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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컬러 이잉크e-ink 휴대폰, 하이센스 A5C

by wannabe풍류객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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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책 커뮤니티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잉크 액정 휴대폰 A5의 후속작들이 제조사인 하이센스를 통해 어제 대거 공개되었다. 컬러 이잉크 액정 휴대폰으로는 세계 최초라는 A5C가 4월말부터 판매가 개시되고, 나머지 기기들은 6월 중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하이센스는 이잉크 휴대폰 라인 외에 눈부심을 대폭 줄인 흑백 태블릿 신모델도 발표했다. 

 

하이센스는 세계 최초를 강조하기 위함인지 A5C의 소개 이미지에서 휴대폰의 화면에 우주인의 모습을 배치했다. 마치 달에 처음 발은 딛은 닐 암스트롱을 연상시킨다. 

 

자세히 비교하지는 않았지만 A5C는 기존의 A5와 매우 유사해보였다. 차이는 흑백 액정이냐 컬러 액정이냐의 여부로 보인다. 대신 A5pro라인은 충전 단자를 usb-C로 바꾸고 후면 지문인식이 가능하고 듀얼 유심이 가능한 등 A5에 비해 외형적, 기능적 차이가 있다. A5pro에도 컬러 버전인 A5pro cc가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AP(CPU)에서도 프로 라인은 변화가 있고, 그래서인지 리프레쉬 타임이 매우 짧아졌다고 한다. 현재 A5도 순전히 책을 읽는 용도로서 리프레쉬 타임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더 짧아졌다면 기대가 되는 바이다. 

 

가격에서 A5C와 A5pro CC의 차이는 100위안에 불과해서 만약 둘 다 살 수 있는 시기가 온다면 프로 버전을 살 것 같다. 하지만 컬러 이잉크가 어떨지 매우 관심이 가면서도 보통의 글자 위주의 책을 보는 것이 전부라면 굳이 살 필요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컬러 이잉크라고 해서 일반 휴대폰처럼 동영상 재생이 자연스러운 것도 아니다. 이미지가 포함되고, 글자색에 여러 컬러가 사용된 문서, 웹페이지를 읽을 때 위력을 발휘할 것이니 휴대폰의 주된 사용 목적을 잘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나는 A5에 유심을 끼우지 않고 순전히 리더기로만 이용 중인데, 만약 유심을 끼우고 메인폰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컬러 이잉크일 경우가 흑백 이잉크에 비해 훨씬 편할 것이다. 일반적인 어플은 여러 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흑백 액정에서는 메뉴에서 어플의 색 설정 메뉴에서 매우 애를 먹기 때문이다. 그리고 A5pro CC의 가격은 메모리, 저장공간에 따라 1799, 1999위안으로 여전히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고성능이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매력적이다. 

 

하이센스가 발표한 흑백 태블릿은 q5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10.5인치이고 시력 보호를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고, 교육용이라고 한다. 이잉크 액정은 아니고 RLCD라고 하는데 정확한 성격은 모르겠다. 가격은 2299위안이다. 

 

<참고 웹사이트>

https://www.gizchina.com/2020/04/23/hisense-a5c-and-a5procc-color-ink-screen-reading-phones-announced/

https://www.scmp.com/tech/big-tech/article/3081301/chinese-smartphone-tiny-color-kindle-makes-calls

https://cntechpost.com/2020/04/23/hisense-releases-tablet-with-rlcd-screen-priced-at-324/

https://www.xiaomitoday.com/hisense-q5-10-5-inch-eye-protection-tab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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