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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 축구856

맨시티의 무패를 끝낸 리버풀 지난 밤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는 1시에 시작하는 애매한 시간대의 경기였지만 안 볼 수는 없었다. 반 다이크의 결장 때문에 지레 기대를 접는 분들도 보였는데 리버풀은 맨시티의 막판 추격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 경기는 마치 시나리오가 짜인 것처럼 흘러갔다. 쿠티뉴가 떠난 리버풀이 작년 4월부터 리그에서 패배를 모르는 맨시티를 이길 수 있을까라는 의문들이 제기되지 않을 수 없었다. 쿠티뉴는 작별 선물을 선사하려는 듯 12월에 큰 활약을 펼쳤기에 그가 없는 팀의 경기력 하락은 불가피해보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통계적으로 쿠티뉴가 없을 때 오히려 팀 성적이 좋았다는 주장도 제시되어 약간의 희망을 주었다. 쿠티뉴가 떠나며 시즌 전반기를 거의 벤치에서 교체 멤버로 보낸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그 자리.. 2018. 1. 15.
케니 (2017) 며칠 전 아마도 지난 주말 리버풀의 레전드 중의 레전드인 케니 달글리쉬의 생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개봉하였다. 배우가 연기한 건 아니고 케니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 그리고 과거 영상들을 편집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로 보인다. 한국에서 개봉할 전망은 없을 것이고 나중에 DVD 등이 나오면 볼 가능성이 생길 것 같다. 개봉을 맞이하여 케니의 인터뷰나 그에 대한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 중 가디언의 기사를 읽어보았는데 매우 놀라운 사건을 발견했다. 리버풀 팬들 96명이 죽은 힐스보로 참사에서 케니 자신의 아들이 희생자가 될 뻔했다는 이야기다. 당시 그의 어린 아들 폴이 희생자가 집중된 레핑스 레인을 통해 입장한 리버풀 팬들 중 하나였다. 자신이 스타 선수로 뛰었고, 선수 겸 감독을 시작으로 감독 .. 2017. 11. 20.
쿠티뉴 이적 요청에 대한 밤사이 새로운 뉴스 우선 가디언의 새 기사를 보자. 쿠티뉴는 클럽이 바르셀로나와 이적 협상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자 기분이 나쁘다고 했는데 이는 어제 나온 내용이다. 이 기사에서 새로운 점은 리버풀 클럽의 시각이다. 이미 구단주와 감독 레벨에서 쿠티뉴와 일대일 면담을 통해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것이다. 구단주인 FSG의 마이크 고든 회장이 뮌헨에서 지난 주에 쿠티뉴와 대화하며 그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첫 제안이 거절된 이후 클롭은 홍콩에서 쿠티뉴와 그의 에이전트인 키아 주라브키안과 비슷한 대화를 했다. 이렇게 몇 번씩 리버풀의 입장을 전했기 때문에 어제 쿠티뉴의 공식적인 이적 요청은 클럽을 깜짝 놀라게 했다. 쿠티뉴가 전에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는 점이 이 기사에서.. 2017. 8. 12.
쿠티뉴 상황에 대한 추가 정보들 역시 TP에 올린 글의 보관용이다. 우선 발라게가 올린 스카이 스포츠 기사 내용을 조금 옮겨봅니다. - 이 뉴스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쿠티뉴 쪽에서 바르셀로나에 몇 달 동안 이적할 의향을 비췄다는 대목 -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팀에 있는 상황에서는 쿠티뉴에 관심을 주지 않음. 쿠티뉴보다 더 중앙지향적 미드필더와 윙어를 원함. 베라티와 뎀벨레. - 쿠티뉴에 대한 첫 제안은 45분만에 거절당했고, 최근의 두번째 제안은 35분만에 거절. - 쿠티뉴 대리인과 바르셀로나는 이미 계약 조건에 합의 - 쿠티뉴의 등 부상 타이밍이 미묘하지만 그는 치료를 위해 멜우드에 매일 오고 있음. -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이 계속 거절할 것을 인정하려는 듯. 리버풀이 더 우세한 입장. http://www.skysports.. 2017.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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