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66 여러 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쿡 북카페 . 쿡 북카페의 서비스는 여러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런칭한 지난 달 20일에도 그 점을 크게 부각시킨 바 있다. 컴퓨터나 휴대 기기 등 여러 디바이스로 음악, 동영상 등 파일을 옮기는 데 익숙한 요즘 세대라면 여러 기기에서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별 이상한 일도 아닐 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 전자책 시장이 성숙하지 못하는 가장 큰 장벽은 저작권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힘들게 제작한 책 파일이 무료로 도처에서 돌아다닌다면 출판사 쪽에서는 전자책 사업을 할 이유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현재 많은 전자책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는 수단에 제한이 있다. 특정 단말기는 특정 인터넷 서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킨들만 해도 아마존 전용이다(아마존이 세계 최대의 서점이긴 하지만). .. 2010. 5. 11. 쿡 북카페에서 처음 책을 구입해보고 더운 날씨다. 어느새. 여차저차 돈을 받고 이북과 관련된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장소가 강남역 토즈였다. 문득 며칠 전에 쿡 북카페에서 구매한 책을 토즈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한자에 도전한 중국'이라는 책이다. 먼저 스토리 W 메인 메뉴에서 '쿡 북카페'를 눌러봤다. 토즈는 무선랜이 잘 되어 있는지 신호가 강하게 잡혔고, 나는 처음으로 내 단말기가 와이파이 접속에 성공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작업 중이라는 메시지만 뜨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다. 역시 아직은 무리인가 보다. 5월에 펌웨어 업그레이드까지는 기다려야... 혹시나 싶어 그 위에 있는 '구매도서 다운로드'를 눌러봤다. 아이디와 비번을 치는 창이 떴고, 입력을 했더니 내가 구매한 책이 떡하니 등.. 2010. 4. 25. Qook 북카페 지식 나누미에 선정되다 4월 20일 오늘 부로 시작된 KT의 쿡 북카페 지식 나누미로 선정되었다. KT측에서 100명을 미리 선정하여 지식 나누미로 임명하였고, 한달여의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우수한 활동을 한 사람 10명에게는 스토리 W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급되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1/3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원래는 오후 5시에 백 명이 모여서 출범식을 하도록 되어있었다. 그런데 어제 따로 연락이 와서 오전 10시의 Press Conference에 대표로 참여할 사람 5명을 구한다길래 단말기를 빨리 받을 생각에 신청했더니 오라고 한다. 막상 가보니 세 명이었다. 지식 나누미에 선정된 이북 카페 분들의 사연들을 보면 월차를 내거나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있던데, 또 일정을 변경해서 오전에 오실 분들이.. 2010. 4. 20. 1Q84 1Q84 1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문학동네 간만에 아주 두꺼운 책(게다가 두 권!)을 짧은 시간에 읽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또 한 명의 독자 확보에 성공했다는 게 증명되었다. 도대체 한국에서 이 책을 산 사람은 몇 명이며, 읽은 사람은 몇 명인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이해가 잘 안 되기로는 '해변의 카프카'도 만만치 않았는데(지금 그 책에서 기억나는 것은 조니 워커 뿐인 것 같다), 이 책은 알듯 말듯한 아리송한 느낌을 진하게 남긴다. 제목을 보며 아큐정전을 떠오리는 경우도 많은데 내용 중에 언급되지는 않는다. 대신 아주 직접적으로 조지 오웰의 1984가 언급된다. 그리고 빅 브라더에 대비되는 리틀 피플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이 책에 등장하는 종교집단 선구의 통제되고 강압적인 생활.. 2010. 4. 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