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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글리쉬3

달글리쉬가 서포터들의 선의라는 기금을 인출하다 16일자 더 타임스 토니 바렛의 기사다. 평소에 리버풀을 잘 알고 우호적인 기사를 쓰는 기자들도 스토크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토니 바렛은 그나마 최선을 다해서 케니 달글리쉬를 변호하고 있다. 1월 15일 앤디 헌터의 뉴스와 비교하면 재미있을 것이다. 헌터의 뉴스를 번역한 내용은 글 맨 아래에 두겠다. 이 기사의 제목은 비유적인데 그동안 리버풀 서포터들이 케니 달글리쉬 감독에 대해 무제한의 충성을 바쳤고, 그래서 스토크 경기 같은 졸전에서도 경기장에서 감독에게 불만을 표하지 않았지만 케니가 그러한 서포터들의 선의의 혜택을 많이 받았고 그것은 영원히 무조건적인 것일 수 없기에 앞으로 리버풀의 홈 경기에서 더 좋은 경기력과 많은 골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미다. Liverpool 0 Stoke .. 2012. 1. 17.
리버풀 명예의 전당의 신입 회원은 제라드와 캐러거! 방금 리버풀 오피셜 사이트에서 리버풀 명예의 전당에 오를 2000년대의 스타로 제라드와 캐러거가 선정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아래 선수들 말에도 언급이 있지만 수네스, 파울러, 에믈린 휴즈, 필 톰슨 등이 명예의 전당에 없다는 것은 충격적이다. 매 십 년마다 단 두 명의 선수만을 선정하는 방식 때문인데 인재들이 많았던 70~80년대 대활약을 하고도 선정되지 못한 레전드 선수들에게는 아쉬운 일이다. 올해 초에 케니 달글리쉬, 브라이언 홀, 알란 한슨, 필 톰슨, 이안 캘러한이 2000년 리버풀에서 뛴 선수들에 대한 평가작업을 시작해 이제 발표가 되었다. 최초에 21명 후보가 선정되었고, 선수의 우승 횟수, 출장 경기수, 클럽에 끼친 영향, 클럽에 있었던 기간 등이 고려되었다. 이후 후보자는 10명 그리고 .. 2010. 8. 10.
베니테스의 기부, 달글리쉬 라파가 리버풀을 떠난 지 어언 일주일. 인터 밀란과 모종의 조율이 있은 후 리버풀을 떠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는 타이밍이었고, 실제 그는 인터 밀란 감독으로 공식 임명되었다. 리버풀 구단주 이하 그의 위에 있는 사람들과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으므로 떠나는 건 순리였고, 너무 빨리 다른 곳에서 살림을 차린 걸 나무랄 수도 없다. 모든 가능한 악담에도 불구하고 라파엘 베니테스가 리버풀 웨이를 지키려고 노력을 했던 건 부정할 수 없다. 진저리나는 도시라며 리버풀을 다시는 돌아보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오늘 아침 라파의 따뜻한 선행이 공개되었다. 바로 리버풀 축구 클럽과 지역 사회를 헤어나올 수 없는 충격과 슬픔에 빠뜨린 힐스보로 참사의 희생자들을 위한 단체에 96,000 파운드의 거액을 기부한 것이다. 현재 환.. 201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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