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 축구856 7. 13 리버풀 소식들 며칠 인터넷을 못 하면 놓치는 소식들이 많다. 매일 들여다보면 작은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지만 하루 이틀의 공백은 내가 놓친 뉴스들을 아주 사소하게 여기게 만들기도 한다. 지난 번에 올린 글처럼 마스케라노가 클럽에 정식으로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지는 않은 것 같다. 의외의 곳에서 이적 루머가 나오니 바로 루카스 레이바다.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루카스를 영입하기 위해 정식 제안을 했는데, 심지어 5m 유로도 되지 않는 금액이었다고 한다. 팔레르모는 그것조차 너무 많은 액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리버풀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제2의 제라드가 될 거라는 기대를 모았던 루카스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진 것일까. 어젯밤의 최고 화제는 토레스가 월드컵을 손에 쥐었을 때 목과 어깨에 리버풀 스카프를 둘렀던 사진들이었다... 2010. 7. 13. 마스케라노 리버풀에 정식으로 이적 요청 예정? ESPN 싸커넷의 최신 소식에 따르면 마스케라노가 48시간 이내로 클럽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누군지 모르지만 믿을만한 출처에서 싸커넷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하비에르는 확실히 리버풀을 떠나려고 해요" "현재 그가 떠나고 싶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하비에르가 결심을 하면서, 일이 전개되는 걸 기다리고 있어요" 이적이 실패하는 유일한 이유가 있다면 마스를 사려는 클럽들이 리버풀이 원하는 금액을 주지 못할 때라고 한다. 잉글랜드 부적응에 대한 인터뷰부터 마스케라노의 리버풀 경력은 끝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라파가 떠난 것은 상황을 더 악화시켰고,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이 주요 차기 행선지 후보였다. 그러나 최근 바르셀로나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할 정도의 자금난에 처했고.. 2010. 7. 9. [리버풀 에코] 리버풀은 영입을 먼저 한 후 이적을 허용할 것 같다 리버풀 에코에서 약간은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한다. 주요 내용은 이 정도가 아닐까 싶다. - 요바노비치의 영입 발표가 조만간 있을 것이다. - 대체 선수가 정해지기 전에 현재 선수를 팔지 않을 것이다. - 현재 리버풀 선수들의 이적 러쉬가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일단 호지슨 감독이 선수들의 능력을 재검토하겠다. 대체 선수가 정해지기 전까지 어떤 선수도 안필드를 나갈 것 같지 않다. 수많은 리버풀 선수들이 이적 가능성에 연루되었지만 감독 로이 호지슨은 이적을 허락하기 전에 그의 선수들이 어떤지 지켜보기를 원한다. 피오렌티나가 레프트백 에밀리아노 인수아를 위해 3.5m 파운드 이상을 리버풀에 제안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고, 새로 승격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 스트라이커 다비드 은곡을 임대로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 2010. 7. 8. 어제 아브라모비치의 남아공행에 대해, 약간 진정된 마음으로 텔레그라프의 로리 스미스는 내가 그동안 보아온 바로는 분명 리버풀 팬이다. 리버풀을 걱정하는 사람이지 악의적인 기사를 쓸 사람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어제 그 기사가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생각하면 몇 가지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첫째, 아브라모비치는 순전히 토레스 영입을 위해 남아공에 갔나? 미러의 새로운 기사는 아브라모비치가 2018년 월드컵의 러시아 유치를 위해 간 것이라고 한다. 토레스 영입 쯤 되면 러시아 월드컵 유치만큼이나 큰 일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어느 게 더 중요한지 모르겠으나 토레스 영입이 유일한 목적은 아니라는 게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아브라모비치가 협상을 하겠다면 왜 남아공에 갔나? 선수 영입을 위한 협상이라면 클럽 간 협상이 우선이다. .. 2010. 7. 7. 이전 1 ··· 195 196 197 198 199 200 201 ··· 2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