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67

쿡 북카페 - 전전긍긍 . 쿡 북카페가 탄생한지 한 달이 되었다. 처음의 기대와 달리 아직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지는 못 하고 있다. 전자책 시장 전반이 그렇다. 급성장하는 시장이라지만 어디까지나 시장 자체가 너무 작았기 때문에 수치상으로 빠르게 크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독서 인구가 별로 없는 나라에서 전자책이라고 잘 팔릴 까닭이 없다. 하지만 내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전자책은 잃었던 독서욕을 되살리는 효능이 있었다. 책이라면 지긋지긋하던 사람들도 요즘 익숙한 전자기기로 책을 보는 게 신기해서일지 편리해서일지 오히려 종이책보다 더 편하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여러 회사에서 단말기를 내놓는 지금 최대 관건은 살 만한 전자책을 출판사들이나 컨텐츠 제공 업체에서 만들어내는 것이다. 쿡 북카페 미션 네번째의 주제는 책을 다양한 .. 2010. 5. 21.
여러 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쿡 북카페 . 쿡 북카페의 서비스는 여러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런칭한 지난 달 20일에도 그 점을 크게 부각시킨 바 있다. 컴퓨터나 휴대 기기 등 여러 디바이스로 음악, 동영상 등 파일을 옮기는 데 익숙한 요즘 세대라면 여러 기기에서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별 이상한 일도 아닐 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 전자책 시장이 성숙하지 못하는 가장 큰 장벽은 저작권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힘들게 제작한 책 파일이 무료로 도처에서 돌아다닌다면 출판사 쪽에서는 전자책 사업을 할 이유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현재 많은 전자책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는 수단에 제한이 있다. 특정 단말기는 특정 인터넷 서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킨들만 해도 아마존 전용이다(아마존이 세계 최대의 서점이긴 하지만). .. 2010. 5. 11.
쿡 북카페에서 처음 책을 구입해보고 더운 날씨다. 어느새. 여차저차 돈을 받고 이북과 관련된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장소가 강남역 토즈였다. 문득 며칠 전에 쿡 북카페에서 구매한 책을 토즈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한자에 도전한 중국'이라는 책이다. 먼저 스토리 W 메인 메뉴에서 '쿡 북카페'를 눌러봤다. 토즈는 무선랜이 잘 되어 있는지 신호가 강하게 잡혔고, 나는 처음으로 내 단말기가 와이파이 접속에 성공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작업 중이라는 메시지만 뜨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다. 역시 아직은 무리인가 보다. 5월에 펌웨어 업그레이드까지는 기다려야... 혹시나 싶어 그 위에 있는 '구매도서 다운로드'를 눌러봤다. 아이디와 비번을 치는 창이 떴고, 입력을 했더니 내가 구매한 책이 떡하니 등.. 2010. 4. 25.
Qook 북카페 지식 나누미에 선정되다 4월 20일 오늘 부로 시작된 KT의 쿡 북카페 지식 나누미로 선정되었다. KT측에서 100명을 미리 선정하여 지식 나누미로 임명하였고, 한달여의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우수한 활동을 한 사람 10명에게는 스토리 W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급되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1/3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원래는 오후 5시에 백 명이 모여서 출범식을 하도록 되어있었다. 그런데 어제 따로 연락이 와서 오전 10시의 Press Conference에 대표로 참여할 사람 5명을 구한다길래 단말기를 빨리 받을 생각에 신청했더니 오라고 한다. 막상 가보니 세 명이었다. 지식 나누미에 선정된 이북 카페 분들의 사연들을 보면 월차를 내거나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있던데, 또 일정을 변경해서 오전에 오실 분들이.. 2010. 4.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