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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라프4

텔레그라프에서 알아낸 맨유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전술 2010-11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챔피언스 리그 결승 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바르셀로나가 어떤 선수와 어떤 전술을 사용할지는 거의 정해진 가운데 맨유의 대응 전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더 우수한 팀이라는 일반적인 동의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최근엔 사상 최고의 축구팀이 아니냐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맨유가 잉글랜드의 심장 웸블리에서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어떻게 수비하느냐의 문제, 맨유가 열세라는 인식은 맨유 자체로부터도 나오고 있다. 오늘 공개된지 오래되지 않은 텔레그라프 마크 오그던 기자의 특종 기사는 그러한 맨유의 고충이 지난 2주 동안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요약해서 말하면 맨유는 4-4-2의 플랜 A가 있고, 만약 바르셀로나에 끌려다.. 2011. 5. 27.
리버풀 지배 구조와 뉴욕 타임스, 르브론 제임스 관여의 의미 최근 리버풀의 소유자에 대한 두 가지 정보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먼저 르브론 제임스가 리버풀의 주주가 되었다는 뉴스가 있었고, 며칠 후 뉴욕 타임스 회사(신문 뉴욕 타임스를 소유한 회사)가 리버풀의 지분을 10% 이상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작년 10월의 매각을 통해 리버풀의 주인은 뉴 잉글랜드 스포츠 벤처스(NESV)로 바뀌었고, 이들은 3월에 사명을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로 변경하였다. 현재 FSG가 리버풀의 구단주다. FSG는 우두머리(principal) 구단주인 존 헨리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그 이외에 여러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는 투자회사다. 리버풀의 회장인 탐 워너는 FSG의 파트너 중 한 명이자 주요 의사 결정자이지만 지분 자체가 많은 것으 아니다. 뉴욕 타임스에 대해 최초.. 2011. 4. 13.
실뱅 마르보 영입, 케니 달글리쉬 정식 계약에 대한 섣불렀던 기사들 일요일 쯤 영국의 피플은 렌의 실뱅 마르보가 스스로 리버풀 행에 상당히 근접했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냈다. 피플의 자매지인 미러에서도 같은 기사를 또 썼다. 그러나 선수는 어제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마찬가지로 일요일에 데일리 스타에서는 케니가 최소 2년의 정식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존 헨리는 그런 합의를 한 적 없다고 말한다. 경험상 일요일의 솔깃한 뉴스들은 별로 믿을만하지 않음을 알고 있지만 정황상 그럴 듯한 글들에 대해서는 반신반의 정도의 감정은 가질 수 있는 법이다. 하지만 하루이틀만에 일요일의 뉴스들은 쓰레기통으로 향할 것이 되어버렸다. 우선 마르보에 대한 것을 보자. 원래 실뱅 마르보 루머는 올 1월에 시작되었다. 많은 언론들이 마르보가 1월에 안필드 관중석에 있었다고 보도.. 2011. 3. 15.
어제 아브라모비치의 남아공행에 대해, 약간 진정된 마음으로 텔레그라프의 로리 스미스는 내가 그동안 보아온 바로는 분명 리버풀 팬이다. 리버풀을 걱정하는 사람이지 악의적인 기사를 쓸 사람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어제 그 기사가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생각하면 몇 가지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첫째, 아브라모비치는 순전히 토레스 영입을 위해 남아공에 갔나? 미러의 새로운 기사는 아브라모비치가 2018년 월드컵의 러시아 유치를 위해 간 것이라고 한다. 토레스 영입 쯤 되면 러시아 월드컵 유치만큼이나 큰 일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어느 게 더 중요한지 모르겠으나 토레스 영입이 유일한 목적은 아니라는 게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아브라모비치가 협상을 하겠다면 왜 남아공에 갔나? 선수 영입을 위한 협상이라면 클럽 간 협상이 우선이다. .. 201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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