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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샵2

알라딘 중고샵 이용기 어찌어찌하여 똑같은 책이 두 권씩 생기게 되어, 예전에 산 책은 팔게 되었다. 어떤 경로로 팔까하다 알라딘의 중고샵이 눈에 띄어 상품을 등록하고 팔아보기로 했다. 열린책들에서 예전에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으로 낸 빨간색 하드커버로 된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은 더 이상 알라딘에 ISBN 정보가 없어 내가 책을 디카로 찍어 상품 이미지를 업로드해야 했다. 그다지 팔릴 것 같지 않은 책들도 많았지만 거의 열린책들 상품이라 한꺼번에 마련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모아서 사지 않을까하는 희망에 등록을 해두었다. 등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다. 제일 먼저 두 권 짜리 카잔차키스의 '최후의 유혹'이 팔렸다. 구매하진 얼마 되지 않은 하드커버판이라 그런지 등록한 날에 바로 팔렸다. 편의점의 무인택배기를 처음으로 이용.. 2010. 3. 4.
알라딘 중고서점 때문에 무인택배기 이용해보다 내가 무언가를 팔아보는 일은 직장 생활을 관둔 이후 나에게 다시 없을 것 같았는데 오늘 내 책을 팔았다.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똑같은 책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팔았다. 전에 알라딘 중고샵에 대한 건 봐뒀기 때문에 하라는대로 하니 쉽게 책이 등록이 되었고, 뜻밖에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책 두 권이 팔렸다. 하지만 책을 살 때와는 달리 팔기 위해서는 책을 박스에 담고 택배로 부쳐야 하는 수고를 해야하는데 택배기사 기다리기 싫어서 편의점 택배로 보내기로 했다. 회원 간 거래를 할 때 수수료로 10%나 떼이는 걸 몰라서 약간 가슴이 아팠으나 어쩔 수 없이 팔기로 했다. 전에 교보문고에서 소량 주문했을 때 받은 포장 봉투(이걸 표현하는 단어가 무엇인지 모르겠는데 박스는 아니고 서류봉투안에 보호하는 비닐이 .. 201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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