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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푸드오션 대림점에서 배터지게 먹다 최대 할인의 기회를 노려 월요일 점심에 씨푸드오션 대림점을 찾았다. 대림역이 아니라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와 10분 정도 걸으면 나온다. 12시가 되기 조금 전에 들어갔는데 손님들이 벌써 몇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다. 바깥 풍경이라야 볼 건 없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전망을 가진 자리에 앉았다. 메인 메뉴가 몇 가지 있었지만 샐러드바를 주문했다. 씨푸드오션은 처음인데, 이름처럼 해산물이 넘칠 것을 기대했지만 그건 아니었다. 대강 크게 분류하면 초밥, 캘리포니아 롤, 면류(자장면, 우동, 냉소면), 딤섬, 튀김(양파, 단호박, 새우, 오징어), 샐러드, 밥(비빔밥)과 반찬(젓갈류), 디저트(과일, 케익, 푸딩, 아이스크림), 음료(커피, 탄산음료, 감귤주스, 옥수수차) 등으로 볼 수 있다. .. 2009. 8. 4.
문제? 박태환이 200m에서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자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왜 코치는 나중에 갔는가, 대회 전 사진 촬영은 무슨 경우인가, SK 전담팀은 뭐 하는 작자들인가는 물론 수영계의 '고질적인' 파벌 싸움에 대한 비화까지 등장하고 있다. 어제 라디오에서 조오련씨는 주변 환경도 문제지만 박태환의 정신 상태에 더 무게를 두고 비판을 가했다. 예전에 자신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 대회에 나가 수영하고 우승했다고. 심심치않게 박태환 정신 차려라라는 질책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박태환에게 그 무거운 짐을 지운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그가 원치도 않았는데. 목표 상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19살의 어린 나이에 스포츠의 꽃, 운동 선수들이 가장 원하는 것 중 하나인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소년은 목표를.. 2009. 7. 29.
박태환의 부진? 박태환이 로마에서 열린 수영대회 400m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럴 수도 있는 일이지만 한국 언론은 어제 하루 전지훈련이 어땠더라하며 하며 온갖 기사를 쏟아냈다. 기사들을 다 읽은 건 아니지만 안 봐도 뻔하다. 지금 하나를 보면 '충격'의 예선 탈락이란다. 하지만 박태환 자신은 몇 년 동안 훈련, 대회 출전의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 피로가 쌓여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한다. 그는 피곤하다. 얼마 전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박태환 인터뷰가 MBC에서 나왔다. 그에게 수영은 결코 재밌는 운동이 아니었다. 처음엔 소질이 있고 남들이 알아주니까 했겠지만 작금의 세간의 관심은 그에게 커다란 정신적 스트레스를 안기고 있다. 스타. 영웅. 새로운 돈벌이에 혈안인 기업이 있고, 악당과 영웅을 좋아하는 언론이 있고, .. 2009. 7. 27.
한-EU FTA에 대한 의문 구분선 아래는 먼저 급하게 쓴 글인데 조금 더 검색을 하니 신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못 봐서 그렇지 FTA 타결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는 기사는 7월 11일 이후 계속 나왔다. 대표적인 것 몇 가지의 링크만 가져왔다. 李대통령, 한ㆍEU FTA 타결 총력 한국 - EU FTA 사실상 타결 한.EU FTA 협상 종착역 진입(종합) 한-EU FTA는 2년 이상을 끈 긴 협상이다. 양측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보니까 협상을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현재 의장국인 스웨덴 측이 이번 협상을 자기들이 주도하고 있는 올해 하반기에 끝내려고 하는 욕심이 있을 것이다. 유럽인들도 '성과'에 대해 당연히 신경쓰지 않겠나. 의장국으로서 스웨덴의 활동이 총망라된 공식 사이트에(http://www.se2009... 200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