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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 축구856

또 이상했던 주말 epl 무엇보다 반 다이크의 사실상 시즌 아웃이 가장 가슴아픈 일이지만, 지난 머지사이드 더비의 경기 직후 가장 큰 화제는 경기 종료 직전 헨더슨의 골이 var에 의해 마네의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나면서 취소된 일이다. 많은 이들, 아니 사실 거의 전부가 왜 그것이 오프사이드 상황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 골이 취소되면서 리버풀은 승점 3점이 아니라 무승부에 만족해야했고, 반 다이크의 시즌 아웃+태클을 한 픽포드는 퇴장 당하지 않음+티아고의 부상 가능성까지 화나는 일이 겹쳐졌다. 반 다이크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확정인데 티아고는 말이 없는 걸 보면 별일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var의 도입은 경기의 공정성을 높이리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오히려 더 많은 논란을 만들어낸다. 이는 var 기술의 문제가 있겠고, var실에.. 2020. 10. 19.
빌라 원정 충격의 대패 제목엔 충격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충격을 받아 내 하루가 너무 힘들어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스코어라인의 의외성을 말하는 것이다. 오늘 새벽 취약한 시간대의 경기를 다 볼 수는 없었다. 사실 그냥 자려고 했는데 티아고와 마네가 코로나19로, 알리송은 훈련 중 부상으로 빠진 리버풀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궁금해서 전반을 보았다. 경기 시작 몇 분 되지도 않아 아드리안의 어이없는 패스가 고메즈가 아닌 그릴리쉬에게 가며 왓킨스에게 실점했다. 왓킨스는 득점을 전반에만 두 개나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빌라는 또 하나의 중거리슛이 반 다이크를 맞고 굴절되어 득점에 성공한다. 리버풀은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살라의 한 골에 그쳐 전반 스코어가 4:1이다. 어젯밤 먼저 있었던 맨유와 토트넘 경기가 토트넘의 .. 2020. 10. 5.
주말 축구 경기의 이변들 시작은 브라이튼과 맨유의 경기였다. 경기는 물론 하이라이트도 보지 않았지만 맨유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에 얻은 페널티킥 성공으로 간신히 이겼다. 어젯밤에는 웨스트 브롬이 첼시를 거의 잡았지만 3: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경기 막판에 동점이 되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이 호펜하임에 대패했다. 호펜하임의 감독은 뮌헨 유스 감독 출신이고 울리 회네스의 조카라고 한다. 바이에른의 패배만큼 충격적인 결과가 곧바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어졌는데, 맨시티가 레스터 시티에게 홈에서 2:5로 대패했다. 경기 초반 마레즈가 득점하는 걸 보며 맨시티의 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다른 일을 하는 새에 스코어를 확인하니 레스터가 완전히 경기 결과를 뒤집으며 계속 골을 넣었다. 로저스 감독이 자신의 능력을 다시 뽐낸 경기다... 2020. 9. 28.
바이날둠의 바르셀로나 이적설 구체화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리버풀이 뮌헨의 티아고 알칸트라의 영입에 관심이 있고, 선수도 리버풀로 오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리버풀 미드필더 중 누군가 나가서 자리를 비워줘야한다는 이유가 제시되었고, 마침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여전히 재계약이 안 되는데다 새로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한 네덜란드인 쿠만과의 인연으로 이적이 점쳐지는 선수인 바이날둠으로 지목되었다. 이러한 연쇄 이적의 고리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지만, 계속 나오는 말은 바이날둠이 바르셀로나 이적에 큰 관심이 있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리버풀에 머무르고 싶어한다는 주장이다. 이전 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마스케라노, 수아레스, 쿠티뉴처럼 이전 리버풀 선수들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듣자 즉각 이적을 결심했다. 그들..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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