정된 금액을 지불하며 자신의 클럽의 선수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2011. 7. 9.
오늘 뉴스가 전하는 리버풀의 영입 희망 선수 리스트 + @ 통상 일요일 뉴스들은 매력적이지만 진정한 심층 기사와 흥미 위주의 소설의 양 극단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 오늘 미러와 피플의 기사들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몇 가지 있는데 단신으로 처리하기엔 아까워 소개해본다. 1. 위건의 제임스 매카시 영입 시도 위의 동영상처럼 떠오르는 스타인 제임스 매카시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과 첼시가 경쟁하고 있는데 달글리쉬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첼시는 7백만 파운드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고, 리버풀은 구단주의 허가가 떨어지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매카시는 리버풀과 특별한 과거사가 있다. 전전 감독인 베니테스 시절 16살의 매카시는 리버풀에 입단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선수 자신이 리버풀보다는 지금 있는 팀(Hamilton Accies)에서 경기 경험.. 2011. 3. 27.
7. 13 리버풀 소식들 며칠 인터넷을 못 하면 놓치는 소식들이 많다. 매일 들여다보면 작은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지만 하루 이틀의 공백은 내가 놓친 뉴스들을 아주 사소하게 여기게 만들기도 한다. 지난 번에 올린 글처럼 마스케라노가 클럽에 정식으로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지는 않은 것 같다. 의외의 곳에서 이적 루머가 나오니 바로 루카스 레이바다.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루카스를 영입하기 위해 정식 제안을 했는데, 심지어 5m 유로도 되지 않는 금액이었다고 한다. 팔레르모는 그것조차 너무 많은 액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리버풀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제2의 제라드가 될 거라는 기대를 모았던 루카스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진 것일까. 어젯밤의 최고 화제는 토레스가 월드컵을 손에 쥐었을 때 목과 어깨에 리버풀 스카프를 둘렀던 사진들이었다... 201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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