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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2

잉글랜드 축구의 인종차별에 대한 큰 그림 그리고 최근 사건에 대한 프랑스, 스페인, 우루과이 언론의 반응 지난 토요일 리버풀과 맨유의 경기 이후 며칠 동안 '수아레스의 악수 거부'를 두고 꽤 시끄러웠다. 모든 비난은 수아레스 그리고 그를 통제하지 못하고 부적절한 인터뷰를 했던 케니 달글리쉬에게 쏟아졌다. 비록 리버풀의 매니징 디렉터 이안 에어가 주도가 되었다고 최종적으로 발표가 되었지만 미국에 있는 리버풀의 구단주와 리버풀의 메인 스폰서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이 사태 진정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기도 했다. 영국 언론은 이구동성으로 악수 거부를 대단한 의미로 해석하고 수아레스가 그것만 했으면 이 긴 논란이 끝을 맸었을 텐데라며 안타까움과 한숨을 연발했다. 그 기회를 날린 수아레스와 케니 그리고 리버풀의 운영진은 어떤 비판을 받아도 싸다는 것이다. 결국 리버풀에서 일요일에 일련의 사과 성명이 나왔지만 며칠이 .. 2012. 2. 16.
FA의 수아레스 징계 관련 업데이트(케니, 포옛, 블래터, 테리) 현재 잉글랜드 언론에서 축구 분야의 최대 관심사는 블래터의 말실수다. 블래터는 축구에 인종주의가 없다고 생각하고, 경기장에서 있었던 인종차별 발언은 경기가 끝날 때 악수하며 끝내면 된다는 식의 실언을 했다. 물론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고, 블래터는 그런 말을 하려던 게 아니었다며 상황을 무마하려고 한다. 어제 잉글랜드 FA에서 수아레스의 발언이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공식 발표한 시점은 블래터의 문제의 인터뷰가 인터넷을 달군 직후였다. 일각에서는 피파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FA가 블래터를 물먹이기 위해 일부러 그 타이밍에 수아레스 건을 발표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피파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인종차별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대해 몰지각한 반면 FA는 매우 중시한다고 주장하려했다는 식. 그러나 기본적으로 그.. 201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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