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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 축구856

베니테스의 유벤투스 행 루머에 대해 현재 라파의 유베 행 루머는 이탈리아 쪽 소스에서 줄기차게 나오고 있다. 리버풀 에코를 보니 루머가 먼저 나온 라 스탐파라는 곳이 스페인의 마르카에 해당해서 유벤투스 기관지나 다름없다고 한다. 일차적으로 유벤투스의 라파에 대한 관심은 확실한 것 같다. 그런데 라파가 가고 싶어하느냐의 차원은 라파 경질론과 섞여서 논의되고 있다. 라파를 경질해야한다는 얘기는 리버풀 보드에서 나온 적이 없다. 성적이 부진하니 언론이 경질을 떠들어대기 시작했고, 극소수 한두 명의 전 리버풀 출신인 분들이 말했을 뿐이다. 라파가 재계약을 맺은지 1년도 되지 않았다. 당시는 리버풀이 그래도 리그에서 잘 할 때긴 했지만 체결 과정은 힘겨웠다. 클럽에서는 라파와 함께 장기적으로 팀을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그 방향은 변하.. 2010. 1. 29.
토니 바렛 웹챗: 리버풀 위기에 대해 어젯밤 리버풀 에코 출신의 더 타임스 기자 토니 바렛이 채팅을 통해 FA컵 3라운드에서 레딩에게 패하고,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 시달리며 위기에 처한 리버풀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형편없는 플레이가 이어지는데, 라파가 선수들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건가요? by Phil at 21:57 어젯밤 이후 많은 사람들이 그 질문을 하고 있어요. 리버풀이 그토록 못 하고 아주 분명히 열정도 부족하니까 그런 질문은 당연히 나올 수 있겠지요. 저는 언제나 감독이 대기실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어요. 어떤 때는 인기가 있고 또 어떤 때는 그렇지 않죠. 분명히 결과가 기대한대로 나오지 않으면 선수들은 그 이유를 찾으려고 하고, 대기실에서 몇몇 선수가 1, 2년 전 모든 게 훨씬 잘 풀릴 때 만큼 감독.. 2010. 1. 15.
축구에서 '크랙'이 뭐냐? 요즘 축구 관련 글을 보면 '크랙(crack)'이라는 말이 아주 자주 보인다. 리버풀 팬사이트 tp에서는 지난 시즌 홈에서 양산한 무승부를 두고 '크랙'이 없어서 일어난 결과라는 주장이 많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도대체 '크랙'이 뭐지? 이 단어를 볼 때마다 불편함을 느낀다. 해외 축구 커뮤니티에는 정체불명 혹은 의미가 와전된 개념, 용어가 많아서 '크랙'도 그 중 하나라는 느낌이 강했다. 영어사전에서 찾아본 '크랙'의 정의 중엔 흔히 축구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개념은 없다. crack http://engdic.daum.net/dicen/contents.do?query1=E270400 게다가 영국 언론에서는 결코 '크랙'을 우리가 사용하는 식으로 적은 적이 없다. 다만 명사 6번에서 '일류의 사람, 제일.. 2009. 8. 7.
늦어지는 박지성 재계약 로날도와 테베스가 떠난 후 맨유는 발렌시아, 오웬을 영입했고, 프랑스의 어린 선수 오베르탕을 영입하기 직전이다. 발렌시아는 오래 전부터 영입설이 나돌았고, 오웬은 어릴 적부터 퍼거슨이 노렸던 경우인데 이제는 많은 이들이 최고 선수로 보지 않는 상황이라 다음 시즌 오웬이 어떤 활약을 할 지 궁금하다. 이번 오베르탕 영입은 로날도를 팔며 얻은 80m 파운드의 수입을 감안하면 약간 의외인데 퍼거슨은 최근 20대 초반을 넘기지 않은 유망주들을 끌어모아 팀을 재정비하려는 모양이다. 하여간 오베르탕 영입과 관련한 더 타임스의 기사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박지성이 두 번 언급되었다. 요즘 맨유, 박지성 기사는 아주 빨리 한국 언론에서 번역해서 올리기 때문에 이미 인터넷으로 한글 기사를 볼 수 있다. 요는 발렌시아, .. 2009.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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