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90 The Nevers 에피소드 1 BBC와 HBO가 함께 만든 듯한 드라마다. 배경은 완전히 영국인데 hbo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Sf 장르로 봐야할 것 같은데 주인공 다수가 여성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핵심 두 명과 맬러디를 연기한 배우 모두 누구인지 모르겠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아무래도 제임스 노튼이고 연세가 많은 남녀 배우 한 명 정도씩은 눈에 익은 분들이다. 그랜체스터 시리즈에서 성직자를 연기한 제임스 노튼은 첫 씬에서 알몸으로 등장하여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드라마의 설정이 낯설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어느 날 갑자기 몸이 변하거나 특수한 능력이 생긴 일군의 사람들이 생겨났고, 이들 중 일부는 범죄자가 되고 일부는 범죄를 막고 다른 많은 이들은 일반인들로부터 격리되어 집단 생활을 한다. 대.. 2021. 4. 14. Thunder Force (2021) 멜리사 매카시와 옥타비아 스펜서 공동주연의 수퍼히어로 영화다. 두 주연의 체형에서 알 수 있듯이 뚱뚱한 히어로고, 두 명 다 여성이며, 특히 한 명은 흑인이다. 이미 어벤져스 시리즈에 흑인 히어로가 다수 출연했고, 팰컨은 디즈니 tv시리즈로도 명맥을 있는 중이다. 또한 hbo의 와치맨에서는 매우 전복적인 흑인 히어로 서사를 만들어내기도 했던 터라 새롭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흑인 여성이 주인공으로서 수퍼 히어로가 된 점은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녀의 능력이 단지 투명인간일 뿐이라는 점은 역설적이긴 하다. sf 속 투명인간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투명인간은 무시당함의 비유적 표현이고, 흑인이라는 조건은 미국 사회에서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차별의 대상이었다. 근래 이어지는 미국에서 동.. 2021. 4. 12. Cherry (2021) 어벤져스 시리즈로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세운 루소 형제의 차기작으로 많은 화제를 받았을 영화지만 코로나19라는 환경은 이 영화 체리에 우호적이지 않았다. 외부적 요인 뿐 아니라 영화 자체에 대한 평단의 평가도 좋지 않았다. 대체로 어디서 많이 본 장면, 내용들이 많다는 것이고 스타일이 앞선 영화라는 등이다. 체리에 대한 감독들의 인터뷰를 미리 보고 영화를 봤다. 여러 장르를 섞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걸로 기억이 난다. 영화는 이라크 전쟁 참전으로 인한 ptsd와 그로 인한 약물 중독, 강도 행각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영화의 진짜 줄거리는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다. 화자는 스파이더 맨을 연기한 톰 홀랜드. 공교롭게 최근에는 그가 주연한 케이오스 워킹도 봤다. 톰 홀랜드의 사랑이 된 여성은 가녀린 몸에 .. 2021. 4. 8. Chaos walking (2021) 스타워즈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데이지 리들리와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아닌 작품들을 계속 선보이는 톰 홀랜드를 주연으로 한 SF영화. 매즈 미켈슨이 또 악당으로 출연했고, 신시아 어리보를 비롯해 눈에 익은 배우 몇 명이 더 출연한다. 현재 평점은 별로 안 좋은 편이다. 팬들에게 망한 삼부작으로 평가받는 최근의 스타워즈의 주연인 데이지가 출연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원작 소설과의 간극이 큰 걸까? 데이지가 출연한 스타워즈에 큰 악감정도 없고, 원작 소설을 본 적도 없고 플롯을 전혀 모르고 있어서인지 이 영화는 그다지 나쁘지 않게 느껴졌다. 데이지 리들리의 이미지는 스타워즈 때와는 꽤 다르다. 거기서는 제다이에 스카이워커까지 되니 그 세계관에서 정점에 오른 인물이지만 여기서는 식민지 행성에 불시착한 한 명의 우.. 2021. 4. 5.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