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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얼리 2015 13인치, 외장하드에 윈도우 설치 충동적으로 맥북2015 13인치를 구매해보았다. 인텔과 결별하여 완전히 바뀐 m1 맥북에어의 중고가가 이제는 60만원대도 가끔씩 나와서 그걸 심각하게 생각해봤는데 입문용으로 삼을 더 오래된 모델을 일단 사봤다. 애초부터 맥북에 윈도우를 같이 써볼 생각이었다. 2015모델은 맥북프로가 램은 8기가가 기본인데 하드는 128기가부터라, 128일 경우 부트캠프로 한 하드에 맥과 윈도우를 다 깔기는 곤란했다. 내가 산 건 램 16, 하드 128이어서 외장 하드에 윈도우를 설치해보았다. 여담으로 중고 시장을 볼 때 램 16기가인 맥북프로2015 모델은 거의 볼 수 없는데, 받고 보니 키보드 자판에 스티커를 붙여놓은 걸 봐서는 해외직구 제품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전에 사놓았지만 놀고 있는 sabrent사의 외장 n.. 2023. 1. 19.
끝난 월드컵과 재개된 프리미어 리그에 대한 단상 리버풀이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인 각포를 영입한다는 뉴스가 갑자기 나와 오래간만에 축구 글을 써본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여 대회가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브라질에 대패한 후 나부터 대회에 대한 관심이 확 줄었다. 조별 리그와 달리 16강 이후로는 휴식 기간의 공백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국 대표팀이 없어진 대회에 더 관심을 갖긴 어렵다. 지겹게 본 피파 게임 광고에서 알베르토가 이탈리아가 월드컵에 없는 게 이상하다고 외친 것처럼 나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좋아하는 편이라 더 그렇다. 며칠 전 박싱데이 브렌트포드와 토트넘 경기를 잠깐 보았다. 토트넘이 추격을 하던 후반전 중이었는데 월드컵과는 너무나 다른 긴장감에 헛웃음이 나왔다. 리그 순위의 상승을 노리는 토.. 2022. 12. 28.
중고 거래 후기 안 쓰기에 팔아야하는 물건들을 아주 늦게서야 조금씩 장터에 내놓고 팔고 있다. 어떤 거래는 매우 빨리 이루어지는 반면 어떤 물건은 한동안 팔리지 않는다. 가령 킨들 페이퍼화이트 비교적 최근 버전은 하루이틀만에 간보는 경우 없이 거래가 이루어졌다. 가격은 더 이전 세대를 팔았을 때와 비하면 많이 낮게 받기는 했지만 시세가 있으니 어쩔 수 없다. 갤럭시 탭의 S펜 커버의 경우 시중가보다는 훨씬 싸고 요즘엔 별로 파는 사람도 없지만 생각보단 늦게 팔렸다. 많이 낮춘 이후에 빨리 거래가 되었다. 지금까지 두 거래는 여성과 이루어졌고 아주 깔끔했다. 그런데 두 건의 거래는 아주 재미있게 양상이 이어졌다. 우선 이잉크 휴대폰의 경우, 시세 조회한 것에 비해 싸게 팔아야했다. 처음 가격에서 몇 번 내려야했는데 그 과.. 2022. 12. 13.
맨시티 무패 저지 늦은 시각 경기지만 챔스처럼 3, 4시 경기는 아니라 맨시티 경기를 챙겨봤다. 경기 전의 온갖 징조는 리버풀의 패배를 향하고 있었으나 리버풀은 버텨냈고, 살라의 골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의 몇 가지 포인트들만 정리해둔다. 우선 홀란드를 막은 조 고메즈의 활약이다. 한 때 반 다이크와 짝을 잘 이뤘던 고메즈지만 부상 때문이었던가 한동안 후보로 밀려있었다. 마팁이 잘 하고 있었고, 코나테도 영입되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이 중요한 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출장하는데(이전 경기에서는 오른쪽 수비수로 나왔다) 그걸 기막히게 잘 소화했다. 살라를 최우수 선수로 꼽는 경우도 봤지만 고메즈를 이 경기의 mom으로 봐도 무방하다. 살라의 포지션 조정도 언급할 만하다. 지난 챔피언스 리그 레인져스..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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