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토트넘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지만 작년 1월 이적 시장에서는 공격수 영입을 위해 힘겨운 노력을 해야 했다. 그리고 그 노력에 대한 보상도 별로 없었다. 당시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했던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앤디 캐롤, 루이스 수아레스, 카림 벤제마, 파비아누, 쥬세페 로시, 페르난도 요렌테, 네그레도, 세르히로 아구에로, 디에고 포를란 그리고 이제는 토트넘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아데바요르. 이런 선수들을 노리고 실제로 영입하기 위한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점은 토트넘의 야심이 어느 탑 클럽 못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작년 1월에는 누구도 영입할 수 없었고 이 선수들 중 두 명은 리버풀을 선택했다.
이 글은 주로 2010년 12월부터 2011년 2월까지의 기사들을 토대로 쓰고 있는 중인데, 이적 시장이 시작되기도 전인 12월 14일에 첼시와 토트넘이 앤디 캐롤을 데려가기 위해 애쓴다는 기사가 보인다. 이 기사에는 앤디 캐롤이 뉴캐슬에 머무르길 원한다는 인터뷰가 실려 있다. 구체적인 공격수 영입 활동이 드러난 것은 1월 9일이다. 이 때 토트넘은 앤디 캐롤 영입을 포기하고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에 주력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일찍부터 리버풀행으로 마음이 돌아선 수아레스를 먼저 포기하고 1월 말까지 캐롤 영입에 더 공을 들였다. 토트넘이 캐롤 영입을 위해 제시한 액수는 처음에 23~25m 파운드 정도였고, 나중에는 파블류첸코에 더해 현금으로 18m 혹은 25m 파운드를 주겠다고도 했으나 뉴캐슬 구단주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뉴캐슬의 애슐리 구단주는 토트넘이 처음에 25m 파운드 가량을 제시했을 때에 선더랜드에서 아스톤 빌라로 24m 파운드에 이적한 대런 벤트의 사례를 들며 더 젊고 유망한 앤디 캐롤이 훨씬 더 가치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이 당시 벤트의 이적료 24m 파운드가 하나의 기준이었고, 뉴캐슬이건 리버풀이건 25m 파운드로부터 시작해 제시액을 더 올려야했다.
1월 10일 경 리버풀과 토트넘이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을 타진할 때 보통 18m 파운드 근처면 아약스가 받아들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아약스는 클럽들의 경쟁을 의식해서인지 요구액을 30m 파운드까지 올린다. 이후 토트넘은 수아레스의 기술적 능력에 의구심을 가졌다는 추측과 함께 수아레스 영입을 포기한다. 리버풀은 라이언 바벨을 딜에 포함시키려고 노력했지만 돈이 필요한 아약스가 현금만을 달라고 했다. 긴 협상 이후 리버풀은 1월 27일에 12.8m 파운드 정도를 최초로 공식 제의했고 당연히 거절당했다. 그리고 28일 경에 22.8m 파운드 정도의 액수로 이적료가 합의된다.
토트넘은 수아레스 영입을 포기한 이후 1월 20일 경 비야레알의 로시로 시선을 돌린다. 30m(혹은 35m)파운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비야레알이 거절했고 로시와 재계약한다. 토트넘은 로비 킨을 웨스트 햄으로 임대보내며 팀의 공격 자원을 줄였다. 이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주급을 줄이려는 시도였으나 의외로 공격수 보충이 난항을 겪자 토트넘은 이적 시장 막판에 과감한 시도들을 한다. 디에고 포를란에 15m 유로,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38m 파운드, 요렌테에 25m 파운드 등을 실제로 제시했다고 하는데 포를란은 주급 14만 파운드를 요구해서 무산되었다. 아구에로의 경우 AT 마드리드에서 거절했지만 받아들였어도 토트넘이 선수가 원하는 주급을 주기 힘들었을 것이다. 주목되는 것은 로시와 아구에로 영입을 위해 35m 파운드나 그 이상을 실제로 지출하려고 했다는 점인데, 그렇다면 앤디 캐롤을 영입할 수도 있었다는 말이다. 이는 토트넘의 레드냅 혹은 레비가 아무리 공격수가 급해도 캐롤을 35m 파운드짜리로 보지 않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렇게 일 년 전 토트넘의 공격수 영입 노력은 아무 소득도 없이, 오히려 팀의 공격 옵션 하나를 줄이는 더 나쁜 상황으로 마무리된다. 그 때문인지 2010-11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던 토트넘은 시즌을 5위로 마치며 이번 시즌 유로파 리그 진출에 만족해야했다.
Roman Abramovich - CHELSEA (1) V everton (1) by Free-ers
두 선수 이적료의 의미 혹은 진실: 토레스 이적료는 왜 50m 파운드? 캐롤은 왜 35m?
이전 글에서 조금 적긴 했으나 첼시가 토레스 영입을 위해 투자한 금액은 선수의 가치에 비해 많아 보인다. 하지만 앤디 캐롤에 대한 35m 파운드는 더 무모한 투자로 보인다. 이 수치들에서 어떤 합리성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이적 시장이 닫히고 며칠 후인 2월 4일 가디언 기사에서 존 헨리는 토레스의 이적료는 캐롤의 이적료보다 15m 파운드가 더 많으면 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뉴캐슬이 얼마를 원하는지에 따라 토레스의 이적료까지 결정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많은 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만약 뉴캐슬이 40m 파운드를 요구했으면 첼시에게 55m 파운드를 달라고 요구할 수 있었다는 것인가? 아무리 급해도 첼시가 그렇게 호구인가?
헨리는 토레스와 캐롤 사이 15m 파운드의 이적료 차이를 설명하며 35면 20, 40이면 25, 50이면 35라는 예를 들었다. 이것은 실제 상황일까? 첼시는 토레스의 이적료로 28m 파운드부터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35m 파운드에서 시작했다는 설이 더 지배적이었지만 나중의 보도를 보면 28m에서 시작한 것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이미 캐롤에 대한 토트넘의 25m 파운드 정도의 제안을 거절한 뉴캐슬이 20m 파운드에 만족할리는 처음부터 없었다. 또 뉴캐슬은 비록 캐롤을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1월 초에 30m 파운드라는 기준을 제시한 적이 있다. 즉 아무리 첼시가 처음에 35m 파운드를 제시했어도 정황상 리버풀이 뉴캐슬에 20m 파운드를 주겠다고 할 수는 없었다. 이는 약간 복잡한 과정인데 첼시와 토레스의 이적 협상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토레스가 첼시를 비롯한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마음을 먹은 것이 이미 여름의 일이란 것은 말했다. 토레스는 작년 1월에 했던 행동을 그 전 여름에 하며 5개월 전에 팀을 떠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리버풀을 떠나기로 한 마당에 5개월을 더 버틴 것이 장한 일이냐고 반문할 리버풀 팬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토레스가 첼시 이적 후 항변하듯 토레스가 잔류하면서 리버풀 매각에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호지슨 감독 시기는 클럽의 구단주 교체기와 정확히 일치하면서 팀의 경기력 하락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2010년 12월 30일에 리버풀이 울브스에 패배한 내용이 담긴 인디펜던트 기사에서 그 시즌 토레스가 가장 빛난 경기가 첼시를 상대로 한 것이었고, 토레스가 첼시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는 대목이 보인다. 이미 토레스는 자신이 클럽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경기장에서조차 그 신호가 너무 분명해졌던 것이다.
1월 7일 기사들은 일제히 로이 호지슨 감독의 해임을 예상했는데 이 때 토레스와 레이나가 후임 감독은 유능한 사람이어야 하고, 클럽이 스타 선수들을 영입할 자금력과 행동을 보여줘야 자신들이 팀에 남겠다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월 12일 텔레그라프 기사에서는 토레스가 더 이상 자신을 리버풀의 위상에 압도된 젊은 청년이 아니며 리버풀이 아닌 곳에서 자신의 미래를 꿈꾼다는 내용이 보인다. 그리고 조용한 날들이 지나는가 싶었지만 1월 28일부터 토레스가 첼시로 가고 싶어한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홍수를 이룬다.
토레스는 나중에 자신이 리버풀의 케니와 헨리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적 시한이 마감되기 10~12일 전(1월 19일~21일)에 떠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적 시장 마감을 나흘 앞두고 리버풀이 대체자를 구할 시간도 없이 떠나는 무책임한 선수라는 비난에 대한 답변으로 보인다. 이적이 마무리되고 2월 초에 나온 기사들에 따르면 토레스는 리버풀과 첼시가 자신의 이적을 두고 논의하는 것을 안 이후 리버풀에 이적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이는 첼시의 첫번째 제안이 1월 20일경에 있었다는 의미로 리버풀이 처음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1월 27일보다 일주일이나 앞선다.
위 내용은 아이리쉬 인디펜던트에서 믿을 만한 소스의 말을 인용해 소개했던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신문에서는 리버풀이 토레스의 이적 의사가 확고한 것을 확인한 이후 이 정보가 지금 노출되면 수아레스 이적 협상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토레스의 이적 추진 정보는 1월 28일에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다. 수아레스 이적료 협상이 28일에 완료되었으므로 그다지 틀린 추측은 아닌 것 같다. 이 내용이 다른 언론사의 뉴스를 통해서도 확인되지는 않는다는 문제가 있지만 사실이라면 토레스는 리버풀과 금전적인 측면에서 윈윈 게임을 한 셈이다.
다르게 생각해서 토레스가 첼시의 입장을 고려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수아레스 이적료가 증가한다면 리버풀이 토레스 이적료도 더 달라고 요구할 수 있으므로 양 클럽이 모두 지출을 줄이기 위해 일주일 정도 입을 닫았을 수 있다. 리버풀이 토레스 몸값을 더 높인다면 첼시의 입장도 난처해졌을 것이므로 토레스가 어찌 보면 리버풀을 또 한편으론 첼시를 위해 침묵한 것 같다. 그래서 어떤 뉴스에서는 첼시가 리버풀이 수아레스가 토레스의 대체자로 영입되었으니 많은 돈을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는 언급도 나온다.
하지만 리버풀은 애초에 토레스의 파트너로 쓰기 위해 영입한 수아레스 영입이 완료된 이후 토레스의 진짜 대체 선수를 구할 동안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28일부터 대체자 영입이 추진되어 처음에는 빌라의 애슐리 영을 데려오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일요일이자 이적 시장 마감 전날인 30일이 되어서야 캐롤로 타겟을 확정한다. 캐롤은 고작 하루 정도의 협상 과정을 거쳐 뉴캐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것이다.
한편 토레스는 당시 보도로는 27일에 구두로 리버풀에 떠날 의사를 밝혔고, 그 날 리버풀은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음을 오피셜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그리고 28일에는 서면으로 이적요청서를 제출했다. 거의 매일 같이 새로 나온 첼시의 제안액은 보도마다 조금씩 틀리다. 하나 공통적인 것은 첼시가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리버풀이 12월에 임대를 요청한 대니얼 스터리지를 포함시킨 딜을 제안했다는 점이다. 나중에 스터리지는 칼루 카드로 바뀌기도 하는데 리버풀은 모두 거절했다. 리버풀은 아넬카를 원했다. 만약 아넬카가 왔다면 캐롤 영입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수 년 전 리버풀에서 임대 생활을 성공적으로 경험했던 아넬카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고 싶다며 리버풀 행을 거절했다. 그래서 리버풀은 첼시로부터 가능한 많은 돈을 받아내 캐롤에 투자하는 형태의 연쇄 협상 속으로 빠져들었다.
언론사마다 수치가 다른데 가장 낮은 액수로 첼시는 28m+스터리지에서부터 시작해서 차차 금액을 올려 최종적으로 50m 파운드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 50m 파운드라는 수치는 캐롤의 35m + 15m이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애초에는 토레스의 일종의 바이아웃 같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작년 1월에 적용되는 조항이 아니라 작년 여름 이적 시장부터 작동할 예정이었다. 그럼에도 이 액수는 첼시의 입장에서 일종의 상한선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 비록 여름이 되면 맨시티 등과 경쟁해야 할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50m 파운드 이상을 지불할 이유가 없는데, 반 년 앞서 영입하기 위해 과다지출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앤디 캐롤의 이적료 35m은 어떻게 형성된 것인가. 1월 30일 경 토트넘은 여기저기 찔러보다 캐롤 영입을 위해 최대 30m 파운드까지 제시했다가 뉴캐슬에게 거절당했다. 뉴캐슬은 팀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선수를 굳이 팔 필요가 없었고, 리버풀과 토트넘이 경쟁적으로 달려드는 상황에서 30m 파운드 이하의 금액을 승낙할 필요가 없었다. 리버풀은 30일 오후에 최초로 22m 혹은 30m 파운드를 제시했다. 22m으로 시작했다는 스토리를 보면 코몰리가 뉴캐슬을 떠보기 위해 우선 낮은 금액을 제시했고, 30m+향후 이적료의 10%로 올리자 뉴캐슬에서 좀 논의를 하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뉴캐슬이 35m+향후 이적료의 25%를 최종적으로 제시하자 받아들였다고 한다. 30m부터 시작했다는 스토리는 이후 34m 혹은 35m이 모두 거절당하고 35m+
α 로 최종 딜이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그래서 캐롤의 이적료는 흔히 알고 있는 35m 파운드가 아니라 36m 파운드 혹은 35m+α로 보도된 경우가 많다. 무엇이 사실인지 더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토레스의 이적료도 단순히 50m 파운드가 아니다. 가장 상세한 보도를 보면 50m 일시불이 아니라 45m+5m 파운드의 구조라고 한다. 대신 5m 파운드는 첼시가 우승해야한다는 조건이 아니라 몇 경기 이상 출전하면 충족되는 쉬운 조건이다. 그리고 앤디 캐롤의 이적료가 일시불 형태로 뉴캐슬에 지불된 것에 반해 토레스 이적료는 그의 첼시와의 계약기간인 5년 반 동안 할부로 리버풀에 들어온다. 작년 11월 뉴캐슬 MD 람비아스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리버풀은 제 시간에 35m 파운드를 못 줬고 뉴캐슬은 이자로 1만 2천 파운드를 더 받아냈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1월 30일부터 토레스와 캐롤의 이적은 하나의 연결된 협상이 되어버렸고, 그래서 리버풀 구단주 존 헨리는 캐롤의 이적료+15m 파운드가 토레스의 이적료라고 말하게 된다. 하지만 캐롤 이적료는 처음부터 30m 파운드 이상으로 결정될 상황이었다. 그러므로 토레스 이적료도 45m 파운드 이상이 될 예정이었고, 첼시는 상한선인 50m 파운드까지 리버풀의 요구액을 용납했다. 또 뉴캐슬은 35m 파운드면 충분히 챙기는 거라 생각해서 거기에서 요구액 인상을 멈췄다. 그래서 토레스 50m 파운드, 캐롤 35m 파운드라는 두 개의 역사적인 거액의 이적료가 정해졌다.
첼시는 클럽 간 이적료 협상이 완료되기 전에 이미 토레스와 개인 협상을 마쳤다. 토레스가 리버풀에서 주급이 얼마였고, 첼시에서 얼마를 받는지에 대해서도 다른 수치들이 보도되었다. 그는 리버풀에서 보통 11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은 것으로 보도되고, 13만이라고 적은 곳도 있다. 그리고 첼시에서는 15만에서 17만 5천 파운드까지 이야기가 되는데 나중 보도들은 거의 17만 5천 파운드라는 공통된 수치를 제시한다. 토레스는 주급 이외에 보너스, 초상권, 계약금 등도 추가로 받는다.
<리버풀에서 캐롤의 계약 조건>
캐롤은 2010년 재계약을 하며 뉴캐슬에서 2~3만 파운드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리버풀에서는 7~8만 파운드를 받게 되었다. 앤디 캐롤은 1월 31일에 리버풀 측의 주급 제시액을 듣고 나서 뉴캐슬이 인상된 계약을 제안하면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캐슬은 리버풀과 같은 주급은 줄 수 없다고 말했고 이를 자신을 떠나 보내는 신호로 파악한 캐롤은 리버풀로 향했다. 캐롤과 뉴캐슬은 이적의 책임 공방을 놓고 언론을 통해 서로를 비방했다. 캐롤을 비난하는 측에서는 고향에 돌아가서 욕먹지 않으려고 그가 클럽이 자신을 일방적으로 떠나라고 종용했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캐롤은 클럽이 이적요청서를 내라고 강요해서 그렇게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반면 뉴캐슬을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그때까지 캐롤을 안 판다고 수도 없이 말했던 사람들이 돈에 눈이 어두워 간판 스타를 팔았다고 생각한다. 캐롤이 재계약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또 해주면 안 되냐는 의견도 있고, 캐롤 없이 공격력이 무뎌져 강등이라도 당하면 35m 파운드가 무슨 소용이냐는 의견도 있다. 다행히 뉴캐슬은 캐롤의 대체자 없이도 강등되지 않았고 올 시즌 초반에는 뎀바 바와 함께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캐롤과 토레스가 얽힌 이적 사가의 현재까지 최종 승리자는 뉴캐슬이 되었다.
<2011년 11월 뉴캐슬 MD 람비아스의 발언>
작년 11월 뉴캐슬의 매니징 디렉터로 캐롤의 리버풀 이적 업무를 맡았던 데릭 람비아스는 캐롤이 30m 파운드의 가치도 없는 선수인데 35m 파운드를 일시불로 받아냈다며 팬들에게 자랑했다. 이 기사를 두고 어떤 이들은 헨리의 '캐롤+15=토레스'가 맞는 말이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기사에서 확인되는 것은 뉴캐슬이 캐롤 영입을 위해 리버풀로부터 30m 파운드와 35m 파운드를 제시받았다는 사실 뿐이다. 리버풀이 첼시의 연이은 제안들을 거절하며, 또 캐롤의 이적료가 30m 파운드부터 상승할 것을 안 상태에서 첼시로부터 45m, 50m 파운드를 요구한 것은 이상하지 않다. 토레스 이적료가 45m+5m이라면 모양새도 캐롤 30m-토레스 45m에서 캐롤 35m-토레스 50m로 전환된 것과 꽤 어울린다.
마무리
이번에 작년 1월 전후의 기사들을 훑어보며 공감이 되는 대목들이 많았으나 딱 하나만 소개하라면 이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적료는 캐롤의 잘못이 아니다. 모든 현실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있었던 이유는 토레스를 첼시로 데려오려는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최근의 집착의 결과다. 불행히도 그것은 캐롤의 문제가 되었다.
작년 2월 1일의 인디펜던트 기사의 일부다. 이적했지만 부상 때문에 리버풀 선수가 되고도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한 캐롤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어도 이미 리버풀로 이적하자마자 큰 문제가 생겨버렸다. 그 문제는 그의 사생활에 대한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과 버무려져 캐롤을 영국 축구 최고의 골치거리인양 만들어버렸다. 조금이라도 그가 악동 혹은 먹튀의 기운을 보이면 언론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뜯었다.
우리는 리버풀이 첼시로부터 스터리지라도 받아야했지 않나, 빌라의 애슐리 영을 캐롤의 반값에 사는 게 낫지 않았나라고 지금 평가할 수 있을지 모른다. 이번 시즌 캐롤의 모습을 볼 때 아마 그랬더라면 리버풀의 경기력이 더 좋아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토레스를 어떻게든 얻겠다는 로만의 욕심, 우리가 힉스, 질렛과는 다르다는 걸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었던 리버풀 구단주의 입장은 토레스, 캐롤의 연쇄 이적을 초래했다. 일단 로만이 마음을 먹고 지르고, 토레스가 첼시로 가기로 작정한 이상 작년 1월의 불행은 피할 수 없었는지 모른다.
전날 울브스에 패(0-1). 호지슨을 잉글랜드로, 달글리쉬 챈트. 렌의 실뱅 마르보가 스탠드에 있던 날.
It has not gone without notice among some within Anfield that the only time Torres raised himself to a strong display this season was against Chelsea - a club he would perhaps like to rescue him from his strife. He has been allowed to become bigger than this club - not a situation which Avi Cohen would have remembered about Anfield.
1. 7. 금. 텔레그라프
데샹이 호지슨 후임으로 거론. 그러나 어제 마르세유에 남고 싶다는 인터뷰. 마음 있었으면 작년에 옮길 수도 있었다. 스페인 보도에 따르면 레이나와 토레스가 유명한 감독이 오고, 선수 영입 자금이 있어야 자신들이 남겠다고 주장.
1. 7. 가디언(시드 로우, 헌터)
텔레그라프의 토레스, 레이나 내용 있음. 작년 여름 (잡) 인터뷰했고 여전히 유력한 감독 후보인 데샹이 어제 안 온다고 인터뷰. 리버풀의 핵심 선수들은 새 구단주의 활동이 없는 것에 놀라. 토트넘의 촐루카 영입 고려 중. 선수들이 다시 약속이 깨진 것으로 여겨. 아직 단장이 없고, 구단주가 미국에 있는 게 장애물.
1. 7. 인디펜던트
어제 멜우드 벽에 '호지슨 아웃' 그라피티 등장. 구단주는 이럴 때 표피상으로라도 지지하는 말을 해야하는데 그러지 않음으로써 호지슨의 위치를 더 불안하게 함. 랑닉 얘기.
1. 9. 일. 뉴스 오브 더 월드
토트넘이 수아레스 영입 시도. 17m. 작년 여름 아약스는 25m 파운드를 원했는데 요구액 낮춰. 토트넘은 지난 주(2~8일) 앤디 캐롤 영입 포기하고 수아레스로 선회. 리버풀도 관심.
1. 11. 화. 이브닝 스탠다드
토트넘이 20m 파운드로 평가되는 수아레스 영입 노력. 리버풀은 수아레스를 탑 타겟으로 삼아 경쟁. 레드냅은 캐롤 원하지만 여름까지 희망을 연기. 수아레스는 마틴 욜이 떠난 이후 떠나고 싶어해.
1. 12. 수. 텔레그라프
토레스는 더 이상 리버풀의 과거에 압도된 부끄럼쟁이가 아니고, 리버풀이 아닌 곳에서 자기의 미래를 꿈꿔.
1. 13. 목. 더 타임스
어젯밤 블랙풀 원정에서 1:2 패배. 존 헨리가 위기 대응 위해 리버풀로. 일요일 에버튼 경기 참관. 새로운 단장 영입 문제. 달글리쉬 임명 후 처음으로 대화. 코몰리와 함께 1월 영입 대상 논의.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영입 시도할 듯(10m). 헨리, 코몰리는 1월에 영입 활동이 활발하지 않을 것이라 말해 왔으나 위기 상황으로 입장 변화.
1. 13. 가디언
새 단장으로 셀틱의 피터 로웰 유력. 감독 문제(아직 케니는 정식 감독이 아니니까 선수 영입도 애매한 문제!).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에 대한 관심. 데미앙 코몰리는 토트넘의 해외 스카우트 총괄인 스티브 히친 영입하고 크리스마스 이후 에두아르도 마시아 떠남. 그리고 유럽 스카우터 중 한 명 빼고 다 떠남.
1. 16. 일. 선데이 미러
수아레스가 토레스와 에이전트 공유해서 리버풀이 그의 영입에 관심있는지 물어보게 해. 바벨이 호펜하임과 65,000파운드 주급을 받으며 이적할 가능성 높음.
1. 17. 월. 인디펜던트
An inquiry has been made about Ajax striker Luis Suarez, with Tottenham's pursuit of the 23-year-old slowed by Harry Redknapp's doubts about the Uruguayan's technical ability.
- 같은 날 텔레그라프
That Dalglish is determined not to allow Liverpool to continue to wallow in mediocrity is evidenced by the club yesterday making contact with Ajax over an Pounds 18million move for striker Luis Suarez.
1. 18. 화. 가디언
토트넘이 수아레스, 캐롤, 벤제마, 파비아누 노려.
리버풀은 8월부터 수아레스 관찰. 케니가 방문해서 관찰. 수아레스는 토레스와 뛰는데 관심. 아약스 부채. 18m 유로(15m 파운드)면 팔 듯. 아약스 감독 프랑크 de Boer가 루이스가 정말 큰 클럽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열린 자세라 말함. 수아레스의 당시 연봉은 2.1m 유로(1.75m 파운드) 수아레스는 아약스가 자신의 7경기 출장정지 징계에 항의하지 않은 것에 불만, 마틴 욜의 사임에도 불만. 또 de Boer가 진짜 윙어를 쓰는 4-3-3을 선호. 수아레스를 계획에서 제외. 욜 감독일 때 수아레스는 오른쪽에서 뛰었으나 안으로 파고들어도 되었고, 대표팀에서의 위치인 세컨드 스트라이커 선호.
- 같은 날 데일리 포스트 (이안 도일)
수아레스 18m. 토트넘이 관심 거둬. 리버풀에 스페인어 하는 선수가 많은 점. 아약스는 월드컵 활약 때문에 수아레스를 35m 파운드로 평가했다가 낮춰. 헨리와 워너는 10일 일정으로 리버풀 체류. 어제 리버풀이 다우닝 원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거리있고, 영, 워녹은 노리는 듯. 15m으로 평가되는 영 대신 은조그비아도 관찰.
While Sunderland cannot loan a player from a Premier League club unless either Welbeck or Nedum Onuoha is signed permanently this month, they are permitted to make a short-term signing from abroad. / Talks are planned with both Paris St Germain attacking midfielder Stephane Sessegnon and Inter Milan's Sulley Muntari, but neither is a like-for-like replacement for Bent, and even if both were to arrive on Wearside this month, a third addition would still be required. / Luis Suarez has been on Sunderland's radar for some time, but the Ajax striker is close to joining Liverpool as a replacement for Ryan Babel, who completed amove to German side Hoffenheim yesterday. Hoffenheim striker Demba Ba could be an alternative target, despite having failed a medical ahead of a proposed move to Stoke City this week.
1. 20. 목. 더 타임스
Liverpool are confident of completing the signing of Luis Suarez from Ajax as early as today, with Ryan Babel possibly moving in the opposite direction. The Dutch club have valued Suarez, 25, who can play as a second striker and scored 35 goals last season, at about Pounds 20 million, but the Merseyside club are prepared to offer Babel as part of a Pounds 20 million package. / Liverpool have agreed a fee of Pounds 5.8 million with Hoffenheim for the Holland winger, who would prefer a move to Ajax, his former club.
- 리버풀 에코
Ajax have slapped a eyeopening pounds 27m valuation Luis Suarez on their forward, but a fee of pounds 15m could persuade them to do business. / Winger Ryan Babel could yet be a significant factor in any Suarez transaction after he told a Dutch newspaper of his desire to return to the Eredivisie. The 24-year-old is known to favour a move, potentially even a loan arrangement, back to Ajax, the club he left for Liverpool in 2007 for a fee in excess of pounds 10m. Babel looked set to be on his way to German side Hoffenheim earlier this week after Liverpool agreed a pounds 5.8m fee with the Bundesliga club. But with personal terms still to be agreed, and the winger's overriding wish to go back to Holland, that transaction could yet stall. Publicly, Liverpool are giving little away about their pursuit of Suarez, and Ajax manager Frank de Boer has said only an 'absurd' offer would see the striker head to Merseyside. / A game of brinkmanship is now underway and Babel will hope he becomes a make weight in a deal between his employers and the Dutch side. The Reds' scouting team have watched Suarez repeatedly and they think he could be the perfect foil for a frustrated Torres.
리버풀이 아직 아약스에 공식 제안은 안 해. 탐 워너는 케니가 자신들이 원하는 감독의 기준에 부합한다고 말해.
1. 22. 토. 리버풀 에코
리버풀은 아덤 영입 위해 4.5m 제안하고 거절 당함. 빌라는 3.5m 파운드 제안. 코롤리는 어제 처음 수아레스와 영에 대한 관심 인정.
1. 28. 금. 텔레그라프
리버풀이 어젯밤 토레스에 대한 첼시의 40m 파운드 제안 거절. 다비드 루이즈 영입이 실패한 이후. 리버풀 대변인이 어제 토레스가 낫 포 세일이라 발표. 첼시의 영입 시도는 작년 여름부터. 맨시티도. 퍼슬로우와 호지슨은 리버풀이 챔스에 나가지 못할 경우 여름에 떠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확인. 첼시는 여름에 맨시티가 데려가지 못하게 깜짝 영입 시도하는 것. 리버풀은 수아레스에 대한 15m 파운드 제안이 거절된 이후 더 높은 액수 제시. 수아레스는 아약스에 떠나겠다는 뜻을 확실히 전달. 아약스는 30m 파운드 가까운 이적료 요구. 리버풀은 워녹 임대도 추진 중.
첼시 35m 파운드 제안. 갑작스럽게 이적 시장 막판의 움직임은 의외. 50m release clause. 수아레스에 12.8m 제안. 아약스는 30m 주장.
1. 28. 인디펜던트
첼시가 어젯밤 토레스 영입 제안, 리버풀 즉각 거부. 35m 제시한 듯, 이는 5월에 제안했던 금액(70m?)의 절반. 리버풀은 70m 가까이 제안해야 움직을 듯. 어제 수아레스에 대한 15m(유로?) 비드 거절 당함.
1. 29. 토. 텔레그라프
토레스가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말로 위협. 첼시의 최초 제시액은 35m 파운드가 아니라 28m+스터리지. 토레스는 목요일에 떠날 뜻 밝혔고 아직은 공식 이적요청 안 함. 첼시와 토레스 대리인의 대화가 이번 주 있었다. 케니는 토레스, FSG, 첼시에 모두 토레스 안 판다고 말함. 리버풀은 시즌 초에 스터리지에 대해 문의한 적 있어. 토레스가 공개적으로 이적 요청을 하면 상황 변화. 첼시는 여름에도 그렇게 하려고 했으나 클럽이 팔리는 과정이라 그러면 안 된다는 소리에 토레스가 안 함. 첼시는 지난 몇 달 간 각기 클럽을 떠날 뜻을 보인 루니와 테베스 영입도 고려. 토레스를 파는 것은 달글리쉬의 입지 약화.
-> 업데이트 기사 1. 29. 텔레그라프
토레스 이적 요청. 토레스가 어젯 밤 서면으로 이적 요청. 목요일에 말로 떠나겠다고 하고, 다음 날 서면 제출. 첼시는 28m+스터리지 거절된 이후 30m+@+스터리지로 리버풀의 50m 요구액에 맞출 의향. 리버풀은 적어도 여름까지는 있어달라고 설득할 예정.
- 같은 날 제이슨 버트의 관련 기사
왜 첼시가 지금 영입하려 하나. 토레스가 이적 의사를 더 분명히 해서. 5일 전(24일)에 첼시 대표와 토레스 관리하는 Bahia Internacional 만난 것으로 보임. 이 자리에서 토레스가 매우 떠나고 싶어하고 협상이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짐. 3일전 첼시가 공식적인 영입 제안. 안첼로티보다는 로만이 토레스 좋아해. 로만은 루니와 토레스 짝을 꿈꿔. 로만은 월드컵 때 남아공을 찾아 토레스 꼬드기려 했고, 토레스가 준결승에서 다친 이후 에이전트인 후안 안토니오 마르틴은 그가 떠나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고 주장. 첼시, 맨시티, 바르사는 영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봄. 지난 시즌 맨시티는 그들이 4위 안에 들면 토레스 영입을 시도하겠다는 비공식적 합의해. 이후 토레스는 리버풀이 6명의 스타 선수들을 영입할 필요 있다고 주장. 퍼슬로우는 스페인에 날아가 50m 파운드의 제안이 오면 놔주겠다고 약속, 공식적인 바이아웃은 아님.
1. 29. 텔레그라프
수아레스 영입 확정. 이적료 22.8m 파운드. 토레스의 이적료 기록 갱신. 어제 협상 완료. 아약스에서 주급이 2만8천 파운드. 수아레스는 오래 전부터 관찰 대상. 리버풀의 최초 제시액은 12.8m 파운드. 아약스는 수요일에 오늘까지 협상이 완료되어야 자신들도 대체자 영입할 수 있다고. 찰리 아덤에 대해서는 4.5m(지난 주), 6m 파운드(어제) 제시. 블랙풀은 12m 생각. 워녹 임대도 실패
1. 29. 더 타임스
토레스 서면 이적 요청서. 40m+스터리지 제안 준비. 리버풀이 지난 달 스터리지 임대 요청. 목요일에 35m 파운드 제안 거절. 수아레스 이적료 22.8m 합의, 아덤에 대한 6.5m 제안 거절당함. 첼시는 작년 여름에 25m 파운드 제안했다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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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토레스 영입하려는 것은 로만이 (그 시즌) 챔스에서의 성공 원해서. 또 여름에 활성화되는 50m 파운드의 이적 조항을 맞추주기 싫어서, 또 맨시티가 더 많은 돈 제시할까봐.
The memory that will stand out for me of Torres' last season at Liverpool - if this is what it turns out to be - will be the moment against Everton in October when Jamie Carragher roared at Torres for a pass that fell short. Torres put his finger to his lips to shush Carra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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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세번째(28m을 이번 주 초에, 이후 35m) 제안 38m 근처. 첼시는 리버풀이 수아레스 영입에 성공했으므로(대체자가 생겼으므로)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믿음. 스터리지 평가액 5m, 리버풀이 12월에 임대 원해(호지슨 시절). 첼시는 토레스에게 주급 16만 파운드에 상당한 보너스와 계약금 약속.
1. 30. 일. 더 피플
뉴캐슬(애슐리)이 캐롤에 대한 토트넘의 25m 비드를 '모욕'이라 생각. 대런 벤트가 22m 파운드 이상인데 캐롤이 더 비싼 건 말이 안 된다. 애슐리는 캐롤이 훨씬 더 가치있다 생각. 캐롤은 얼마 전 3만 파운드의 5년 계약 체결. 첼시의 타겟이기도.
1. 30. 일. 메일 온 선데이
레드냅이 리버풀의 도전을 물리치고 요렌테 영입 시도. 26m 파운드 제안. 요렌테 탑 타겟, 캐롤에도 관심. 첼시가 토레스 영입 실패할 경우 요렌테 영입 시도할 수 있는 상황. 당시 빌바오 회장 선거로 요렌테 팔지 않겠다는 입장. 리버풀은 토레스의 이적 요청을 거부한 상태.
1. 31. 월. 더 타임스
지난 주 레비가 애슐리에게 직접 이야기하여 캐롤 파냐고 문의. 이적료 논의 없었고 애슐리가 즉각 거절. 애슐리는 선수를 발전시켜 팔아 이익을 남기는 걸 목표로 하기에 여름에 입장이 바뀔 수도
토레스가 리버풀에서 야망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은 일 년 이상 된 일. 지난 2월에 질렛, 힉스 아래서 리버풀이 경쟁력이 없고, 그것만이 문제인 것도 아니라고 기자 친구에게 말해. 토레스는 팀 동료들과 멀어져, 일본 식당에서의 단합 모임에도 나오지 않은 유일한 선수, 크리스마스 외출에도 나오지 않음. 리버풀과 멀어지려는 신호. 작년 1월 FI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장에서 존 테리가 첼시에 오라고 말하며 첼시의 첫번째 비공식적 접촉. 당시 토레스는 어깨를 으쓱하며 걸어가버림. 작년 여름 첼시는 모든 채널을 동원해 Bahia에 그들의 관심을 알림. 토레스 에이전트는 그들의 웹사이트에 토레스의 가치를 44m 파운드로 표기. 토레스가 지난 8월 3일 리버풀에 대한 충성을 다시 맹세한 이유 중 하나는 케니 황 측의 인물이 마드리드를 방문해 좋은 시절이 올 거라고 믿게 해서.
1. 31. 더 타임스
어제 리버풀은 토레스와 몇 시간 대화하며 이적 요청 철회하도록 노력. 토레스는 Bahia의 마르가리타 가라이와 호르헤 레라 대동. 토레스 캠프는 수아레스 영입이 토레스 마음을 바꾸기엔 너무 미약하고 너무 늦다고 주장. 아브라모비치는 첼시로 오고 싶어하는 선수고 데드라인이 가까워지니까 50m 파운드 쓰고 싶지 않아함. FSG는 마지막 아덤 영입 시도 허락. 주말에 헨리는 러너에게 연락했고 애슐리 영 안 판다는 말 들어. 토레스 떠난다면 리버풀은 영 이적료 18m 파운드까지 쓸 의향.
1. 31. 노던 에코
토트넘이 파블류첸코를 포함해 캐롤 영입 시도(런던의 소스에 따르면 18m+파블류첸코10m). 지난 주 23m 파운드 제안 거절. 뉴캐슬은 다시 거절할 듯. 로비 킨은 웨스트햄으로 임대간 상황. 그러나 12월에 파듀 임명하며 캐롤을 안 팔기로 약속된 상황이라 말을 지키기 위해 안 팔 듯. 토레스를 판다면 리버풀이 캐롤 영입전 가세 예상. 코몰리가 캐롤 높이 평가.
금요일 첼시의 35m 파운드 제안 거절. 이후 토레스 이적 요청. 아침에 팀 동료들과 훈련한 토레스는 오후 1시 아우디로 멜우드 떠나 헬기 타고 첼시에 갈 준비. 리버풀은 어제 뉴캐슬에 30m 파운드에 앤디 캐롤 영입 제안하고 거절당해. 토트넘은 25m+선수 한 명 제안할 준비. 수아레스 영입 완료된 상황. 리버풀이 스터리지, 칼루를 원하지 않으며 현금만 원함. 아넬카는 원했지만 선수가 머물기로 해. 캐롤은 떠나지 않길 바랐고, 뉴캐슬도 안 판다고 주장. 토트넘의 다른 타겟 아구에로, 비야레알의 로시, 요렌테, 세비야의 네그레도.
1. 31. 텔레그라프
첼시가 45m 파운드 제안. 애드온까지 해서 50m 근접. 리버풀은 어제 애슐리 영 영입 위해 빌라와 협상, 12m 거절당하고 빌라는 18m 요구. 헨리가 러너와 직접 대화. 리버풀을 아넬카 원했지만 안 온다 그러고, 첼시는 리버풀이 스터리지가 싫다니 칼로 포함시켰으나 거절당해. 대체자로 요렌테, 네그레도 논의했으나 시간 부족. 그래서 리버풀은 어제 개인 협상까지 마친 수아레스 영입을 완료하고 남은 시간 영 영입에 주력할 듯. 마르틴과 함께 한 토레스는 어제 훈련장에서 케니, 코몰리에게 떠날 뜻을 다시 말해. 리버풀은 50m 파운드 요구. 케니는 금요일에 토레스 파는 것에 반대했으나 토레스가 정식 요청한 이후 자세 변화. 첼시는 일 년 이상 영입원했고, 토레스는 여름에 이적 요청하기 직전. 토레스는 허락받고 토요일 저녁에 스페인의 집에 돌아갔다가 어제 훈련장 복귀. 다른 팀원들과 떨어져 훈련.
1. 31. 텔레그라프
어젯밤 아구에로 영입 실패. 스페인에서는 토트넘이 38.5m 파운드(바이아웃 해당) 제안했다고 주장. 레드냅은 영입 상황은 자기는 모르고 레비가 알아서 한다고 주장. 로시 영입 시도 후 비야레알이 선수와 계약 연장. 아데바요르 영입도 실패. 아구에로는 작년 1월에 첼시 이적할 뻔 했으나 AT의 요구액과 주급 요구 때문에 무산.
1. 31. 가디언
첼시는 데드라인이 가까워지며 37m까지 이적료가 낮아질 것이라 기대. 아덤에 대해서는 10m 파운드까지 올라갈 수 있는 제안 준비. 영. 지난 밤 보도에 따르면 토레스가 갈 경우 리버풀이 앤디 캐롤 영입 시도할 것이라고.
1. 31. 인디펜던트
첼시의 제안은 28m, 35m. 리버풀이 대체자를 구하는 움직임은 주말 동안 헨리가 영을 영입하는 시도로. 빌라는 15~18m 원할 듯. 50m 고수. 이는 토레스의 계약의 조항. 스페인에서 이틀 보낸 것은 예전에 약속된 것. 주급이 11만에서 17만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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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before Spain's semi-final with Germany in Durban, Roy Hodgson, freshly appointed Liverpool manager, phoned Torres to persuade him to stay at Anfield. The call elicited the following comment from the player's agent, Jose Antonio Martin: "It is very likely that Fernando Torres will stay in the Premier League but I cannot say it will be with Liverpool." / There was some interest from Manchester City and Chelsea in the belief that with Rafael Benitez gone, Torres's strongest link to Anfield had disappeared. This was not quite tru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men had worn thin as Benitez's final season at Liverpool had rusted away. "Promises were made to Fernando which have not been kept," Hodgson remarked when announcing that the forward had agreed to stay. // There are those on Merseyside that point out that Torres has given interviews in which he said that he would like to see out his career at Anfield. In truth, "would you like to spend the rest of your career at this club?" is a standard journalistic question to which the only possible political answer is "Yes".
2. 1. 화. 더 타임스(배럿)
리버풀은 데드라인 데이에 토레스를 설득하는데 실패하자 캐롤 영입 시도. 이전에 두 번 거절 당함. 리버풀과 5년 반 계약. 캐롤은 뉴캐슬에서 내몰렸고, 클럽으로부터 이적요청을 할 것을 요구받아. "나의 고향 클럽을 떠나기 싫었으나 사실상 떠나라는 말을 들었다" 토레스 이적료는 5년 반 동안 할부로 지불. 토레스의 주급은 15만 5천 파운드. 캐롤 주급은 7만 파운드 가량.
2. 1. 더 타임스
오후 6시 50분 캐롤 멜우드에 메디컬하러 도착, 토레스는 런던행
8시 55분 수아레스가 계약
9시 15분 블랙풀이 아덤에 대한 리버풀의 14m 파운드 제안 거절.
2. 1. 더 썬
코몰리의 나흘 간의 토레스 대체자 물색. 리버풀은 대체자 확보 전에 토레스 안 보내겠다고 했음. 일요일 오후 초반에 코몰리는 뉴캐슬이 캐롤을 35m 파운드 정도에 팔 수 있다는 걸 인지. 뉴캐슬 매니징 디렉터 Derek Llambias에게 전화. 22m 파운드 제안 후 뉴캐슬의 분노의 거절 및 협상 어렵다는 톤. 3am 이후 리버풀이 30m+향후 이적료의 10% 제안. 어제 아침 Llambias가 뉴캐슬 구단주 및 파듀와 상의. 뉴캐슬은 거절했음을 발표하고, 35m+25%를 줘야한다고 코몰리에게 전달. 애슐리는 돈 필요없고 캐롤을 클럽에 두는 데 행복함으로써 메시지 강화. 리버풀이 메시지를 분명히 알아 듣고 점심에 딜에 동의. 이후 토레스가 헬기 타고 첼시행. 첼시는 스터리지 볼튼 임대 허가.
캐롤은 오후 11시 데드라인 직전에 이적 완료. 캐롤은 리버풀이 세번째 제안을 한 이후 이적 의사 밝혀. 첫번째 30, 두번째 34m 근처. 이후 Llambias가 대체자 물색. 크라우치. 칼튼 콜, 엘만더, 벤트너 등. 볼튼이 여름에 계약 만료되는 엘만더를 10m 파운드에 제안했으나 비싸다며 거절. 캐롤 이적이 확정된 이후 파듀 분노. 감독으로 임명되며 캐롤은 절대 안 판다는 확인을 받았기에. 16일에도 파듀는 안 판다고 주장. 토트넘의 제안이 받아들여졌다면 거절했을 캐롤이 리버풀 이적에는 호의적으로 반응. 뉴캐슬의 이전 판매 기록은 2004년 13.65m의 우드게이트.
December 9, Pardew’s first day in office: “Andy Carroll’s future was one of the items at the top of my agenda. When I sat down with Derek (Llambias) last night, Andy Carroll came up and he stays.”
January 6: “On Andy, we will give the answer to any club that contacts us this month that Andy is not for sale. I can’t say strong enough that Andy will not leave this window.”
January 16: “They (Tottenham) can put together whatever they like. He is not for sale. I am going to say it one last time, he is not for sale.” It would almost be cruel to dredge the archives for any more.
2. 1. 인디펜던트
캐롤이 어젯밤 애슐리 비판, 자신의 뜻에 반해 팔았다고. 개인 제트기로 리버풀로 이동. 캐롤은 10월에 5년 계약을 맺었던 건 떠나기 싫었기 때문이라고. 토레스 주급 17만 5천 파운드 가량(리버풀에서는 13만). 일요일 밤 최초의 30m 파운드 제안 이루어지고 뉴캐슬이 어제 아침 거절. 토레스가 멜우드에서 훈련 중일 때 뉴캐슬이 자신들도 캐롤 대체자 구할 시간 필요하다고 말하고 크라우치나 카디프의 제이 보쓰로이드가 물망. 어제 오후에야 캐롤 딜 완료. 뉴캐슬은 이달 초에 토트넘이 물어볼 때 30m 파운드 가량 요구. 캐롤 주급은 2만에서 7만 파운드로 상승. 뉴캐슬 매니징 디렉터 Llambias. 리버풀은 아덤과 애슐리 영 영입에는 실패. 캐롤 이적료는 역대 8위로 다비드 비야가 바르사 이적할 때보다 1m 파운드 많고, 이전 영국 선수 기록인 맨유의 퍼디난드 영입 때의 30m 보다도 많음. 리버풀은 캐롤의 리세일 밸류가 별로 없음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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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nsfer fee is not Carroll's fault. The reasons that it was inflated beyond all realistic terms were the result of Roman Abramovich's latest obsession to bring Torres to Chelsea. Unfortunately, it becomes Carroll's problem.
2. 1. 가디언
토트넘은 AT의 포를란에 15m 유로(12.8m 파운드) 제안. 아구에로에 38m 파운드 제안했다고 알려졌고, 세비야의 루이스 파비아누와 25m 파운드에 빌바오의 요렌테 영입 시도. 비야레알은 로시를 30m 파운드로 평가하고 안 판다고 말함. 토트넘은 돈을 보충하려고 크라우치를 뉴캐슬로 파는 가능성 모색했다고도 하는데 레드냅은 완강히 부정.
2. 1. 가디언
리버풀은 일요일에 토레스가 케니와 대화하며 떠나겠다고 주장한 이후 캐롤에 접근. 최초 25m 제안 거절되었으나 35m이면 된다는 말 전해들음. 캐롤은 뉴캐슬이 팔 뜻이 있음이 분명해진 이후 이적 요청. 블랙풀은 아덤에 대한 8.5m, 10m 파운드 제안 거절. 블랙풀은 14m 요구. 토레스, 바벨을 총 56m 파운드에 팔며 넷 스펜딩이 1.8m 파운드에 불과. 토레스 이적료는 5 1/2의 계약기간 동안 할부로 지급. 토레스 주급 175,000.
리버풀이 아덤 위해 블랙풀에 제안한 것은 8m. 토레스 이적료는 45m 우선 내고 5m은 애드온(이건 우승 트로피가 아니라 달성하기 쉬운 출장경기수 기준). 맨시티가 테베스 영입 위해 지불한 것은 비공식적 액수지만 35m 파운드 이상. 리버풀은 주말에 애슐리 영 영입 실패. 빌라는 18m 요구. 이후 캐롤 영입에 주력. 최초 제안은 25m이었으나 35m까지 증가하며 뉴캐슬의 요구액 충족 그리고 영입을 확실히 하려고 36m 파운드로 증가. 어제 오후 헬리콥터 타고 리버풀 도착. 애슐리가 캐롤이 이적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그렇게 함. 일요일 밤 토트넘은 35m 파운드에 팔 수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맞추기 거부. 토레스는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이적 요청. 첼시와 주급 17만 5천 파운드 초상권 등에 이미 합의.
What's the big deal?
The 10 top transfers ever
Pounds 80m Cristiano Ronaldo Manchester United to Real Madrid
Pounds 56m Kaka AC Milan to Real Madrid
Pounds 46m Zinedine Zidane Juventus to Real Madrid
Pounds 45m Fernando Torres Liverpool to Chelsea
Pounds 37m Luis Figo Barcelona to Real Madrid
Pounds 36m Andy Carroll Newcastle to Liverpool
Pounds 35.5m Hernan Crespo Parma to Lazio
Pounds 32.4m David Villa Valencia to Barcelona
Pounds 32.5m Robinho Real Madrid to Manchester City
Pounds 32m Christian Vieri Lazio to Inter
2. 1. 데일리 미러
캐롤 주급 8만. 리버풀 최초 제시액은 30m. 두번째 제안이 수용된 것.
2. 1. 데일리 메일
캐롤: 30->35->35m+애드온+셀온 피
2. 1. 화. 데일리 메일
파듀는 캐롤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면 머물겠다고 했고, 거절할 경우에만 리버풀과 대화하길 원한다고 했다고 말해. 캐롤은 새 제안이 있다가 철회되었다고 말하고, 자신의 뜻과 달리 팔렸다고 주장했으나 여기에도 어젠다가 있어. 고향에 돌아가 놀 때 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려고.
토레스가 지난 여름부터 안필드를 떠나길 원해. 작년 6월 첼시의 25m 파운드 제안에 마음이 돌아서.
2. 2. 인디펜던트
리버풀, 첼시 구단주는 탑4에서 밀릴 것 같다는 공포에 마지막 날에 큰 지출. 리버풀은 11일 전에는 아직 첼시의 제안을 받지 않음. 며칠 후 28m 파운드 제안 이루어짐. 캐롤 주급 7만. 토레스 주급은 13만이었으므로 5년 간 15.6m 파운드 절약.
2. 2. 가디언/텔레그라프
레비가 로시 영입 위해 35m 제안. 포를란은 14만 파운드 주급 요구해 무산. (로시, 아구에로를 영입하려고 하면서 캐롤에 35m 파운드 제안은 하지 않았다는 것.)
2. 4. 금. 가디언
존 헨리 인터뷰
"The fee for Torres was dependent on what Newcastle asked for Carroll," Henry said, explaining that Liverpool wanted Carroll, plus £15m, to replace Torres. Together with the £6m sale of Ryan Babel to Hoffenheim, that effectively financed Liverpool's £22.8m signing of Luis Suárez, meaning the club bought two strikers but net, spent almost nothing. "The negotiation for us was simply the difference in prices paid by Chelsea and to Newcastle," Henry said. "Those prices could have been £35m [from Chelsea for Torres] and £20m [to Newcastle for Carroll], 40 and 25 or 50 and 35. It was ultimately up to Newcastle how much this was all going to cost. They [Newcastle] made a hell of a deal. We felt the same way."
2. 5. 토. 가디언
토레스는 이적시장이 끝나기 10~12일 전에 헨리와 달글리쉬에게 떠날 뜻을 분명히 전했다고 말함. 제라드가 이적을 축하한 전화를 한 첫 선수.
Torres said he had made it clear to John W Henry and Kenny Dalglish some "10 to 12 days" before the closure of the window, after Chelsea's initial pounds 28m bid, that he wished to leave. "They were pushing really hard for me," he said. "I really wanted to leave Liverpool, so I told them straight. Everything was clear. It's about being fair and honest with ever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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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old everyone, face-to-face, my feelings and that I wanted to leave for Chelsea. That was maybe 10 or 12 days before the window closed. I was under contract. I was a Liverpool player and, if no-one wanted me, I'd have played happily.
"But I really wanted to leave Liverpool (for Chelsea), so I told them straight.
- 인디펜던트
"It is my opinion, though, that they need time for that. Maybe they need the time now - but I'm at my best age to play football. I explained my situation, my feelings, and was honest with everyone. I told everyone, face to face, my feelings and that I wanted to leave for Chelsea. They didn't hear that in the press. They heard it from me. That was maybe 10 or 12 days before the window closed."
- 리버풀 에코
The Blues' record-breaking swoop for Torres looked to have been a classic smash-and-grab affair, with the pounds 50million deal sealed shortly before Monday's 11pm deadline and only four days after the Reds confirmed they had rejected a pounds 35million bid for the striker.
But Torres revealed during his unveiling as a Chelsea player at a jam-packed press conference yesterday afternoon that he learnt Chelsea had approached Liverpool "10 days or 12 days" before the window shut, demonstrating the Premier League champions had spent some time attempting to prise him away from Merseyside.
- 더 타임스
When did he make the decision to leave? "As soon as I knew that Liverpool and Chelsea were talking," he said. "I told them then that the decision was made and I would like them to talk seriously about the possibility.
"I was the first one to go to the manager and other people to tell them I would like to leave. I can't tell you the date, but maybe 10 or 12 days before the close of the transfer window."
John Aldridge, the former Liverpool forward, called him a "fraud and a traitor". "I don't think 'traitor' is fair," Torres said. "I don't think it makes sense. They can say what they want. I played three very good seasons there, left massive money there, lots of goals, good performances. I helped the sale process, too. I'm happy with everything I did there."
- 2. 6. 메일 온 선데이
'I said that at that moment, I didn't think I would play for another English club because at that moment Liverpool were giving me what they promised,' said Torres.
'But not now. One of the important points is that you're in a club playing in the semi-finals of the Champions League and you have finished second in Premier League by four points but to Manchester United [in 2009], so you are very, very close to being one of the top teams for a long time. Everyone was together and moving in the right direction. But when you let Xabi Alonso and then Javier Mascherano leave, it is a clear message.
'It was important not so much for me but for the club. The old owners [Hicks and Gillett] were talking about [trying] to sell the club too many times and during that time the team was weak because we were not focusing.'
John W Henry's explanation of the way Liverpool worked in the market last week made sense. Liverpool may have overspent but when the Hicks and Gillett years involved even greater sums going out of the club in interest payments, Andy Carroll becomes a risk worth taking. Henry explained that Liverpool wanted "Carroll plus £15 million for Torres". Yet in pointing out that the sale of Torres and Ryan Babel financed the purchase of Carroll and Suarez, he may have revealed that the club were preparing for Torres' departure long before last weekend. / Torres informed the club, as he said, ten or 12 days before the story broke last Thursday. According to informed sources, Torres was told by the club that any release of the information at this stage could increase the price for Suarez so only when that deal was close to completion did the story come out. Torres, with the last-minute request, was easily cast as the villain, but this was just another contortion he had to absorb and he had become used to them.
2. 9. 수. 가디언(시드 로우)
레이나가 리버풀이 챔스에 못 가면 토레스의 길을 따르겠다고 암시. "Van der Sar is hanging up his gloves and people say Arsenal are looking . . . I renewed my contract with Liverpool last year. But what a player wants, logically, is to challenge for titles."
11. 12. 토. 미러
Derek Llambias, the man who brokered the deal that made Andy Carroll the most expensive Englishman in football history, has sensationally claimed: “He’s worth f*** all!”
The Toon MD’s disparaging verdict on England striker Carroll (below) came when he was giving a group of Newcastle fans an insight into the £35million deal that took the England striker to Liverpool in January.
Llambias insists that Newcastle got the better of the deal.
The Anfield club’s first bid was £30m and Llambias told the fans: “I have to admit that £30m for Andy Carroll is a lot of money.”
When one supporter asked him “Is he worth £30m?” Llambias responded: “No — he’s worth f*** all.” He then explains that after rejecting the £30m offer, Newcastle refused to sell even for £35m unless Liverpool paid the entire fee up front.
A move that forced Liverpool to ask Chelsea to increase their first instalment of the £50m they had already agreed to pay for Fernando Torres!
Llambias explained: “It is about control.
“We had the control. We knew the Torres deal was there.
“We drew that f****** deal, perhaps the ultimate.
“So £30m? F*** off! Don’t waste my time and I slammed the phone down.
“£35m? Everybody including Pardew [manager Alan Pardew] all agreed.
“But the £35m they wanted to pay over four years. It was rubbish. Mike (Ashley) said — and he is a brave boy Mike I promise you — get all the £35m up front.
“We got it all up front and then they never paid us on time and we charged them 12 grand f****** inte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