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리3

네이마르의 PSG 이적에서의 바이아웃과 소득세 조금 어처구니 없어보이는 방식으로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다. 222m 유로(영국 언론에서 파운드로는 보통 198m으로 표기되었다)라는 무지막지한 금액의 이적료가 실제 축구판에서 이적료로 지불되었다는 것이 어처구니없고, 소위 MSN이라고 불린 바르셀로나의 공격라인이 이렇게 쉽게 와해되었다는 것도 의외였다. 메시의 그늘 때문에,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기적적으로 2차전에서 골득실 열세를 뒤집은 경기에서 자신이 아닌 메시가 추앙받은 그 사건 때문에 이적했다는 설들이 적지 않게 공감을 얻었다. 이번 여름 미국에서 열린 친선 경기 하나의 하이라이트를 우연히 봤는데 네이마르는 좋은 찬스를 많이 놓치고 있었다. 이적을 결심했기 때문일까라고 지금 돌이켜보며 이해하게 된다. 이번에는.. 2017. 8. 9.
PSG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수아레스 리버풀에 또 하나의 악재가 등장한 것일까, 아니면 단지 수아레스의 정중함이 지나쳤을 뿐인가. 수아레스가 공개적으로 자신을 노리는 클럽인 PSG행의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이적설을 부채질하고 있다. 일단 무슨 말을 했는지 보자. 미래에 언젠가 PSG에서 뛰고 싶냐는 질문에: "예, 파리에 갈 수도 있어요. 여러 다른 빅 팀들에 갈 수 있는 것처럼요. "최고의 팀을 만들길 원하는 유명한 빅 클럽들이 많이 있어요. 파리도 그런 팀 중 하나로 보강을 위해 선수들을 영입하는 중이죠. "(저하고 루가노가) 함께 뛸 수 있다면 좋을 거에요." 이제 Canal+의 원래 방송 내용을 보자. 5분 이상의 영상인데 4분 이후에 수아레스가 등장한다. Ligue 1 - Looking for Lugano 일반적인 신문들에 앞.. 2012. 3. 12.
홍상수 감독, "밤과 낮" 아주 우연히 발견했고 약간 무리해서 영화를 봤다. 분명 2008년 초(이미 2009년이라 2008년이 지났다는 게 어색하기만 하다)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많이 바빴는지 별로 신경을 못 썼고, 영화는 감독의 기존 작품들처럼 개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극장에서 사라졌다. 그러던 와중 연말에 볼만한 영화들을 알아보기 위해 맥스무비에서 목록을 살펴보던 중 밤과 낮이 스폰지하우스 압구정에서 단 한 번 상영되는 것을 발견했다. 12월 29일 낮 1시 35분. 연말의 바쁜 일정 중에 소화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더 전 직장이 가까운 터라 친하던 분들과 얼굴도 볼 겸해서 갔다. 혼자 스폰지하우스 압구정에 가기는 처음이다. 처음으로 놀란 것은 상영 시간. 어찌된 일인지 90분 .. 2009. 1.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