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번쩍 떠지는 영입은 없지만 벌써 네 명의 선수를 보강한 리버풀. 밀너를 시작으로 잉스, 보그단, 고메즈까지 추가되었다. 이제 다음 영입 선수는 호펜하임의 브라질 출신 피르미누가 될 가능성이 상당해졌다.
이적료에 대해 논란이 조금 있어서 아침에 TP에 쓴 글을 덧붙여둔다.
뉴스들을 보니 피리미누 딜은 써드파티(제삼자) 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 피르미누에 대한 권리가 호펜하임에만 있는 게 아니라면 이적료는 호펜하임과 더불어 다른 권리소유자에게도 가게 되겠지요.
뉴스로 제삼자인 권리소유자가 누구인지 나오지는 않았는데 너무 다르게 보도된 이적료 수치들은 제삼자 때문이라는 해석이 보이긴 합니다. 즉 18m 파운드 정도는 호펜하임에 가고 나머지 10m 파운드 가량은 제삼자에게로 가는 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토니 배럿도 트위터에서 그런 설을 확인하는 듯한 말을 남겼습니다.
독일 쪽 보도를 보면 하나는 35m 유로라는 수치를 언급했고, 빌트는 41m 유로라고 합니다. 그래서 에코에서 25~30m 파운드를 말한 것 같은데, 가디언에 맞다면 25+4m 파운드겠지요. 빌트가 말하는 41m 유로가 맞다면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의 이적료라고 합니다. 하비 마르티네스, 괴체, 제코, 쉬얼레를 다 뛰어넘는 거죠. 이쪽 뉴스에는 써드파티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 41m 유로가 모두 호펜하임에 가는 것처럼 나와있습니다.
인디펜던트의 이안 허버트는 피르미누 영입으로 벤테케에 대한 영입 노력은 끝났다고 봅니다. 빌라가 32.5m 파운드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인데, 피르미누를 영입하더라도 적당한 딜이다 싶으면 다른 공격수, 바카나 론돈일 가능성이 있겠지만,를 영입할 것 같다고 합니다.
허버트의 기사에는 스털링에 대한 맨시티의 세번째 제안은 없지만 가능성은 많다, 스털링이 떠나면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의 체리셰프를 원할 것이다, 레알은 체리셰프를 팔려고 한다, 스털링은 레알 마드리드의 타겟이 아니다라는 내용들이 덧붙어 있습니다.
조심스러운 입장의 기사들을 보면 피르미누 딜은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은 협상자들간의 구두 합의 정도가 있고, 정식 제안은 아직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아직 코파 아메리카가 끝나지 않았고, 이적 시장은 다음 달에 열리고, 선수가 메디컬도 통과해야 하고, 워크 퍼밋도 받아야합니다.
http://www.bild.de/sport/fussball/roberto-firmino/transfer-zu-liverpool-fix-41480748.bild.html
http://www.theguardian.com/football/2015/jun/23/liverpool-brazil-roberto-firmino-hoffenheim
http://premiermania.net/xe/index.php?document_srl=237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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