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ok 북카페 지식 나누미에 선정되다

4월 20일 오늘 부로 시작된 KT의 쿡 북카페 지식 나누미로 선정되었다. KT측에서 100명을 미리 선정하여 지식 나누미로 임명하였고, 한달여의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우수한 활동을 한 사람 10명에게는 스토리 W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급되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1/3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원래는 오후 5시에 백 명이 모여서 출범식을 하도록 되어있었다. 그런데 어제 따로 연락이 와서 오전 10시의 Press Conference에 대표로 참여할 사람 5명을 구한다길래 단말기를 빨리 받을 생각에 신청했더니 오라고 한다. 막상 가보니 세 명이었다. 지식 나누미에 선정된 이북 카페 분들의 사연들을 보면 월차를 내거나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있던데, 또 일정을 변경해서 오전에 오실 분들이 많지는 않았을 거다. 

이번에 지식 나누미들이 사용할 단말기는 아이리버 스토리 W다. 작년에 나온 아이리버 스토리에 와이파이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그래서 외양으로는 스토리와 차이가 없다. 

겉모습은 위 사진의 왼쪽 상단을 보면 쿡 북카페라고 적혀있는 점이 유일하게 다를 것이다. 그리고 오늘 행사에 간 관계로 아래와 같은 것들도 받을 수 있었다. 

이건 캐링 케이스라는 물건?

이외에 일종의 상품권인 북캐시 3만원권도 받았다. 

아쉽게도 스토리 W는 아직 와이파이 기능이 불안정하다고 한다. 어서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되어 무선으로 책을 받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소위 체험단이란 걸 처음 해보는데 KT라는 대기업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니만큼 기대가 크면서도, 아직은 사업초기이고 스토리 W라는 단말기도 초창기이다 보니 불편한 점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양새야 어찌되었건 전자책 단말기를 써볼 기회가 생긴 건 좋은 일이고, 전자책이 앞으로 더욱 보급될 것이 분명하므로 공부하는 자세로 이용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