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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인가 2월인가 영국에서 국제영화제 시상식이 있었다. BAFTA라고 하는데 처음 들어봤고, 우연히 시청할 수 있었다. 케이트 윈슬렛도 보이고 나름 할리우드 스타도 많이 참여한 시상식인데 막상 이날 가장 많이 거명된 영화는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다. 바로 얼마 후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휩쓴 '슬럼독 밀리어네어'다. 이 영화 뭘까 궁금하고 기대도 많이 되었다. 얼마 전에 개봉하길래 서둘러 극장으로 향했다.
신촌 아트레온으로 향했다. 1층에서 표를 샀더니 영화를 보러 지하 3층까지 걸어가야 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인지 운영을 안 하는 건지. 의외로 영화 상영 전에 광고가 없었다. 깔끔하게 다른 영화 예고편 보고 바로 시작!
고문 장면, 회상 장면, 퀴즈쇼 장면, 진술, 회상, 퀴즈 쇼 등이 반복적으로 나온다. 상식 대백과는 커녕 텔레비전 조차도 별로 못 봤을 것 같은 주인공 자말은 문제들을 척척 맞히며 가방 끈 긴 사람들도 통과하기 어렵다는 단계를 넘어선다.
아니 다 집어치우자. 이 영화는 도대체 뭔가? 너무나 무난한 편집에 올바른 결말. 흔한 퀴즈쇼에 맹목적인 사랑. 뭐가 독특해서 영미의 영화제가 열광한 것인지 의문이다. 누구 말대로 발리우드를 의식해서일까? 영미에는 인도를 소재로 한 웰메이드 영국 영화가 그다지도 특별했던 것인가. 딱히 흠잡을 데가 없지만 그렇다고 극찬을 보내고 싶은 영화도 아니다. 신경쓸 바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흥행은 글쎄.
신촌 아트레온으로 향했다. 1층에서 표를 샀더니 영화를 보러 지하 3층까지 걸어가야 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인지 운영을 안 하는 건지. 의외로 영화 상영 전에 광고가 없었다. 깔끔하게 다른 영화 예고편 보고 바로 시작!
고문 장면, 회상 장면, 퀴즈쇼 장면, 진술, 회상, 퀴즈 쇼 등이 반복적으로 나온다. 상식 대백과는 커녕 텔레비전 조차도 별로 못 봤을 것 같은 주인공 자말은 문제들을 척척 맞히며 가방 끈 긴 사람들도 통과하기 어렵다는 단계를 넘어선다.
아니 다 집어치우자. 이 영화는 도대체 뭔가? 너무나 무난한 편집에 올바른 결말. 흔한 퀴즈쇼에 맹목적인 사랑. 뭐가 독특해서 영미의 영화제가 열광한 것인지 의문이다. 누구 말대로 발리우드를 의식해서일까? 영미에는 인도를 소재로 한 웰메이드 영국 영화가 그다지도 특별했던 것인가. 딱히 흠잡을 데가 없지만 그렇다고 극찬을 보내고 싶은 영화도 아니다. 신경쓸 바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흥행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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