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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 축구856

다 같은 맥씨들이 아니다 영어권 이름에서 'Mc-', 'Mac-'으로 된 것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거의 예외없이 '맥-'으로 발음되고 있다. 나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을 해왔지만 작년인가에 리버풀에 새로 들어온 어린 선수 Mackay라는 친구 때문에 혼란에 빠졌다. 흔히 처음 이름을 보고 '맥케이'처럼 발음하기 쉽다. 그러나 내가 그 선수가 뛰고 있는 영상의 해설을 들었을 때 '머카이'처럼 들렸다. '맥'과 '머'는 작지 않은 차이였다. 영어 기사를 번역하고 해외축구 인터넷 커뮤니티에 들르는 게 일상이라 '맥'이 들어간 이름을 가진 사람들을 마주칠 때 뭔가 불편함을 느꼈다. 에릭손에 이어 잉글랜드 감독을 맡았다가 욕만 먹고 나온 McLaren 감독. 네덜란드에서 상위권 팀은 아니었던 트벤테를 우승으로 이끌고 다시 명.. 2010. 5. 11.
다음 시즌 잉글랜드에서 어느 팀이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나 * 아까 TP(http://premiermania.net/bbs/view.php?id=imsi&no=17409)에 올린 글을 수정한 것임 기본적으로 이번 시즌 잉글랜드는 유로파 리그에 세 팀이 진출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습니다(다음 시즌도 마찬가지고요). 세 팀은 국내 컵(FA컵) 대회 우승팀과 리그 5, 6위 팀입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칼링컵 우승팀이 또 하나의 국내 컵 대회 우승팀으로 인정됩니다. 그래서 FA컵 우승팀, 칼링 컵 우승팀, 리그 5위가 기본적으로 유로파 리그에 진출합니다. 원래 리그 6위팀이 나가는데 그 대신 칼링 컵 우승 팀이 나가는 거죠. 그러나 국내 컵 대회 우승팀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 자격이 있으면 준우승 팀이 자격을 이어받습니다. 준우승 팀마저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게 되면 .. 2010. 5. 10.
라파 베니테스의 정치: 라파 유베행 루머에 즈음하여 대다수 사람들이 인정하는 바일 테지만 정치는 국회에서만 벌어지는 게 아니라 일상 곳곳에 편재한다. 이는 권력 관계가 인간 생활 전반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스포츠계에도 정치가 존재한다. 요즘 숏트랙계에서 보이는 더러운 정치는 물론 크고 작은 온갖 정치가 난무한다. 요는 현실 정치의 더러움을 피해 순수한 것을 찾으려고 스포츠를 보는 사람이 많지만 스포츠계라고 정치를 피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리버풀의 경우를 보자. 요즘 라파가 유벤투스로 가네마네 하며 아주 시끄럽다. 라파에 대한 시선도 다양하게 나뉜다. 동정론에서 나쁜 놈이라는 소리까지 화려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우선 현실을 보자. 리버풀은 리그 7위(남은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상승할 수 있다)이고, 근래 매번 나가던 챔피언스 리그에서 조기 탈락하여 유로.. 2010. 5. 7.
이안 러쉬: 내가 리버풀에 돌아온 이유 이안 러쉬는 최근 리버풀에 돌아온 것을 즐기고 있음을 인정하며 클럽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걸 기대하고 있다. "돌아와서 아주 환상적이에요," 그가 Liverpoolfc.tv에 말했다. "저에게 이곳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고, 가장 서포터가 많은 곳이기도 해요.전설적인 스트라이커는 오늘 오후 레즈의 새로운 축구 학교 대사(Soccer Schools Ambassador)로 임명되었고, 즉시 클럽의 글로벌 브랜드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그의 목표를 정했다. "모두가 세계에 걸쳐 축구 학교들이 운영되고 있는 걸 알아요. 그리고 우리는 사람들이 계약하고 싶어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있는 걸 알아요. "하지만 우리는 또한 보통의 아이들이 리버풀 방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요. 우리는 이것을 .. 201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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