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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2

마크로스 프론티어 우선 마크로스를 논하기엔 아직 부족함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마크로스는 건담처럼 고전이지만 손대지 못하고 있던 시리즈였다. 그래서 일단은 최근에 본 마크로스 프론티어를 중심으로 이야기할 수 밖에 없다. 이전 시리즈를 차근차근 보지 않아서인지 아직도 이해하지 못 하는 설정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몇 가지만 짚고 넘어가고 싶다. 바쥬라는 별다른 이유도 없이 마크로스 프론티어를 공격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결론 부분을 보자면 모든 종류의 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을 논하고 있었다.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가 낯선 타자와 자아의 충돌에 관한 싦험이었던 것처럼 마크로스 프론티어는 인류와 젠트라디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서는 바쥬라라는 타자들간의 관계를 어떻게 모색할 것인지를 말한다. 영화를 통해 세상의 모든.. 2008. 10. 7.
장승업 예술이란 한편으로는 사기인 것 같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너무 멋있는 일인 것 같다. 2003.10.03 10:51 싸이월드 미니홈피 아래쪽 네이버 영화평 글에 이어 싸이에 썼던 영화 감상 글을 다시 보려고 한다. 싸이 홈피에 처음으로 쓴 영화 감상은 '취화선'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왜 그랬는지 몰라도 제목을 '장승업'으로 잡았다. 취화선에서 최민식이 지붕 위에서 술병을 쥐고 초탈한 표정으로 웃는 장면은 한동안 dcinside의 필수 요소로 사용되었다. 영화를 보며 'talent'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아무리 망나니 같고 술고래라도 최고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은 타고난 재능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재능은 오히려 사람을 망치기도 한다. 아니 오히려 너무 뛰어난 재능은 불행.. 2008.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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