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쿡 북카페4

이광수 - 혁명가의 아내 스토리 W를 이용해 상, 하로 된 전자책 버전의 '혁명가의 아내'를 읽었다. 쿡 북카페에서 무료로 받은 거다. 책의 첫부분부터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표기가 있어 눈쌀이 찌푸려졌으나 옛날 책이니 어쩔 수 없다. 다행히 책 전체적으로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중요한 건 내용인데 3대 천재로 칭송받은 이광수의 역량이 드러난다. 제목에 '혁명가'가 들어가 끌렸는데 책 속의 혁명가는 아주 무력하다. 처음부터 폐결핵으로 방에서 골골대고 있다가, 마누라가 바람이 나는 걸 무력하게 지켜보고, 아내의 정부인 의사의 보살핌을 받는다. 사실 치료라기보다 주인공인 공이 견습의의 의료 시술 도구나 마찬가지였지만. 이야기는 몇 번의 전환이 있는데 현재 부부인 공과 정희는 각각 부인과 애인이 있었다. 그러나 정희는 .. 2010. 5. 25.
쿡 북카페는 미래다 . 나는 장밋빛 미래가 곧 현실이라고 착각했다. 그래서 KT 쿡 북카페 런칭 행사에 다녀오고 쿡 북카페가 바로 어떤 변화를 낳을 것으로 생각했던가보다. 우리 학교와 연계가 되어 학교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개인 출판이 지원되어 내가 쓴 책이 북카페를 통해 팔리는 즐거운 상상. 그러나 '아직은' 아니었다. 하지만 미래에는 가능할지 모른다. 이미 나의 삶은 전자책으로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전자책이 생긴 한달 여의 시간 동안 대부분의 독서 생활은 전자책 단말기를 통해서였고, 신경도 쓰지 않던 인터넷 서점의 전자책 메뉴를 둘러보게 되었다. 내가 주변에서 처음으로 전자책을 사용하는 사람이라 이것저것 기능과 편리함을 선보이기도 했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나 버스, 지하철 안에서 가볍고 한손에 쥐기 편한 이북으로 .. 2010. 5. 24.
쿡 북카페에서 처음 책을 구입해보고 더운 날씨다. 어느새. 여차저차 돈을 받고 이북과 관련된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장소가 강남역 토즈였다. 문득 며칠 전에 쿡 북카페에서 구매한 책을 토즈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한자에 도전한 중국'이라는 책이다. 먼저 스토리 W 메인 메뉴에서 '쿡 북카페'를 눌러봤다. 토즈는 무선랜이 잘 되어 있는지 신호가 강하게 잡혔고, 나는 처음으로 내 단말기가 와이파이 접속에 성공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작업 중이라는 메시지만 뜨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다. 역시 아직은 무리인가 보다. 5월에 펌웨어 업그레이드까지는 기다려야... 혹시나 싶어 그 위에 있는 '구매도서 다운로드'를 눌러봤다. 아이디와 비번을 치는 창이 떴고, 입력을 했더니 내가 구매한 책이 떡하니 등.. 2010. 4. 25.
Qook 북카페 지식 나누미에 선정되다 4월 20일 오늘 부로 시작된 KT의 쿡 북카페 지식 나누미로 선정되었다. KT측에서 100명을 미리 선정하여 지식 나누미로 임명하였고, 한달여의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우수한 활동을 한 사람 10명에게는 스토리 W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급되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1/3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원래는 오후 5시에 백 명이 모여서 출범식을 하도록 되어있었다. 그런데 어제 따로 연락이 와서 오전 10시의 Press Conference에 대표로 참여할 사람 5명을 구한다길래 단말기를 빨리 받을 생각에 신청했더니 오라고 한다. 막상 가보니 세 명이었다. 지식 나누미에 선정된 이북 카페 분들의 사연들을 보면 월차를 내거나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있던데, 또 일정을 변경해서 오전에 오실 분들이.. 2010. 4.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