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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아몬드 에어프라이어로 볶기 재도전 지난 번 아몬드들은 너무 볶아져서 다 먹는 게 고역이었다. 지난 번은 180도 11+4분으로 했기에 이번에는 최저 설정 온도인 160도로 해보기로 했다. 시간도 짧게 8분으로 설정했는데 시간이 되어 열어보니 역시 기대되로 겉이 타지는 않았다. 몇 개만 조금 식힌 후 먹어봤는데 너무 물렁하고 덜 익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가열되었을 때는 물렁하고 식으면 다시 굳어지고 딱딱해지는 터라 그것만으로는 잘 익혀졌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런 이치를 감안해도 너무하다 싶어 3분을 더 돌렸다. 그래도 맘에 드는 상태는 아니어서 2분을 더 돌리고 멈추었다. 다 식혀보니 역시 굳어졌고, 아몬드 속이 180도로 볶았을 때처럼 갈색으로 변해있었다. 하지만 쓴 맛이 느껴질 정도로 타지는 않았다. 일부 아몬드는 여전히 볶.. 2021. 5. 3.
생아몬드 에어프라이어로 굽기 보통은 볶은 아몬드를 사서 먹는다. 이번에도 볶은 아몬드를 산다고 생각했지만 받아보니 생아몬드였다. 급하게 하는 온라인 쇼핑 과정의 실수다. 전에 생아몬드를 먹은 적도 있는데, 볶은 아몬드에 너무 익숙해져서 볶아보기로 했고, 도구는 에어프라이어가 생각났다. 역시나 에어프라이어로 볶는 방법들이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었다. 글을 세 개 정도 봤는데 모두 180도에서 10~15분 정도를 이야기했다. 나도 별 의심없이 그런 방법들을 따르기로 하고 180도에서 11분을 설정했다. 꺼내보니 위에 있는 아몬드들은 껍질이 변색될 정도로 약간 탄 느낌이 있는데 아래 쪽에 깔린 건 색 변형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뒤섞은 후 4분을 더 돌렸다. 꺼내고 좀 식은 후에 먹어보니 아몬드 대부분이 너무 볶아져서 약간 쓴 맛마저 날 정도.. 2021. 4. 28.
Shadow and Bone Season 1 / For all mankind Season 2 넷플릭스의 새로운 드라마인 섀도우 앤 본은 미국에서 영 어덜트 장르로 분류되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러시아 이름이 주로 사용되고, 여러 인종이 섞여있는 사회이지만 흑인 캐릭터는 제스퍼를 빼면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샤로 불리는 마법사들이 하나의 인종으로 분류되고, 세계는 여러 국가들이 전쟁을 벌이는 중이고, 한 마법사가 만든 거대한 검은 장벽이 국경선 역할을 하고 있다. 주인공은 대략 세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알리나와 말이 하나, 그리샤의 우두머리인 장군 키리건이 하나, 카즈의 무리들이 있다. 특수효과가 나쁘진 않았고, 세상의 구원자로 간주된 주인공 알리나 역할의 제시 메이 리는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커리어가 짧은 아직 어린 배우이지만 외모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벤 반스는 인.. 2021. 4. 28.
The Nevers ep3, Mare of Easttown ep2 배우 윤여정이 미국 본토에 가서 브래드 피트로부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는 신기한 광경은 미국 abc 방송을 통해 방영되었고, 비슷한 시간에 hbo에서는 일요 드라마들이 연달아 방영되고 있었다. 더 네버스는 3편,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은 2편이다. 더 네버스는 심심한 전개를 보였고, 트루 부인이 거지왕의 부하와 물에서 싸우는 대목이 가장 제작진이 힘준 장면이라지만 별 감흥은 없었다. 메리의 최후와 그녀의 마지막 노래의 결과로 보이는 숨어있는 Touched들이 고아원으로 몰려든 것이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트루의 비밀은 그다지 더 드러나지도 않았다.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은 빠른 전개를 보이며 에린의 죽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그 의심에 대해 분개하며 여러 캐릭터들이 폭주하게 된다. 이 심각한 상..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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