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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샹클리2

리버풀 구단주, 케니 달글리쉬와 정식 감독 계약 협상 시작 며칠전 지난 일요일의 케니 달글리쉬 감독 협상 소식이 섣불렀다고 쓴 게 무색하게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텔레그라프, 가디언, 데일리 메일 등 영국의 주요 일간지들이 일제히 협상이 시작되었음을 전하고 있다. 바로 전 쓴 글에서 예측한 것처럼 오래간만에 영국에 온 리버풀 구단주 존 헨리는 유로파 리그 경기만 보고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뉴스들에서 나오는 협상 내용은 지난 일요일의 기사와 거의 동일하다. 케니는 4년 계약을 원하지만 구단주들은 2년까지만 허락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케니는 자신이 원한만큼의 기간은 아니지만 거절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리차원에서 그간의 상황을 요약하면 지난 10월 FSG(펜웨이 스포츠 그룹)가 리버풀을 인수한 이후 원래 계획은 호지슨을 시즌 말까지 두고 유럽의 .. 2011. 3. 19.
왜 리버풀에 현명한 감독이 필요했나 오늘자 가디언 신문의 한 기사에서 축구 기자 폴 페이워드가 왜 로이 호지슨이 리버풀에 적합한 사람인지 설명한다. 리버풀은 발견되지 않은 재능을 보는 눈을 가진 현명한 감독을 임명함으로써 어둠으로부터의 한 발을 디뎠다. 빌 샹클리 시기의 유산의 하나는 리버풀 감독이 사제, 공동체 지도자 그리고 미국인 투기꾼들이 장악하기 전의 가족적인 느낌을 유지한 조직의 아버지 역할을 동시에 해야한다는 것이다. 압박하는 회사 빚 아래에 그 유대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로이 호지슨은 지도자의 컬트에서 면제되어야 한다. 콥은 19번째 리그 우승에 대한 20년의 기다림을 끝내고 팀을 챔피언스 리그로 복귀시키는 할리우드 제스쳐가 필요했다고 생각했다면 호지슨의 도착에 투덜댈 수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클럽과 대표팀에서 34년의 .. 201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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